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읽다 과학이슈 11 Season 8 과학이슈 11 8
임종덕 외 지음 / 동아엠앤비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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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를 읽다-과학이슈11 시즌 8 >라는 책이 나왔어요.

대한민국 대표 과학전문기자와 저술가가 만든 책이에요.

책을 폈을 때의 느낌은 과학책이라기 보다는 과학 잡지 같은 느낌도 살짝 들었어요. 종이의 재질도 그렇고, 구성적인 면을 보면 책같지만 과학잡지같다는 느낌이 확 와닿네요.

 

 

여러 이슈 중 20171115일 포항지진에 대한 것도 있네요.

그당시 수능날이 끼어있어 지진으로 시험 연기 사태까지 발생했었죠.

이 사건이 자연지진이 아니라 지열 발전 때문에 일어났다고 해서 더 많이 주목을 받았던 사건이었죠. 하지만 지열발전소의 물 주입이 지질구조에 직접 영향을 미쳤다기 보다는 물 주입이 미소지진을 촉발 해서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단층이 활성화를 촉발했다고 결론 내려졌다네요.

하지만 지열발전을 추진하는데는 많은 시설 투자 비용이 들지만 유망한 에너지원 중 하나이기에 다른나라들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포항사태로 알 수 있는 점은 상업적 성공을 위해서는 유발 지진을 얼마나 조절할 수 있느냐가 핵심 문제로 남아있다고 하네요.

    

 

수소 경제, 한국의 새로운 성장동력될까?

문명 발전의 원동력이었던 화석연료가 지구온난화와 자원의 고갈이라는 문제를 가지고 왔죠. 이에 수소 경제란 수소가 주요 에너지로 사용되는 미래의 경제를 말하는 것으로, 연소과정에서 공해 물질이 전혀 배출되지 않기 때문에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수소 공급용 충전소 확충과 수소를 얻는 기술이 혁신적으로 개선되어야 하는 문제점 등이 아직 남아있다고한다. 또한 안정성의 문제로 강력한 폭발력을 가지고 있는 가연성, 폭발성 가스의 문제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하네요. 하지만 태양광이나 풍력 관련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이미 선진국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상태라 수소분야 시장을 우리가 주도해 나갈 수 있다면 이는 국가 경쟁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지는 지켜봐야 할 문제인 듯 싶다.

 

이 책은 이 뿐만 아니라 5G 5새대 이동통신과, 스티븐 호킹 타계 1주기, 홍역의 역습, 폴더블폰과 롤러블 디스플레이, 멘델레예프, 주기율표 제점 150주년 등 과학의 이슈를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과학의 발전이 미래의 국가적 힘을 키워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기에 아이들과 같이 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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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종합형 교과서 (자기소개서.면접) - 100인의 명문대 선배들이 알려주는 대학 가기 시리즈
손정호 외 유스쿨 100인 지음 / 상상아카데미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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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수능 입시일이 100일도 채 남지 않았네요. 예전의 제가 공부하던 시기와 너무나 달라진 교육시스템에 적응하려니 부모인 저도 많이 힘든듯합니다. 저희 때는 시험만 잘 보면 내신도 잘 받을 수 있었지만, 지금은 수행이라는 것이 발목을 잡더라구요. 그런데 입시를 위해서는 학생부 종합전형이라는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니... 부모로서 크게 도움이 되지는 못하더라도 남의집 불구경처럼 그냥 보고만 있을 수는 없는 일이죠.

 

100인의 명문대 선배들이 알려주는 학생부 종합형 교과서라니 마음에 확 끌리더라구요.^^

2년 평균 약 90% 합격률의 진짜멘토링, 7천명의 학생이 검증한 합격가이드라인, 합격자들의 자기소개서, 면접 모범사례 제공이라니 부모로써 솔깃하지 않을 수 없네요.

 

 

 

  

유스쿨저는 처음 접하는 콘텐츠 회사인데, 지역,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대학 진학을 평등하게 준비할 수 있어야 한다는 신념하에 학생들에게 자소서, 면접 가이드라인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책 또한 성공적인 입시 멘토링 실적과 합격 경험이 있는 100건의 멘토링 사례와 합격자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만든 책이라고 하니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다는 좋은점이 있는 듯 하네요^^

 

 

이 책은 4단계의 접근 방식으로 알려주네요.

WHAT! 이라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할 일을 제시합니다.

STEP!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단계를 제시합니다.

WHY! 이러한 단계를 왜 해야 하는지 이유를 설명합니다.

HOW!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법을 제시합니다.

 

 

 

자기소개서와 면접이라는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두가지에 중점을 두어 기술하고 있습니다.

면접을 위해서는 학교와 학과의 인재상을 알아보아야 함을 알려주네요.

또한 생활기록부의 3년 교내 활동의 연관성을 잘 살피고, 보편적 질문에 대한 답변준비와 자기소개서 작성이 필요함을 알려줍니다. 또한 생활기록부 관련 질문에 대한 답변을 준비하여 면접을 보아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자기소개서가 한번에 써지는 것은 아니라 합니다. 자신의 진로에 대한 많은 것들이 녹아 들어가니 그럴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러번의 퇴고속에 자신만의 글이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은 합격자들의 모범 사례가 수록되어 있어 글을 처음 써야 하는 우리의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듯 하네요. 시작이 반이라지만, 처음 글 한줄을 써 내려가는 것이 막막한 경우가 많은데, 다른 학생의 사례가 있으니 좀 덜 답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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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에듀윌 KBS한국어능력시험 한권끝장 - 빈출 이론과 기출변형 문제로 원하는 등급 한번에 취득|휴대용 기추 어휘·어법 암기카드, 한 달 고등급&2주 초단기 플래너 특별 제공
송주연.김지학.황혜림 지음 / 에듀윌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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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으로서 당연히 잘 갖추어야할 한국어 실력 과연 잘 갖추어져 있을까?

아이들을 키우다보니 나의 한국어 능력도 그리 출중다하지 않다는 것을 많이 느끼곤한다. KBS한국어능력시험은 올바른 한국어 사용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시험이다.

이 시험은 KBS한국방송공사에서 실시하는 자격증이지만 국가공인 시험이다.

 

현재 가장 빠른 시험 날짜는 818(55)시험이 있다. 이것은 벌써 응시원서 접수가 끝난 상태이고, 5620191020(접수 9/9~10/4) 시험이 올해의 마지막 시험이자 준비기간을 좀 두고 공부할 수 있는 시험인 듯 싶다.

 

에듀윌 KBS한국어능력시험 한권끝장은 2주라는 짧은 기간 안에 시험을 준비할 수 있는 문제집이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듯 하다. 자격증을 준비할 때는 너무 오랜기간 소요하다보면 힘도 들고, 공부의 집중도 떨어지기 마련인데 이 책은 짧은 시간안에 훑어 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 장점인 책인 듯 하다.

 

하지만 제대로된 공부를 원한다면 좀 여유롭게 준비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 왜냐하면 준비할 것이 의외로 많기 때문이다.

최근 기출문제를 보니 그리 만만치는 않다. 물론 내가 국어 실력이 떨어져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왜냐하면 문제가 고유어, 한자어, 문법, 맞춤법, 사자성어, 어휘간의 의미관계 등 여러문제가 있는데 잘 들어보지 못한 단어들이 많다는 것이다. 이래서 다들 어휘력 싸움이라고 했나보다. 그래서 한번이라도 출제된 어휘는 무조건 외워두는 것이 공부의 포인트라고 하는 듯 하다.

 

에듀윌 KBS한국어능력시험 한권끝장은 이론정리편, 기출변형 문제편, 답안지로 구성되어있다. 좀 두껍게 느껴지는 책이기는 하지만 수험서이기에 그럴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다. 또한 휴대용 기출 어휘, 어법 암기카드와 플래너가 있어서 자기의 공부수준에 맞게 계획을 짜서 공부하면 좋을 듯 싶다.

 

한국인이라고 해서 고유어, 한자어, 문법, 맞춤법, 사자성어를 완벽하게 갖추어 사용하기란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그렇다고 모른 채로 그냥 지나쳐 버려서도 안된다고 생각이 든다. 한번쯤 기회를 만들어 우리나라의 글에 대한 올바른 사용방법을 공부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고, 그런 공부에 에듀윌 KBS한국어능력시험 한권끝장이 많이 도움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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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을 불러낸 사람들 - 플라톤에서 몬드리안까지 안그라픽스 V 시리즈 1
문은배 지음 / 안그라픽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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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일 보고 있는 색에 대한 것들. 너무 당연히 보았기에 한번도 궁금함 없이 살았는데 이번 책을 보면서 고대 시대부터 철학자, 문학가, 예술가, 과학자들은 우리가 색이라고 부르는 것들에 대해 과학적 입증과 색의 보색의 관계를 입증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그래서 이책은 크게 두부분으로 나뉘어 진다.

과학에서 색을 불러내 사람들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색에대한 탐구를 끊임없이 해왔다는 것이다. 플라톤의 경우는 인간 중심적 세계관을 가지고 있기에 제자 아리스토텔레스와 학문적 다툼을 많이 했다는 일화가 나온다. 그중 색에 대한 부분도 플라톤은 물질에 색따위는 없고 오로지 인간이 스스로 색을 인식할 뿐이다'라고 보았지만, 그의 제자인  아리스토 텔레스는 물질에 빛을 비추면 자기 색이 드러난다는 서로 다른 생각으로 부딪혔다니 고 한다.

 

 이후 시간이 흘러 과학자 뉴턴에 의해 프리즘을 통해 빛은 7가지 색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색상환을 만들어내게 되었다고한다.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 백색광은 여러 빛이 합해져서 만들어 진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그리고 철학자 괴테의 경우는 문학가이자 색채 연구가로서의 업적도 남겼다는 것을 책을 통해 알게되었습니다. ‘색채 심리라는 지금도 조금은 생소할 수 있는 분야의 대가여서 보색의 관계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하였다고 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빨,, 파는 삼원색으로 초록, 보라, 주황의 짝을 이루며 존재한다는 것을 과학적 분석도구도 없이 경험과 추측만으로 만들어낸 그를 보며 정말 놀랍다는 생각을 하게되는 부분이었다.

 

두 번째로 색에 의미를 부여한 사람들 편은 화가들에 대한 색에 대한 생각이다.

황금색은 황제의 색이었고, 화려함과 신성함을 나타낸다고 동서양이 똑같이 생각 했다고한다. 이는 오랜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세상의 가치로의 황금, 그 변치않는 금빛의 아우라를 예전부터 가장 화려하고 성스럽게 표현하는데 사용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황금이 많이 쓰였던 비잔틴 예술의 경우는 금이라는 물질이 부드럽기에 두드려 얇은 금종이를 만들어 적은 황금으로도 제단과 성당을 수놓았고 하니 예술로 인한 금박 세공의 발달을 함께 가져온 것이다.

 

하지만 금보다 더 비쌌던 색은 르네상스시대의 '울트라마린블루'였다고 한다. 이는 지금의 가치로 환산했을때 1킬로그램에 1500만원이나 줘야 했다고 한다. 따라서 르네상스 시대의 화가들은 환한 하늘이 없이 칙칙한 색채의 일변도인 것은 이러한 이유였다니 화려하게만 느꼈던 르네상스 시대의 화가들의 고충을 알게된 듯 하다.

 

이 책을 통해 시대에 따라 색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색채학이라는 나에게는 다소 생소한 학문에 대해 알게 되어 재미있었다. 또한 가우디가 미완으로 만들고 간 스페인에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꼭 가보고 싶은 나에게, 이 책을 읽으며 알타미라 박물관도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너무 많은 방문객으로 인해 1977년 일반인이 출입이 금지되었다는 것이다. 그곳에서 볼 수 있는 것은 복제 동굴이지만, 2010년 부터는 신청자중 하루 5명 무작위 추첨으로 약 30분 정도 방염복을 입고 관람할 수 있다니 그곳을 여행하게 된다면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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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아이 교육 어떡하죠? - 4차 산업혁명 시대 맞춤형 자녀 교육법
김수윤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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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저자 김수윤씨는 플루티스트이자 음악교육자 이시다. 그래서 책을 읽을 때 어떤 관점에서 책을 쓰셨을지 많이 궁금했다. 전공이 음악이시지만 교육에도 일가견이 있으신 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음악가로서 후학을 양성하며, 자신의 아이도 훌륭하게 키우신 엄마이셨기에 좀더 글이 와닿는 점이 많았다.

이 분은 부모는 자녀가 어떻게 되길 희망하는 부모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 했다. 자녀가 어떻게 되기를 희망하기보다 자신이 자녀교육을 통해 어떤 사람, 또는 어떤 부모가 되고 싶은지 노력하는 것이 자녀 교육의 목적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자녀들도 자신들을 위해 희생하는 부모보다는 자신들로 인해 행복해지는 부모를 원한다고 하니 느끼는 바가 생기는 글이다. 아이들의 일이라면 하나부터 열까지 간섭하는 부모들이 많이 있지만 이는 아이를 위해서 큰 독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면서 자신이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맞닥드렸던 여러 상황에 대한 아이들의 교육방향에 대한 이야기도 음악가이시지만 부모로서 많이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다. 우리도 아이들을 키워가면서 정답이 없기에 어떤 문제에 봉착했을 때 참으로 답답하였는데, 상황 상황에 맞추어 잘 풀어나가시는 것을 보며 느끼는 바가 많았다. 집착하지 말되 무관심하지 말고, 등을 돌리지 말되 정면을 보며 관찰하고, 잔소리는 하지 말되 다양한 길을 제시해 주고, 생활속에 스승이 아닌 마음속의 스승이 되어주면 좋겠다는 저자의 말이 마음속 깊이 공감이 되는 말이다.

 

또한 저자의 핵심 교육인 CLAP교육법은 creativity(창의력), logic(논리적), amusement(즐거움), passion(열정)의 약자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을 위해 갖춰 주어야할 것으로 부모로써 한 번쯤 읽어봤으면 하는 글이다.

 

학생은 실패할 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하고, 부모는 아이의 실패를 지켜볼 수 있는 여유를 가져야 하며, 교사는 학생이 실패를 통해 배울 수 있도록 이끌 수 있는 지혜를 가져야 한다.

정말 이 세박자가 딱 맞아 떨어진다면 교육이 잘 될 수 밖에 없는 환경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너무 바쁘게, 빠르게, 정확하게 할 것을 아이들에게 요구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러다 보니 이 모든 것이 삐걱거리고, 숨막히고, 힘들어 지는 것이 아닌지 이 책을 읽으며 생각하게 되었다. 또한 부모로서 아이편에서 조금이라도 생각해보고, 같이 나누어보고,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자꾸 알아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부모도 똑같은 아이였기에 말이다. 우리가 인생을 많이 살았다고 착각하며 자꾸 아이들에게 훈계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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