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인, 복잡한 세상을 만나다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지식인은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가
완웨이강 지음, 이지은 옮김 / 애플북스 / 2018년 3월
평점 :
절판


복잡한 세상에서 한 가지 분야의 지식만을 활용해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사실상 극히 적다는 것이다. -p11-

지식을 가진 지식인은 예전부터 지금까지 쭉 존재해왔다. 
즉, 앞으로도 지식인은 인류가 사라지지 않는 한
존재한다는 말이다.다만, 최근의 지식인은 과거와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

저자의 말처럼 이제는 한 가지 분야의 지식만으로는
생존하기가  과거보다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물론, 이전부터 그런 흐름이 있었지만
지금의 시대에서는 그런 흐름이 더 빨라지고 있다. 
세상은 더욱 복잡해지고 지식또한 더욱 복잡해진것이 원인이다.
저자는 이런 흐름안에서 현재의 지식의 정의는
무엇이며, 미래의 지식사회에서의 인간은 어떻게 대처해야
나가는지에 대한 담론을 펼치고 있다.
특히 현재 우리 세대가 지식을
다루는 부분에서는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개선의 이유에 대한 주장을 펼치고 있는데 이미 겪었던 일이고,
앞으로도 문제가 될 일이기에 집중이 되기도 했다.

특히나 이 책에서 가장 와닿았던 부분은 인간보다 지식이 앞도적으로
상승해버린 AI시대에 대한 대처 부분이었다. 인간의 영역까지 하나 둘씩
침투해오는 인공지능의 시대에 대한 우려와 해결방법에 대한 저자의 
이야기는 앞으로 내가 겪어야 할 상황들이기에 다른 장보다 더욱
집중해서 있을 수 밖에 없었다. 

말은 자동차라는 새로운 기술 등장의 희생양이 되어 도로 위에서 도태되었다. 
그리고 지금 자율주행이라는 새로운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아마도 말에 이어 운전기사가
새로운 기술의 또 다른 희생양이 될 듯하다. -p409-

이 책은 전반적으로 지식이라는 큰 틀에서 인간의 미래를 그리고 있다.
아니 어쩌면 현재진행형인 이야기일수 있다. 과학은 그만큼 이전에 비해
무서우리만큼 발전하고 있으니 말이다. 지식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지식을 다루는 방법에 대해 알수있게 했고, 인공지능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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