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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재주는 없지만, 한마디 하겠습니다 - 논리적이고 간결하게 말하기 위한 1등의 대화습관
오수향 지음 / 책들의정원 / 2018년 7월
평점 :
절판
쇼핑호스트 전담 트레이너, 성우, 가수, 강연가등
'말'에 있어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말 전문가인
저자가 알려주는 말하기의 정수가 담겨있는 책이다.
대화가 중요한 경쟁력인 시대이다. 말에 대한 책들이
우후죽순 쏟아지고 있는 것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항상 말을 하며 살고 있지만 말을
잘하고 있지 못하다. 항상 하는 것임에도 늘지 않는
것은 그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러한
말하기에 대한 스킬을 알려주는 책이다.
그렇다면 저자가 알려주는 말을 잘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우선 자존감이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이야기 하며 시작하고 있다. 맞다. 그의 말대로
내가 중심이 잡혀야지만 당당하게 청중들에게
전달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말에는 스토리텔링과 상대방을 울리는 짧은
문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당장 TV광고나 상품에서 떠오르는 단어들을
생각해보면 알 수 있다. 이 책에서도 그 예를
'정'을 적극적으로 내세운 초코파이나 '효'를 내세운
경동보일러와 같은 예를 보여주며 단어에 힘을 실을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친절히 설명해주고 있다.
이 책은 말에 관한 책이며 그 알맹이가 꽉 차있다.
아무래도 '말'에 관한 분야들을 다양하게 섭렵한
저자의 노하우들이 풀어져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 책은 이론을 알려주는 실용서의 문장보다는
술술 읽혀내려가는 저자만의 문체덕분에 쉬이
읽어 내려갈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청중들 앞에서 강의를 하고 말하기의 고수가 되고 싶은
내게 있어선 의미가 남달랐던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