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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독립플랜 - No 1. 헤드헌터가 알려주는 직장생활의 시작, 이직, 커리어독립 준비까지
김경옥 지음 / 리텍콘텐츠 / 2020년 9월
평점 :
많은 사람들은 신입으로써 본인이 갈 수 있었던 최고의 직장에 입사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분야, 다른 곳으로의 이동을 꿈꾼다.
입사 당시부터 원하던 직장이 아닐 수도 있지만, 본인이 꿈꾸던 직장에 입사한 사람들도
평생 그 회사에서 만족하며 다니기는 쉽지 않다.
보통 이직, 커리어 독립을 꿈꿀 때는 언제일까
회사의 복지, 연봉, 함께 일하는 동료, 직장에서 본인의 입지가 작아졌거나 어려운 상황일 가능성이 크다.
특히 본인의 노력에 부응하지 못하는 회사의 평가도 큰 이유가 될 수 있는데
실제로 잡코리아에서 직장인 92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인사평가 이후 84.6%가 이직을 고민했고 이 중 48%가 실제로 구직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인사평가가 본인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해서 아무런 준비 없이 회사를 퇴사한다면,
재취업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뿐 아니라, 처음 입사했던 회사보다 좋지 않은 회사로 입사하게 될 수도 있다.
이 책에서는 이렇게 인사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시기는 이직에서 좋지 않은 시기라고 한다.
본인의 커리어가 정점에 이르렀을 때, 우리의 가치가 최고조일 때 우리는 새로운 곳으로 모험을 떠나야 한다.
직장 다니면서 공부하고, 자기발전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급변하는 세상에서 적응하려면 우리는 끊임없이 발전해야 한다.
2019년 말 2020 새해의 트렌드를 분석하는 책들이 많이 출간되었었다.
그러나 2020년을 강타한 코로나19 전염병은 아무도 예측할 수 없었다.
이렇듯 급변하는 사회에 예측할 수 없는 일 투성이다. 미리 하나라도 준비해두지 않으면 우리는 도태될 수밖에 없다.
이 책에서는 커리어 독립을 위해 지금부터 바로 자기발전 하세요!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해 준다.
또한 신입으로써 회사 선택법, 이직을 할 적정시기, 이력서 작성법, 이직 전 준비,
더 나아가 커리어 독립을 위한 준비과정까지 상세하게 서술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당장 이직을 꿈꾸지 않더라도 앞으로 10년, 20년 후의 본인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취업 준비생, 연차에 상관없이 직장인이라면 읽어보길 그리고 될 수 있다면 조금이라도 더 빨리 읽어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