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와 응답 중간사 - 내 인생에 예수 오실 길이 닦이는 시간
윤치연 지음 / 두란노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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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 예수 오실 길이 닦이는 시간, 기도와 응답 중간사

 결과를 보고 생각해보면 하나님은 가장 내게 좋은 것을 주셨지만, 그 과정을 견뎌내기는 쉽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런데 나는 이제서야 아무것도 안 보이는 상황 속에서 최고의 것을 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법을 연습하고 있는 중이다. 이 책은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을 크리스천들에게 굉장히 도움이 되는 책이다. 이 책은 총 4개의 파트로 이루어져 있다.  

📌파트1은 기도와 응답 사이에 하나님의 계획이 있다 
📌파트2는 내 인생에 예수 오실 길이 닦이고 있다 
📌파트3은 작정된 때에 반드시 응하신다
📌파트4는 기도와 응답 사이에 공동체와 함께하라 

 책을 읽으며 공감하는 부분도,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 것도 있었어서 내 경험과 책을 읽으며 든 생각을 나눠보고자 한다. 기도와 응답 중간사를 지나는 동안 낙심하지 않으며 나를 변화시키시고 새롭게 하시는 주님의 능력을 의지해본다.

우리도 새로 시작합시다. 하나님이 나의 시작이십니다. 하나님이 나의 유업이십니다. 기도와 응답 중간 시간에 하나님의 계획을 알려 줄 말씀을 다시 구합니다. (67p)

최근에 남편의 이직을 두고 기도했을 때 사실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었어서 앞이 깜깜하고 자칫하면 실족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하나님은 기쁨으로, 평안함으로 인도함을 받을 것이라는 이사야 말씀을 먼저 주셨다. 그래서 정말 말씀대로 근심하는 자 같으나 기뻐하고 아무것도 없는 자 같지만 모든 것을 가진 자처럼 살아보기로 결심했다. 그러니 기다리는 그 시간이 힘들지 않았고 하나님은 내 마음에 더욱 확신을 주셨으며 마침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지난 시간을 돌아봤을 때 이 결과도 물론 감사했지만, 하나님과 기다린 그 과정이 정말 아름다운 교제의 시간이었다는 생각이 들어 그것이 제일 감사했다. 하나님이 나의 시작이시고, 유업이시며 기도와 응답 중간 시간에 하나님을 뜨겁게 만난 소중한 경험이었다. 
무너진 곳을 쫒아가며 보수만 하는 기도가 아니라 예방하는 기도를 하게 됩니다. 바로 하나님의 뜻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75p)

이 부분에 굉장히 공감이 되었는데 하나님과의 교제가 깊지 않고 미지근했을 때에는 보수하는 기도, 내 상황을 처리해달라는 도움을 구하는 기도에 급급했던 것 같다. 하지만 사귐이 더욱 깊어지면서 하나님 뜻을 구하고, 선포하는 기도에 집중하고 있다. 이렇게 하려고 한 변화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신앙도 성장하면서 기도 스타일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는 것 같아서 참 감사했다. 

하늘에 닿아있는 사닥다리는 눈에 보이지 않으나 실재입니다. (83p)

하나님이 나와 먼, 저 하늘 위에만 계신 분이 아니라 나와 가장 가까이 계시며 나를 도우시고 내 삶을 다스리시며 실재하심을 최근에 더욱 깨닫고 있다. 말씀을 가까이하지 않았을 때, 기도가 뚫리지 않았을 때는 하나님은 내게 관심이 없으신 분이라는 느낌도 들었었다. 하지만 말씀을 가까이 할수록, 기도로 관계를 쌓을 수록 더욱 친밀함을 느끼고 하나님께 더욱 묻고 듣고 말하게 된다. 땅의 일을 갈망하기보다 하늘의 일을 생각하며 나의 시선과 마음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막힌 길에 서있는 사람은 말씀을 달라고, 굳은 마음이 풀리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132p)

예전에는 길이 막혔을 때에는 하나님께 구하기 전에 좌절 먼저 하고 감정적으로 나아갔던 것 같은데, 지금은 모든 상황이 하나님의 통제 안에 있음을 먼저 인정하고 시작한다. 하나님의 다스리심 안에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나면 마음이 조금 편안해진다. 그 이후 내게 필요한 말씀을 찾는다. 평소에 습관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 평소대로 큐티하고 기도하고 말씀 읽으며 하나씩, 하나씩 하나님께 묻고 구하고 듣기 시작한다. 이러한 교제가 없으면 이제 제대로 하루를 시작할 수 없을 정도다. 친히 몸으로 막힌 담을 무너뜨리시는 나보다 앞서나가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한다.

하나님은 자신의 부족함을 뼈저리게 절감하고 오직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는 자들을 위해 싸우신다. (146p)

마태복음 팔복을 보면 세상의 기준과는 다른, 심령이 가난하고, 애통하고, 의에 주리고 목마르며 하나님만 의지해야 살 수 있는 사람이 복이 있다고 하신다. 복 있는 사람은 자신의 한계를 깨닫고 하나님이 꼭 필요하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다. 하나님은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는 자들을 위해 싸우신다. 나도 하나님 없이는 대안이 없는, 내 연약함을 알고 어떤 일도 먼저 하나님께 묻는 사람으로 살고 싶다. 

기도의 목표는 하나님 자체이다 (156p)

어릴 때는 이 말에 대해 이해를 하지 못했는데 지금은 사실 너무나 잘 이해가 간다. 기도는 내 뜻대로, 내가 원하는 대로 흘러가서 그 결과를 마주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그 과정에서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알고 하나님과 교제하며 아름다운 시간을 누리는 것이 기도인 것 같다. 주님 존재 자체를 마주하며 기도를 통해 예수님을 만나는 것이 내 기도의 끝이 되기를 원한다. 

부모는 장성한 자녀를 염려와 두려움으로 보지 말고 하나님의 눈으로 봐야한다 (223p)

하나님이 너와 너의 진정한 부모이심을 기억하며 자녀를 하나님이 보시는 대로, 약속의 말씀대로, 바라보기를 원한다. 염려와 두려움은 정말 아무 능력이 없다. 자녀를 내 것이라 생각하지 않고 청지기로서의 삶을 살 수 있도록 매일의 지혜를 구해야겠다. 또한 아이들과 남편이 돌이켜지기를 구하기 전에 내가 먼저 주님으로 변화되고 내 마음이 말씀으로 충만해지기를 원한다. 이 말씀이 마음에 깊게 남았다.

풍랑 일 때 요동치는 마음을 말씀의 닻으로 붙들어 주실 줄 믿습니다. (226p)

아멘!

기도와 응답의 중간 시간에 몸부림치는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하나님의 침묵은 침묵이 아님을 믿으며 마음을 새롭게 할 수 있는 좋은 책을 추천해봅니다.

#기도와응답중간사 #윤치연 #두포터
#기도 #응답 #하나님의계획
#두란노 #나를복음으로살게한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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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세대와 함께 걷는 천로역정 - 한 본문, 한 주제로 온 세대가 하나되다
김종원 지음 / 두란노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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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로역정! 여러번 읽었고 아이들과도 읽고 싶었는데 아직 읽진 못해서 기회를 엿보고 있었는데 마침 <다음 세대와 함께 걷는 천로역정> 이라는 책이 나와서 아이들과 대화나누며 천로역정을 즐겁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되었다.

🌲이 책의 제일 좋은 점은 퀴즈 챌린지가 있고 질문과 나눔이 풍성하게 있다는 점이다. 퀴즈를 풀어보며 책 내용을 점검하고 아이들과 질문과 나눔을 통해 책을 넘어서 복음의 기초를 다질 수 있는 내용들이어서 아이들과 나누기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사진도 있고 그림도 있어서 이해가 쏙쏙 되고 아이들이 이건 뭐야? 저건 뭐야? 하면서 궁금증을 유발하고 관심을 유도할 수 있었다.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하게 하셨도다 (시 40:2)

🌲혹시 지금 절망 가운데 있습니까? 비록 눈에 잘 보이진 않지만 하나님이 마련해 놓으신 디딤돌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그럴 때 그 디딤돌을 딛고 절망의 늪을 통과하게 될 것입니다.

진리를 찾아서 떠나는 우리는 순례자요, 구도자입니다.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다니 뱀에게 물린 자가 놋뱀을 쳐다본즉 모두 살더라 (민 21:9)

십자가를 바라보면 산다!

🌲돈보다 소중한 것이 자녀교육이라는 말씀이 너무너무 공감이 된다. 아버지가 되어야 한다! 자녀들에게 복음의 기본을 확인시켜 주고, 복음에 따라 살면 내 모습을 따라 자녀들이 따라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지금 있는 자리에게 잘 살기! 주어진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말씀 읽고 찬양하고 기도하면서 묵묵히 살아갈 때 아이들이 졸졸졸 따라오게 하심을 믿는다.

🌲'신실' 이 '소망' 을 낳는다는 말씀이 마음에 감동이 된다. 우리는 헛된 세상에서 살아가지만 내게 주신 동역자들은 반드시 있으며 우리가 하나님의 밭, 하나님의 집이 되어 하나님의 일을 함께 할 날을 소망한다.

🌲주님은 개인에게 관심을 두고 돌보신다.
주님은 양 한마리를 잃은 것을 슬퍼하시고 아흔아홉마리를 두고 찾아 나서신다.

[시편 69:19]
주님은, 내가 받는 모욕을 잘 알고 계십니다. 내가 받는 수치와 조롱도 잘 알고 계십니다. 나를 괴롭히는 대적자들이 누구인지도, 주님은 다 알고 계십니다.

🌲지금 내 고통을 아시는 주님이 끝까지 나를 책임지고 돌보심을 잊지말라고 아이들에게 꼭 알려주고 싶다.

🌲하나님이 관심있는 곳에 내 관심을 두자. 한 영혼에 관심을 두고 하나님 마음을 계속 구하자.

🌲은혜+믿음 = 구원+행위
행위가 구원의 조건은 아니지만 은혜와 믿음으로 구원받은 사람에게는 반드시 뒤따르는 삶이 있다. 이렇게 정리를 간결하게 해주시다니!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복음의 진리다.

그러므로 피차 권면하고 서로 덕을 세우기를 너희가 하는 것 같이 하라 (살전 5:11)

🌲마음이 약한 자들을 격려하고 붙들어주라고 말씀하신다. 정신차리고 깨어 있어서 지체들을 붙들어줄 수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살고 싶다.

🌲예배가 귀하고 기도가 갈 길이라는 것을 어릴 때 부터 가르쳐야 한다는 말씀에 깊은 공감이 된다. 어릴 때 습관이 중요하듯이 마음이 말랑말랑할 때 복음의 씨앗을 쏙쏙 심어서 나중에 세상에 나아가 어려운 일이 있을 때에도 성경 냄새 맡고 기도 냄새 맡고 돌아올 수 있는 아이들로 자라면 좋겠다.

#다음세대와함께걷는천로역정 #김종원 #두포터
#천로역정 #믿음의여정
#두란노 #나를복음으로살게한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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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켈러, 사랑으로 나아가는 오늘 - 예수님 생각 365
팀 켈러 지음 / 두란노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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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켈러 목사님의 묵상집!
정말 기다리고 기대하던 책이다.
1년 365일동안 매일 묵상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데 1년동안 매일 출근하면서, 퇴근하면서 아니면 일어나서, 자기전에 규칙적으로 읽고 나누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연말에 누군가에게 선물하고 싶은 마음이 잔뜩 드는 책이다. 복음을 전하고 싶은 사람에게 꼭 선물해 줘야지.🎁❤️ 팀켈러 목사님의 다른 책들처럼 어렵지 않고 간단명료하며 감동이 있다.

🌞1월9일 창조의 춤에 참여하라

우리는 삶의 중심을 하나님께 두도록, 하나님을 알고 섬기고 즐거워하며 닮아가는 것을 삶의 목적으로 삼고 열정을 쏟도록 지음받았다.

요즘 내 삶의 우선순위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 계기가 있었다. 마음의 중심에 하나님을 두고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기쁜 일인지, 예배의 사모함과 소중함을 매일 느끼고 누리고 있는 하루하루다. 소속된 셀에도, 말씀을 나누는 카톡방도, 암송을 하는 언니들도 우리가 함께 창조의 춤에 참여하는 오늘이 되면 좋겠다.

🌞1월 25일 예수님의 절절한 사랑
"천국의 들녘에 이르거나 그 황금 길을 걷기도 전에 시온 산에서 거룩한 단비가 무수히 내리네"
- 찬송 작사가 아이작 와츠

내가 제일 심적으로 힘들었을 때 하나님은 에스겔 '복된 소낙비' 말씀을 주시며 너는 은혜의 자리에 누워 은혜의 소낙비를 맞을거야 하는 말씀에 소망을 두었다. 그리고 그 낙심에서 벗어나 실제로 복된 소낙비를 맞고 있다. 이 땅에서도 천국을 소유하면서 복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참 감사하다.

🌞2월 11일 참된 신랑 되시는 하나님
내가 참된 신랑이다. 네 마음의 모든 갈망을 이루어 줄 품은 하나뿐이다. 내게로 오기만 하면 마지막 순간까지 그 품이 너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그러니 지금 내가 너를 사랑함을 알라.

이 묵상말씀이 감동이 되어 몇번을 읽었다. 넌 내게 오기만 하면 돼. 지금 내가 너를 사랑함을 알렴! 주님 저는 더이상 목마르지 않아요. 내게 부족함이 없습니다 고백이 절로 나온다.

🌞2월 15일 마음은 우상을 만드는 공장
성경은 인간 마음이 '우상공장'이라고 한다. 우상이라 하면 바알상, 아세라상 같은 것을 떠올리지만 사실 우상이 돈이 될수도, 명예가 될수도, 자식이 될수도, 인기가 될수도 있는 것이다. 성경을 읽으며 내 마음 속 이런 우상들을 한꺼풀 한꺼풀 벗어던지게 하신다. 그리고 문제를 통해 하나님만 바라보게 하신다. 이것이 진짜 은혜다.

🌞6월 11일 일이 삶의 목적이 될 때
하나님과의 관계는 일이나 우정, 가족, 여가나 행복 등 다른 요소가 당신에게 너무 중요해져서 거기에 중독되거나 그것을 왜곡하지 않도록 막아준다.

인턴때부터 3년차까지 나는 진짜 워커홀릭이었다. 일이 내 삶의 전부였고 목적이었기에 이것을 잘 해내고 열심히 하고, 좋은 평판을 얻고 인기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해서 계속 그것을 따라갔다. 그런데 그러면 하나님을 완전히 놓친다. 나는 신앙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었고 답답하고 힘든 마음으로 그 시간을 지났다. 그리고 아이들을 키우며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다. 더이상 내 삶의 목적은 일이 되지 않았다. 하나님을 바라보니 아등바등 죽기살기로 할때보다 훨씬 더 내 삶은 건강해졌고 행복해졌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일, 우정, 심지어 가족이나 여가, 단순한 즐거움보다 우선으로 여기는 삶을 계속 살고 싶다.

🌞6월 16일 일을 '섬기는' 사람들
여기도 비슷한 묵상구절이 나온다. 복음은 일에 기대어 자신을 입증하고 정체성을 지키라는 압력에서 해방시켜 준다. 그리고 일은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수단이 된다. 일을 통해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면 더할나위 없는 행복이 될 것이다.

🌞7월 2일 영혼의 안식
요즘 내 마음에서 계속 충돌하는 부분인데, 수고함과 평온함의 균형을 어떻게 잡을 수 있는가에 대한 답을 제시하고 있다. 예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추구하는 삶! 이것이 마음에 명쾌한 해답을 준다.

🌞8월 9일 유혹을 이기고 주님을 신뢰하다
번영과 역경이 모두 시험이 될 수 있다는 말에 깊이 공감한다. 시험을 통해 인내를 배우고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한다.

🌞11월 27일 흑암만이 친구처럼 느껴질때
부활이 다가오고 있음을 계속 기억하면, 당신은 극도의 흑암에 빠지지 않는다.

우리는 살다보면 은혜를 계속 까먹는다. 하지만 부활을 기억하면 부정적인 감정들을 이길 수 있다. 예수님이 이기셨으니 나도 이긴거다!

🌞11월 28일 죽음을 통과해 하나님께로
비신자들은 죽음을 두려워하거나 머나먼 일로 치부하지만 그리스도인에겐 죽음이 하나님 품에 안기러 가는 길, 통과하는 과정이 되기에 죽음이 두렵지 않고 마음의 소망을 갖게 한다.

가족들과, 친구들과 새해부터 해당 날짜 묵상을 읽으며 묵상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이를 위해 나도 기도해보고 복음을 전하고 싶은 친구에게 소중한 책을 선물하고 싶다.

#팀켈러사랑으로나아가는오늘 #팀켈러
#365묵상집 #하루한장 #예수님생각
#두포터 #나를복음으로살게한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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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나의 예수와 - “우리, 정말 예수로 살아 보자”
존 마크 코머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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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나의 예수와

하나님은 풀타임으로 내게 일하시는데 나는 하나님께 파트타임이어서 내가 어떻게 하면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좀더 하루 종~일 예수님을 누릴 수 있을까 내 생활습관을 고민하던 차에, 이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참 놀랍고 감사했다!

이 책의 부제목들이 하나의 문단으로 이어지는데, 책의 핵심내용이 된다.

📍21세기, 예수님과 살아 볼 인생을 찾습니다!
📍목표1 예수님과 함께 하고 (그리하여 모든 일상의 순간이 거룩해지고)
📍목표2 예수님처럼 되며
(날로 사랑이 흘러넘치는 사람으로 변화되며)
📍목표3 예수님처럼 하는 것
(성령을 힘입어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가져오는 것)
📍어떻게? 뭐부터 시작해야 할까?
(생활 수칙으로 일상 재편하기)
📍나의 십자가를 지고 평생 예수로 걸어가리
(다른 모든 길에 비할 수 없는 최고의 길)

이것만 읽어봐도 뭔가 감동이 밀려오지 않는가?

✨️하지만 예수님이 당신을 믿으신다는 말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p.58)

이 부분이 엄청 마음에 와닿았다. 하나님이 적극적으로 나를 믿어주시고, 지지하신다. 예수님은 내가 하나님 사랑 그득한 시선 아래서 살 수 있고, 그분을 닮은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믿어주신다는 것에 마음이 평안하고 든든해진다.

✨️삶에서 바쁨을 제거하라, 가차없이 (94p)
도제 수업은 단순함을 추구함이 목표다. 확실히 세상 일이 바쁘면 예수님을 더할 틈이 없다는 말에 공감이 된다. 삶의 속도를 낮추고 느긋하게 묵상하며 생각을 예수님을 따르는 것에 집중해 보기로 결심했다. 시간에 쫒기는 삶 보다는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이 훨씬 매력있다.

✨️지극히 평범한 환대 (182p.)
예전에는 좀 더 사람들에게 다정하고 친절하게 대해 줬었는데, 지금은 내가 바쁘고 스트레스 받으면 차갑게 대할 때가 종종 있다. 그런데 환대는 우리가 생활 수칙에 넣어야 할 리듬이면서 세상 속에서 우리가 존재하는 방식이고 다른 사람을 향한 마음가짐이라는 부분을 읽고 정신이 버쩍 들었다. 내가 우리 교회에 처음 왔을때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나를 반겨주고 아껴주고 인내해주던 교회 식구들처럼 나도 세상에서 예수님처럼 모든 사람들을 환대해야지 하는 다짐을 다시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내게 부탁하신 아름다운 것들을 꼭 지켜야 겠다.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 (딤후 1:14)

✨️보호하고 인도하는 역할 (p.218)

스스로 제약을 선택하기. 내가 매일 고민하는 부분 중 하나다. 소셜미디어를 하거나 유투브를 보면서 아무래도 시간을 낭비할 때가 많기 때문에 일주일 미디어금식 등 여러 방법으로 제한을 시도해보고 있다. 하루의 시간과 인생의 날수는 정해져 있다. 수칙을 지혜롭게 선택하여 나의 삶을 풍요롭게 하시는 예수님을 경험하고 싶다.

✨️예수님의 핵심 습관 아홉가지 (238p.) 를 꼭 따라해보고 싶다. 쉼으로 하나님의 아름다우심을 기억하고 삶을 유지할 수 있다. 조용한 곳을 찾아 하나님을 묵상하고 싶다. 리더의 기도 책에서 읽었던 것들이 생각나는데, 말씀이나 찬양으로 이야기하는 것, 일상에서 감사 간구 중보 등으로 아뢰는 것, 하나님 음성을 듣는 것, 하나님을 그냥 바라보는 것. 네 가지가 전부 다 중요하다고 한다. 또한 금식, 성경, 공동체, 베풂, 섬김, 증언으로 예수님의 습관을 따라 환대의 사람으로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고 싶다.

영적 여행은 넘어졌다가 다시 일어서기를 평생 반복하는 과정이다. (P. 276)

하지만 하나님이 붙드신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의 길을 기뻐하시나니 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로다(시편 37:23-24)

오늘 망한 것 같아도 내일은 새 마음을, 새 힘을, 새 날을 주신다. 다시 시작할 수 있게 하시는 힘은 오직 예수님께만 있음을 느낀다.

✨️현재의 자리에서 시작해야 한다. 지금 즉시 작은 한 걸음을 내딛으라. (278p)
천천히 하라. (279p.)
넘어지거든 수치심에 빠지지 말고 하나님의 자비에 의지하여 다시 일으키시는 하나님 손을 붙잡으라. (279p.)

뒤로 갈수록 더욱 내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조언이 되었다. 나도 그리스도인으로서 회복탄력성을 익히고 있는 중인데 넘어지더라도 낙심하지 말고 새롭게 시작하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믿고 의지해야겠다.

내게 꼭 필요한 책을 제공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각자의 집에서 교회에서 친구와 가족과 함께 읽어보고 나눠보는게 참 좋을 것 같은 책이다 ~^^

#24시간나의예수와 #존마크코머 #실천적제자도 #우리정말예수로살아보자 #두포터 #나를복음으로살게한문장 #두포터14기 #도서무료제공 #책리뷰 #책나눔 #책소개 #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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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의 옷장 - 때를 따라 입히시는 하나님의 은혜
민경보 지음 / 두란노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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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를 따라 입히시는 하나님의 은혜
요셉의 옷장

요셉의 옷장! 예전에 야곱에 대한 책을 읽어본 적이 있는데 참 흥미로웠었어서 이번에는 요셉에 대한 책이라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함으로 읽기를 시작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히 4:16)

우리에게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 요셉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이 가장 크고 좋은 선물을 주실 것을 신뢰했던 것 같다.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엡 4:22-24)

이 말씀도 기억났다. 옛 사람을 벗고 새 사람을 입으라! 또한 '옷'이라는 모티브를 통해 하나님의 일하심을 다채롭게 마치 영화처럼 느낄 수 있어서 더욱 신선했던 책이었다.

<돕는자를 보내심> 39p.
하나님은 반드시 돕는다를 보내신다. 이것은 늘 하나님이 하시는 일임을 신뢰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가장 좋은 것을 준비하시고 반드시 안내자를 마련해 놓으신다. 그래서 미래는 더이상 두렵지 않고 오히려 기대가 된다.
또한 영적인 온전한 성장을 위해 고난과 고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도 중요하다. 하나님의 섭리를 믿고 벗겨진 옷에 미련 갖지 말고, 새롭게 입혀주실 옷을 기대하자!

<불안할 때 할 수 있는 일> p.57
하나님께서 모든 상황을 통치하시고, 하나님께서 다스리심을 믿는다!
불안은 우리에게 기도하라고 주시는 하나님의 사인이라는 말씀이 참 마음에 와닿았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벧전 5:7)

<여호와께서 함께하심> p.61

간수장은 그의 손에 맡긴 것을 무엇이든지 살펴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를 범사에 형통하게 하셨더라 (창 39:23)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는 것이 형통한 삶이다. 환경의 변화와 관계없이 하나님과 충실한 관계를 맺을 때 성경이 말하는 '형통한 자' 가 된다고 한다. 나는 형통한 사람으로 살고 있는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돌아보고, 내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형들의 후회> p.179
후회하는 일은 회개로 들어가는 관문이 될 수 있다. 나도 살아가면서 잘못한 일이 많이 기억나지만 또 용서를 구하고, 회개하면서 좀더 나은 사람으로 자라가는 중인 것 같다. 하나님은 깨진 우리 형상을 가지고 더 멋진 작품으로 만드시는 분이라는 말씀이 참 감동이 된다. 우리가 낙심하지 말아야 할 이유다. 또한 자꾸 후회할 일을 쌓지 말고, 회개해서 정한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님 나라의 비전> p.245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과정 속에서 나의 사명을 알고 하나님 중심으로 삶을 사는 것이 내가 해야할 일임을 요셉을 보며 깨닫는다.

종의 옷임에도 형통하고, 죄수의 옷임에도 안전하며, 하나님이 입혀주신 새 옷으로 살아가는 요셉의 인생처럼 나도 주님 안에서 평탄하고 형통하며 안전하고 하나님 섭리를 따르는 아름다운 삶을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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