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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가장 놀라운 건축 이야기
옌스 한세고드 지음, 안데슈 뉘베리 그림, 이유진 옮김 / 지양어린이 / 2021년 1월
평점 :
우리가 각 나라를 이야기 하다 보면 특색있는 건축물에 관한 이야기도 빠지지 않는 것 같다. 어찌 보면 건축물이 그 나라를 대표한다고도 말할 수 있기도 하기에 말이다. 우리가 에펠탑이라는 것을 말하면 프랑스 파리가 연상되듯 말이다. 지양 어린이 출판사에서 나온 [지구에서 가장 놀라운 건축 이야기]라는 책은 세계의 불가사의한 건축물과 나라를 대표하는 건축물에 대한 그동안 몰랐던 사실을 알기 쉽게 알려주는 책이다.
지금도 불가사의한 대표적 건축물인 피라미드로부터 시작하여 중국의 만리장성의 경우는 진시황이 시작하여 2천 년이 넘게 수리와 확장을 거쳐 17세기에 완성되었다고 하니 아이와 나는 많이 놀랐다. 그냥 몇백 년의 건축물이 아니라 오랜 시간 동안 쌓기를 반복하고, 고쳐서 만들어 진 것이라니 말이다. 그리고 만리장성을 만들다가 많은 사람의 목숨까지도 잃었다니 안타까운 사연도 많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불에 타서 예전의 모습이 남아있지 않은 노트르담대성당의 경우도 180여 년에 걸려 지은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한다고 한다. 하지만 19세기에 황폐해져서 철거하려고 했지만, 빅토르위고의 소설[파리의 노트르담]이라는 소설로 사람들의 관심을 일으켜서 복원해서 지금까지 전해지는 것이라고 한다.
책을 통해 놀란 것은 오랜 기간 동안 큰 규모를 자랑하는 여러 건축물이 지금 보아도 어마어마한 규모에 대해 한번 놀라고 어떻게 당시의 건물 기술로 지을 수 있었는지에 대해 한 번 더 아이와 같이 놀랐다. 각 나라마다 여러 가지의 이유로 각각의 건축물을 만들었는데, 많은 돈과 인원이 들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 그 건축물로 인해 많은 관광객들이 그곳을 찾는 핫 플레이스가 되었으니, 누군가의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 그것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 되었다는 것을 건축물을 만든 사람들도 생각하고 지었을까? 하는 생각을 아이와 같이 이야기해보는 좋은 시간의 책이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