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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기억, 베스트셀러 속 명언 800 - 책 속의 한 줄을 통한 백년의 통찰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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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가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알지만

넷플릭스, SNS, 게임 등 수많은 즐길 거리 사이에서

책을 선택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또한 책을 좋아하는 독자라 하더라도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기는 쉽지 않다.


실제로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1년 국민 독서 실태'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성인의 평균 종합 독서량은 4.5권으로 

2019년 조사 때보다 3권 줄었다고 한다.


이 책은 독서를 즐겨 하지 않는 사람뿐만 아니라

한 분야의 책만 보는 편독파 독서인에게도

다양한 분야의 지혜와 위로, 깊은 통찰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책이다.


총 14 챕터로 인간관계, 자기계발, 재테크, 마음 관리, 공부법 등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인문학, 소설, 산문 다양한 분야의 800여 개의 명언을 모아두었다.


나는 매일 나에게 영감을 주고 동기부여가 되는 한 문장을 다이어리에 적고 있는데 이 책을 만나고 아침마다 어떤 문장을 필사할까 고민하지 않아도 돼서 좋았다.


매일 아침, 다양한 챕터 중에 오늘 나의 기분이나 일정에 꼭 맞는

챕터를 골라서 한 문장씩 적어두면 너무나 힘이 된다.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거나 길을 걷다 문득

예상치 못한 곳에서 내 마음에 꼭 맞는,

나를 위로해 주는 문장을 만나는 

기쁨을 누구든 한 번쯤은 느껴봤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매일 그 선물 꾸러미를 풀어보는 재미를 느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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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40가지 지혜
이종호 지음 / 북카라반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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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배우는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의 역사를 이해하고 아는 것은 물론 중요하지만

역사를 공부하는 것은 과거 사건을 배우는 것 이상의 가치를 내포하고 있다. 과거의 사건과 그 시대를 살아낸 한 사람 한 사람의 치열한 삶을 바라보다 보면 변혁적인 현재를 어떻게 살아나가야 할지 그들의 지혜도, 실수도 보인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이

미래를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다.

그렇기에 미래를 잘 살아내기 위해서 아이러니하게도 과거의 사건들, 과거를 살아냈던 사람들을 분석해 볼 필요성이 있다.


이 책은 사회, 경제, 과학, 문학 전반에서 과거부터 축적되어온 인간의 지혜들을 소개한다.

 최고의 금광을 발견했지만 1미터를 더 파지 않아 광맥 발견에 실패한 다비, 자유의 여신상 속 쓰레기를 헐값에 사들여 더 큰 가치를 창출해 낸 사업가, 단 15분의 브리핑으로 대학을 설립한 프랭크 갠솔러스, 백설 공주의 진실,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윈윈 등


우리에게 익숙한 이야기를 기존의 해석과 다르게 해석해

마냥 '겸손하게 우직이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어요'가 아니라서 더 좋았다.


-허위 과장은 삼가야 하지만 어느 정도의 뻥튀기는 필요하다. 속았다는 느낌 대신 기발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정도의 과대 포장은 유효적절하게 사용하면 나름대로 적잖은 성공을 거둘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과대포장은 일반적으로 설명되는 거짓말과는 전혀 다른 개념이다. 거짓말은 존재하지 않는 것을 존재하는 것처럼 말하는 것임에 반해 과대 포장은 존재는 하되 이를 뻥튀기했다는 뜻이니 말이다. 어느 정도 포장 능력은 인생살이에서 매우 중요하다. p210


-놀부는 조금이라도 생산성이 있고 활용할 수만 있다면 이를 지나치지 않는 자립 소유형의 인물인 것이다.-p99


-누구에게나 목표는 있기 마련이며 끈기를 가지고 도전해 성공한 사례는 수없이 알려져 있다. 그러나 끈기도 끈기가 필요한 분야에서 발휘해야만 성공하는 법이다. -p116


어제의 정답과 오늘의 정답이 다른 시기에 살고 있지만 이 책을 읽다 보면 시대를 통달하는 지혜의 원리가 무엇인지 알 것도 같다

과거 사람들의 지혜를 통해 현재를 살아갈 방법을 찾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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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48시간으로 사는 마법 - 방송국 헤르미온느 이재은의 삶을 빛나게 하는 마법의 주문
이재은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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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관리에는 요령이 통하지 않는다.

절대 한 번에 되는 일은 없다.

정직하게 꾸준히 차근차근 나아가야 한다.

하루의 목표와 계획을 세우는 시간은

나에게 주어진 이 소중한 하루를

대충 흘려보내지 않고 열정을 다해 살아내겠다는

다짐의 시간이기도 하다

P123

 

작년 이맘때쯤,

우연히 MBC 아나운서국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뉴스안하니)에서

이재은 아나운서를 봤다.

 

나와 다른 직종에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하루를 보내는지 궁금해서

평소에도 직장인 브이로그를 자주 보는 데

이재은 아나운서 영상은

내 예상과 너무 다른 아나운서의 일상이었다.

수험생 브이로그라고 해도 믿어질 정도로

하루 종일 공부의 연속

 

처음엔 '영상 촬영 중이니까 공부하는 모습이

더 부각된 점도 있겠지' 생각했다.

하지만 1년 동안 업뎃된 영상을 꾸준히 보면서

이제는 그녀의 노력이 몇 분 안되는 영상에

다 담길 수 없음을 안다.

 

1년간 천천히 스며들어 이제는 완전 팬이 되어버린

애정 하는 재은 아나가

책을 집필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읽게 된 책!

 

이 책에는 저자가

아나운서를 꿈꿨던 순간부터

10년 차 아나운서가 되기까지의 이야기,

신문 스크랩 방법, 잰르미온느라고 불리 게 된 시간 관리법, 다이어리 활용법,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노하우까지

구독자들이 궁금해했던 모든 것을 담았다.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류의

에세이가 유행인 요즘이지만

어떤 것을 성취하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는 사람을 보면 나도 모르게 눈이 간다.

나 같은 경우

항상 어떤 것을 꿈꾸고 노력하지만

체력이 따라주지 않아서 속상했던 적이 많았다.

남들은 꾸준히 잘해서 성과를 내는데

나만 번아웃을 겪는 건가?

하루 쉴 때도 푹 쉬지 못하고 나 자신을 많이 원망했다.

더 빨리, 더 노력해야 한다고 끊임없이 나를 재촉했지만

오히려 끝까지 유지하기가 어려웠다.

 

모든 적당히 하지 않고 치열하게,

하지만 조바심 내지 않고 천천히!!

 

'치열하게''천천히'가 양립될 수 있는

단어인가 싶었는데

그녀의 이야기를 읽으며

두 가지는 꼭 병행되어야 하는 영역이라 느꼈다.

 

평소 하고 싶은 것은 많지만

시간관리가 어려웠던 분들이나,

꾸준함을 유지하기 어려웠던 분들,

번아웃을 겪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길 추천한다.

내가 그랬듯 많은 위안과 공감을 받을 것이다.

 

-결국 해내는 사람은 다른 사람보다조금 느린 것 같다고 조바심 내지 않는다.

아무도 보지 않는 것 같다고 움츠러들지도 않는다.

대신 멈추지 않고 나만의 속도로 계속 걸어나간다. 쉽게 오르면 쉽게 무너진다.

쉽게 얻는 건 쉽게 잃는다. 천천히 시간을 들이고 최선을 다해서 차근차근 올라가자.

그렇게 자신만의 속도로 자신만의 길을 걸어나가자. 끝이 보이지 않아 막막해도

더 나아갈 길이 있음에 감사하면서 계속해서 당신의 길을 걸어가다 보면

어느새 그 과정을 즐기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P215

 

나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그 매일도

과정까지 행복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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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독립플랜 - No 1. 헤드헌터가 알려주는 직장생활의 시작, 이직, 커리어독립 준비까지
김경옥 지음 / 리텍콘텐츠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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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은 신입으로써 본인이 갈 수 있었던 최고의 직장에 입사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분야, 다른 곳으로의 이동을 꿈꾼다.

입사 당시부터 원하던 직장이 아닐 수도 있지만, 본인이 꿈꾸던 직장에 입사한 사람들도

평생 그 회사에서 만족하며 다니기는 쉽지 않다.

보통 이직, 커리어 독립을 꿈꿀 때는 언제일까

회사의 복지, 연봉, 함께 일하는 동료, 직장에서 본인의 입지가 작아졌거나 어려운 상황일 가능성이 크다.

특히 본인의 노력에 부응하지 못하는 회사의 평가도 큰 이유가 될 수 있는데

실제로 잡코리아에서 직장인 92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인사평가 이후 84.6%가 이직을 고민했고 이 중 48%가 실제로 구직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인사평가가 본인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해서 아무런 준비 없이 회사를 퇴사한다면,

재취업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뿐 아니라, 처음 입사했던 회사보다 좋지 않은 회사로 입사하게 될 수도 있다.

이 책에서는 이렇게 인사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시기는 이직에서 좋지 않은 시기라고 한다.

본인의 커리어가 정점에 이르렀을 때, 우리의 가치가 최고조일 때 우리는 새로운 곳으로 모험을 떠나야 한다.

직장 다니면서 공부하고, 자기발전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급변하는 세상에서 적응하려면 우리는 끊임없이 발전해야 한다.

2019년 말 2020 새해의 트렌드를 분석하는 책들이 많이 출간되었었다.

그러나 2020년을 강타한 코로나19 전염병은 아무도 예측할 수 없었다.

이렇듯 급변하는 사회에 예측할 수 없는 일 투성이다. 미리 하나라도 준비해두지 않으면 우리는 도태될 수밖에 없다.

이 책에서는 커리어 독립을 위해 지금부터 바로 자기발전 하세요!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해 준다.

또한 신입으로써 회사 선택법, 이직을 할 적정시기, 이력서 작성법, 이직 전 준비,

더 나아가 커리어 독립을 위한 준비과정까지 상세하게 서술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당장 이직을 꿈꾸지 않더라도 앞으로 10년, 20년 후의 본인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취업 준비생, 연차에 상관없이 직장인이라면 읽어보길 그리고 될 수 있다면 조금이라도 더 빨리 읽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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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괜찮은 사람의 유쾌한 반성 - 성찰의 힘을 더하자 삶이 변했다
남유리 지음 / 바이북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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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선택은 있어도 실패한 인생은 없다. 모든 사람은 그 사람 자체로 특별하고 빛난다.

어렸을 때는 평범하고 행복하게 지내던 아이였지만 성인이되고 비정규직 직장에서 오는 불안정감,  6년 사귄 남자친구와의 이별, 알츠하이머를 앓다 돌아가신 외할머니, 아버지의 암, 공무원 시험 불합격, 친구에게 맡긴 전재산을 주식으로 잃는 것 까지 각종 인생의 시련과 풍파를 겪고 죽음까지 생각했다는 저자

저 많은 사건들이 연달아 일어난다면, 우리는 건강한 멘탈을 유지할 수 있을까

무기력하고 의욕을 잃은 감정의 밑바닥에서 저자는 종교, 부모님, 글쓰기를 통해 예전의 실수도 감싸 안을 수 있는 여유와 어떤 일도 극복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었다고 한다.

현대 사회는 미디어를 통해 끊임없이 완벽한 인생(좋은 학벌과 직장, 자산, 명예 등)이라는 모범답안을 우리에게 주입한다. 그들이 주입하는 완벽한 인생은 모든 사람에게 정답이 아닌데도, 마치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수조건처럼 여겨진다.  SNS가 활발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완벽한 삶을 사는 사람들을 더 가까이 추종하고, 자신과 비교하며

그 절대적기준에 도달하지 못하면 패배자처럼 인식하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과연 남들이 말하는 완벽한 인생, 그 조건들이 본인이 원하는 삶인지,

행복한 인생을 위해서 지금 바로 내가 해야할 행동, 마음가짐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될 것이다.

나의 목표와 실제 성과치에 차이가 크다면 우리는 낙담하고, 우울 할 수 있다.

하지만 직장, 학벌, 자산 등 우리가 성취하기 위해 노력하는 가치들은 '행복한 인생을 살자'라는 큰 목표를 이루는 수단적 가치일 뿐이다. 주객전도 되지 않게 마음의 중심을 올곧게 세워야 한다.

현재가 가장 소중하다는 것, 과정자체로도 행복할 수 있다는것은 발전없이 현실에 안주하라는 의미가 아니다.

현재에 최선을 다하고, 현실에 충실했다면 그 자체로 행복한 것이지 그 노력에 따른 결과는 부수적인 것일 뿐이라는 것이다. 인생이라는 레이스에 지쳐있다면, 행복이라는 희망의 방향이 보이지 않는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추천한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1장. 나를 사랑하자 / 2장 쓰러져도 아무 일 없는 듯이 일어나자/ 3장 현재를 즐기자/ 4장 그럼에도 또 도전하자/ 5장 나도 괜찮은 사람 이었네 )인생의 크고 작은 에피소드를 주제에 맞게 소개하고 있다. 시간순 전개가 아니다 보니 다른 목차에서 동일내용이  몇번 반복되는 느낌이 있는 것은 좀 아쉽다.

그럼에도 이 책을 끝까지 읽게 되는 힘은 저자의 어렸을 적 사소한 추억까지 감사하는 모습,  수많은 어려움에도 긍정적인 자세,  역경속에서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  그속에서 찾은 행복을 독자들에게도 전해주고 싶어하는 마음이 간절히 느껴지기 때문이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쓸데없지 않은, 그 자체로 소중한 당신은 이미 꽤 괜찮은 사람이다.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성공한 다음으로 미루지 말고 지금 시작하자(중략) 나는 모든 도전자들을 지지하고, 응원한다. 그들이 가게 될 길이 곧 꽃길이 되리라 믿는다. 결국은 큰 그림으로 보면 꽃러럼 아름다고 향기로운 길로 가는 과정이니 우리는 도전 자체를 즐기면 된다. p186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그동안 열심히 사느라고 수고했고, 앞으로 행복한 사람이 되자고 말하고 싶다 p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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