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만화 세계사 - 웃다 보면 세계 역사가 머릿속에 쏙! 3분 만화 세계사
사이레이 지음, 김정자 옮김 / 정민미디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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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학창시절 배웠던 시간이 오래 지나자 기억에 나는 것들이 가물가물하다. 그리고 세계사를 배웠을때는 시험을 봐야 하기에 어쩔 수 없이 하는 과목이다보니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공부한 듯 하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역사를 만화책으로 접하다보니 조금더 친근감있게 재미있게 공부하는 듯 하다. 그리고 이번 책은 어른이도 읽으면 상식이 쌓이는 [3분만화 세계사]라는 책을 정민미이어에서 출판했다.

 

그동안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에 대한 세계사속 이야기를 알려주기에 어른인 나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또한 짧은 만화이기에 짬나는 틈틈이 읽어보아도 좋고, 한번 책을 펴고 쭉 읽어나가기도 전혀 부담이 없는 책이다. 아이들도 읽으면 상식이 풍부해 져서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

 

역사속 우리가 잘 모르고 있었던 것들을 알려주는 책이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이 책을 쓴 사이레이라는 분은 인터넷에 많은 팬을 보유하신 분으로 사이레이라는 캐릭터를 이용해 역사를 알려주는 분으로 유명하신 분이라고 한다.

 

 

상하수도 시설이 잘 발달되어 있는 지금은 이해가 가지 않지만 역사속 목욕탕을 복지정책의 하나로 펼쳤던 로마는 이것으로인해 재정의 위기까지 겪었다는 것과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태양왕이 하도 목욕을 안하여 악취를 풍겼다는 이야기 등 아이들이 읽어보아도 재미있는 이야기이다.

 

우리가 지금은 남녀 노소 좋아하는 초콜릿이 처음에는 마시는 음료수였다고 한다. 코코아의 경우는 날로 먹어도, 익혀 먹어도 맛이 없어 향신료를 섞어 음료로 마시기 시작 했다고 한다. 또한 수백년 전만 해도 초콜릿 한 조각이 사람 목숨값보다 더 비쌌지만, 고체 초콜릿이 만들어 지면서 전 세계의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식품이 되었다고 한다.

 

또한 우리나라만 머리카락을 소중히 다루었는 줄로 알고 있었는데, 봉건시대의 사람들도 신체의 모든 부분을 부모가 주는 것이라고 생각해 자른는 것은 불효라고 여겼다고 한다. 고대인의 경우는 머리카락을 자르면 수명이 줄어든다고 생각하여 자르지 않았다고 하니 지금 생각해 보면 이해가 안되는 것들 이지만 내려오는 관습이 얼마나 생각을 지배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읽어볼 만 하였다.

 

이 책은 어른이와 아이들 누구나 보아도 좋은 책인 듯 하다. 알기쉽고 재미있게 내용을 알려주고, 세계사속 우리가 몰랐던 것들을 알려주기에 상식이 쌓이는 느낌이 드는 책이다. 그리고 알기쉽게 카툰이 들어가 있어 책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가볍게 읽기 편하여 좋은 책이라 누구나 읽어보아도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든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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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식포럼 인사이트 2021 - 팬데믹 이후 세계 경제의 향방을 예측하다
매일경제 세계지식포럼 사무국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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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년을 힘들게 하고있는 코로나19라는 전염병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모든 부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급기야 이제는 코로나 이전의 세상이 우리에게 돌아올 수 없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우울해 지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야 하기에, 세계의 석학들이 올 한해를 어떻게 전망하는지 들여다 볼 수 있는 [세계지식포럼 인사이트 2021]의 전 세계 270여 명의 이야기를 들여다 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세계지식 포럼은 200010월 아시아 금융위기 이후 시작된 것으로 지식의 공유를 통한 지식격차 해소, 균형잡힌 글로벌 경제 성장과 번영을 위해 출범된 포럼이라고 한다. 작년의 주제는팬데노믹스 : 세계 공존의 새 패러다임이라는 주제였다.

 

앙헬 구리아 OECD 총장은 팬데믹의 지금 이 시기에각국이 각자도생을 하려 한다면 결코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고 이야기 했다. 그리고 지금은 세계 각국이 치료제와 백신의 개발과 유치전쟁을 벌이고 있어, 곧 나라의 힘이 국민을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자신의 나라만을 생각한다면 이 전염병의 끝은 계속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결국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문제를 해결할 중립적 세계 기구의 필요성이 절실하지만 이에 대한 어려움을 포럼을 통해 이야기 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지금 팬데믹을 통해 세계 경제는 구조적인 취약점이 하나 둘 들어나고 있고, 회복은 더디게 갈것이기에 이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한다. 그나마 선진국의 경우는 견딜 여력이 조금이라도 있겠지만 개도국의 경우는 심각한 위기에 빠질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지금의 팬데믹 이코노미의 경우는 경기의 부양에 초점을 두기에 인플레이션 상황이 될 수도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경제 상황은 디플레이션이 진행되고 있다고 블랙스톤의 회장 슈워츠먼은 전망하고 있다. 안효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의 경우는 코로나19로 글로벌 경제가 큰 폭의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고 있지만, 이와 달이 증시는 예상보다 빨리 회복되고 있다고 이야기 했다. 특히 기술주에 대한 쏠림 현상을 우려하며, 언제 비가 내릴지 아무도 모르는 지금의 상황이 불확실성의 시대라며 지적했다. 국제기업지배구조네트워크 CEO의 경우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투자를 고려한 투자를 할것과, 슈로더 글로벌 부동산 대표 덩컨 오언의 경우는 오피스 부동산의 적기를 이야기 하기도 한다.

 

 

항상 우리가 알고 있는 격언이 있다.‘위기가 기회다라는 말이 있듯이 지금의 어둡고 끝이 없는 터널 속에서 준비를 잘해둔다면 쨍하고 해뜰날이 오게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 여러 분야의 석학들의 이야기들이라 합일점이 아닌 폭넓은 분야의 이야기를 통해 앞으로의 전망을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것을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올해 우리의 전망은 그리 밝지는 않다. 그렇다고 손놓고 체념해서도 않되고 앞으로를 어떻게 내다보아야 하는지에 과학, 경제, 교육, 의료 등 많은 부분에 대한 글로벌 리더의 이야기를 통해 미래의 전략을 알아보는 것도 우리에게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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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지 마 과학! 1 - 정신이 달에 정신 놓다 놓지 마 과학! 1
신태훈.나승훈 지음, 류진숙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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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지 마 정신줄!]이라는 티비프로그램으로 익숙한 정신이네 가족들이 이번에는 책을 통해 과학적 지식을 아이들에게 전해준다.조금은 엉뚱할 수 있지만 주인공 정신이는 정신줄 놓은 대학생으로 우리 집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주인공이다. 매일 백수 같은 생활을 하지만 과학에는 소질이 있어 모르는 것도 못 만드는 것도 없는 천재적인 능력을 가진 사람이다. 그리고 그들의 식구들과 벌어지는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초등과학과 연계하여 재미있게 아이들에게 과학을 알려주는 책이 바로 [놓지마 과학!]이다.




 

우리가 먼 옛날 달에는 옥토끼가 살았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왜 지구에 살고있는 우리는 달이 매일 모양을 바꾸는지에 대한 궁금증은 가지고 있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점점 커지는 달의 모양과 작아지는 달의 모양에 대해 어렸을 적 물어보곤 했었다. 하지만 이를 과학 시간에 배우려면 초등 6학년이 되어야 하는데, 이 책에서는 어린 조카 정구를 위해 알기 쉽게 달의 모양이 왜 변화하는지 그림과 상황을 통해 쉽게 알려주어 궁금증이 있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고 만화로 이해를 시키는 것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에 대한 중간중간 과학적 원리를 책에 넣어주기에, 깊이 있는 지식을 알고 싶은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듯하다.





 

또 우리의 신체 기관인 귀가 왜 두 개인지, 방귀에서 왜 냄새가 나는지, 눈썹의 기능 등 여러 궁금증에 대한 답을 알려준다. 4계절이 있는 우리와 달리 가장 습한 곳과 건조한 곳은 어디인지에 관한 이야기도 재미있었다. 겨울잠을 자는 동물들을 부러워하는 우리 집 아이가 개구리가 겨울잠은 왜 자는지와, 달의 크레이터와 태양은 얼마나 뜨거운지를 정신이의 과학 설명을 통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과학은 우리의 일상과 많이 관련된 부분이라 궁금증이 생기기 쉽다. 이를 직접 알려준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이를 도와주는 [놓치겠다 과학!]을 통해 재미있는 과학을 배워보는 것은 어떨지 싶다. 과학이 원리만을 설명하면 어렵고, 지루하지만 재미있는 만화를 통해 쉽게 배울 수 있는 책과 함께라면 과학이 더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다면 더 교육적 효과가 높지 않을까 싶어 추천해 드리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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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가장 놀라운 건축 이야기
옌스 한세고드 지음, 안데슈 뉘베리 그림, 이유진 옮김 / 지양어린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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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각 나라를 이야기 하다 보면 특색있는 건축물에 관한 이야기도 빠지지 않는 것 같다. 어찌 보면 건축물이 그 나라를 대표한다고도 말할 수 있기도 하기에 말이다. 우리가 에펠탑이라는 것을 말하면 프랑스 파리가 연상되듯 말이다. 지양 어린이 출판사에서 나온 [지구에서 가장 놀라운 건축 이야기]라는 책은 세계의 불가사의한 건축물과 나라를 대표하는 건축물에 대한 그동안 몰랐던 사실을 알기 쉽게 알려주는 책이다.

 

지금도 불가사의한 대표적 건축물인 피라미드로부터 시작하여 중국의 만리장성의 경우는 진시황이 시작하여 2천 년이 넘게 수리와 확장을 거쳐 17세기에 완성되었다고 하니 아이와 나는 많이 놀랐다. 그냥 몇백 년의 건축물이 아니라 오랜 시간 동안 쌓기를 반복하고, 고쳐서 만들어 진 것이라니 말이다. 그리고 만리장성을 만들다가 많은 사람의 목숨까지도 잃었다니 안타까운 사연도 많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불에 타서 예전의 모습이 남아있지 않은 노트르담대성당의 경우도 180여 년에 걸려 지은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한다고 한다. 하지만 19세기에 황폐해져서 철거하려고 했지만, 빅토르위고의 소설[파리의 노트르담]이라는 소설로 사람들의 관심을 일으켜서 복원해서 지금까지 전해지는 것이라고 한다.

 

 

책을 통해 놀란 것은 오랜 기간 동안 큰 규모를 자랑하는 여러 건축물이 지금 보아도 어마어마한 규모에 대해 한번 놀라고 어떻게 당시의 건물 기술로 지을 수 있었는지에 대해 한 번 더 아이와 같이 놀랐다. 각 나라마다 여러 가지의 이유로 각각의 건축물을 만들었는데, 많은 돈과 인원이 들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 그 건축물로 인해 많은 관광객들이 그곳을 찾는 핫 플레이스가 되었으니, 누군가의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 그것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 되었다는 것을 건축물을 만든 사람들도 생각하고 지었을까? 하는 생각을 아이와 같이 이야기해보는 좋은 시간의 책이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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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119 - 초등·중학교 사용설명서
서현경.조은주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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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다 보면 여러 가지 문제점에 직면하게 된다. 이때 주변의 친구 엄마들과 이야기를 하다 보면 뭔가 말을 하면서 스트레스가 해소된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근원적인 문제의 해결이 되지 않았다는 찜찜함이 남아있어 나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요새는 책을 찾게 되는 것 같다. 이유는 나의 고민의 답을 이야기해 주는 여러 교육 관련 서적들을 살펴보다 보면 내가 궁금했던 것에 대한 가려움을 해결해 준다고 할까? 이번 초, 중학교 사용설명서 [학부모 119]라는 책도 이런 아이를 키우면서 갖게 되는 여러 궁금증을 현직 선생님과 입시지도연구소 두 분이 만드신 책이라 많이 와닿는 부분이 많은 책이었다.

 

아이들이 학교를 가게 되면서 부모는 학업에 많은 부분을 치중하게 되는 듯하다. 하지만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학업뿐 아이라 아이가 바른 인성을 갖도록 노력해 주어야 하는 것이 먼저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아이를 키우다 보면 부모가 되어 가장 힘든 부분은 어찌 보면 훈육과 교육 사이의 혼란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그래서 아이들과의 바른 훈육의 시기를 놓치거나, 훈육을 한다며 충고를 하다가 아이와 거리가 멀어지는 경우도 왕왕 있다. 이 책에서는 칭찬은 쉬우나 훈육을 한다고 섣부른충고, 조언, 평가, 판단이 아이들과 거리감을 느끼게 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읽다 보니 마음이 동요되었다. 아이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고, 이해해주고, 수용해 주어야 아이와의 친밀감도 거리감도 좁혀질 것을 어른이라고 무엇인가를 해결해 주고, 도움을 준다며 아이들에게 해준 충고와 조언이 때로는 독이 될 수도 있다는 말에 그냥 공감만 해주는 부모의 태도가 아이들이 더 원하는 부모상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이 책에서는 학습을 하기 위해서 문해력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 해준다. 이를 위해서 아이들과 그냥 책을 읽는 것에 그치지 말고, 책의 주제와 요지 등에 대해서는 같이 책을 읽으면서 말하여 보고, 자신이라면 어떻게 했을지 말하여 보기, 새로 알게 된 점과 배우고 느낀 점 등을 이야기해보면서 생각의 확장을 도와준다면 아이들의 공부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밖에도 독서, 글쓰기, 체험학습, 진로 선택에 대한 여러 가지를 통해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알아두면 좋은 내용들이 한가득하다. 아이도 지금의 상황이 처음이지만 부모인 나도 아이를 처음 키우기에 많은 궁금증들이 있었는데,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팁들이 있어서 활용하기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의 아이들을 슬기롭게 키우기 위해서 많은 조언이 들어간 책이라 그런지 혹시라도 아이를 키우면서 학부모 지침서를 찾는 분이라면 추천해 드리고 싶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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