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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
선안남 지음 / 소울메이트 / 2018년 8월
평점 :
품절
<감상평>
"자존감은 높아도 문제고 낮아도 문제며 없어도 문제다.
우리는 자존감을 정확히 인식하고 균형을 맞추어 건강한
자존감을 획득해야 한다."
인간은 저마다 다른 크기의 자존감을 가지고 있다.
다만 건강한가 건강하지 않은가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자존감이란 도대체 무엇이며
그것이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한 진단을 하며
우리의 잃어버린 자존감을
어떻게 찾을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와
상처받아 아파하는 자존감을
어떻게 회복시키는 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책이다.
우리의 자존감에 균열을
일으키것은 과연 무엇일까? 저자는
그 원인을 나 자신에 두고 설명하고
있다. 내가 나를 모르는 것 착각하고 있는
것들이 그 원인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무엇보다 내 스스로를 돌보지 않고
자존감을 스스로 찾기보다는 타인과 세상의
인정과 같이 외부에 향해있기에 우리의
자존심에 문제가 생긴다며 이를 지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자신을 객관적으로
인지하기 보다는 주관적으로 인지하는 것과
같이 자기인식에 대한 부족함을 이야기 하고
있다.
"외부의 기준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나의 수준을 바로 아는 것입니다.
'기준이 높아야 발전이 있다'는 말보다는
'나의 수준을 알아야 발전이 있다'는 말이 더 적
합합니다." p137
"'남들 하는 만큼' 혹은 '남들보다 더'를 기준으로
무언가를 해나가다 보면 우리는 우리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가치를 실현하고 있으며,
진정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놓치기 쉽습니다."p86
자존감이란 생각보다 삶의 많은 부분을
지배한다는 생각을 책을 읽으며 됐다.
우리가 인지하는 모든 것들은 자존감과 연결되어
보인다는 것을 저자의 이야기와 사례속에서
느낄 수 있었다. 책에 소개된 사례들은
마치 내 이야기 같았던 부분도 많았기에
건강하지 못한 자존감으로 상처받았고
타인에게 상처를 주었던 지난 날의
기억들도 떠올리곤 했다.
더불어 현재의 내 자존감은 건강한지에
대한 스스로에 대한 평가를 내릴 수 있는
시간도 가졌고 말이다.
자존감에 대한 정의와 그것이 미치는 영향
그리고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한 시각을
더욱 풍부하게 해준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