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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를 위로할 때
김나위 지음 / 다연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한때 힐링열풍이 불었던 때가 있었다. 열풍은 유행을 불러오는
지라 당시에 수많은 위로의 글이 담긴 책들이 시중에 쏟아져
나왔다. 지금 회상해보면 사회의 문제보다는 개인의 문제로
그래서 개인이 해결해야할 과제이며 상처는 이겨내야한다는
메시지들이 가득한 책들이 가득했다.
지금 생각해보면..글쎄..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나도 그때
는 그런 메시지에 눈길이 갔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의구심이 들었고 현실적인 책들이 오히려 도움이 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러한 책들을
찾아 읽어 삶에 도움이 됐고 말이다.
이 책은 무조건 적인 개인의 위로를 개인의 몫으로만
강요하는 책이 아니다. 현실적인 것들을 이야기 하며
자연스레 스스로를 위로할 수 있게끔 다독여 주는
책이다. 강압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그런 문체로
말이다.
노력과 열정은 여전히 가치 있고, 우리네 삶을 한 걸음 한 걸음
전진하게 해주는 유일한 무기이다. 다만, 노력만을 강요하며
개인을 억압해서는 안 된다는 말을 하고 싶은 것이다.
시대가 변했다면 살아가는 법, 성공하는 법, 노력하는 법도
시대에 맞게 변해야 한다. -P31-
책을 읽을때 가장 기분이 좋을 때는 공감이 갈 때이다.
그런면에 있어 이 책이 주는 위로의 글들은 공감이
크게 갔다. 현실적으로 내가 겪었던 아니 사람들이
겪었을 다양한 사건들에 대해서 선명하게 이야기
해주기 때문이다.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는 말도 있지만,
무엇보다 지치지 않아야 멀리 갈 수 있다. -P97-
힐링열풍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고 아직은 미진한
느낌이 있지만, 언젠가는 다시 크게 불거라 생각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아직도 힘든 시대를 그리고 불확실한
시대를 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럴때 한권의 책으로
저마다 느끼는 위로와 공감은 다르겠지만 느껴보는
것이 어떨까? 그런면에 있어 이 책은 상당히 도움이
될거라 생각한다. 내가 그랬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