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켈러, 사랑으로 나아가는 오늘 - 예수님 생각 365
팀 켈러 지음 / 두란노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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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켈러 목사님의 묵상집!
정말 기다리고 기대하던 책이다.
1년 365일동안 매일 묵상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데 1년동안 매일 출근하면서, 퇴근하면서 아니면 일어나서, 자기전에 규칙적으로 읽고 나누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연말에 누군가에게 선물하고 싶은 마음이 잔뜩 드는 책이다. 복음을 전하고 싶은 사람에게 꼭 선물해 줘야지.🎁❤️ 팀켈러 목사님의 다른 책들처럼 어렵지 않고 간단명료하며 감동이 있다.

🌞1월9일 창조의 춤에 참여하라

우리는 삶의 중심을 하나님께 두도록, 하나님을 알고 섬기고 즐거워하며 닮아가는 것을 삶의 목적으로 삼고 열정을 쏟도록 지음받았다.

요즘 내 삶의 우선순위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 계기가 있었다. 마음의 중심에 하나님을 두고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기쁜 일인지, 예배의 사모함과 소중함을 매일 느끼고 누리고 있는 하루하루다. 소속된 셀에도, 말씀을 나누는 카톡방도, 암송을 하는 언니들도 우리가 함께 창조의 춤에 참여하는 오늘이 되면 좋겠다.

🌞1월 25일 예수님의 절절한 사랑
"천국의 들녘에 이르거나 그 황금 길을 걷기도 전에 시온 산에서 거룩한 단비가 무수히 내리네"
- 찬송 작사가 아이작 와츠

내가 제일 심적으로 힘들었을 때 하나님은 에스겔 '복된 소낙비' 말씀을 주시며 너는 은혜의 자리에 누워 은혜의 소낙비를 맞을거야 하는 말씀에 소망을 두었다. 그리고 그 낙심에서 벗어나 실제로 복된 소낙비를 맞고 있다. 이 땅에서도 천국을 소유하면서 복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참 감사하다.

🌞2월 11일 참된 신랑 되시는 하나님
내가 참된 신랑이다. 네 마음의 모든 갈망을 이루어 줄 품은 하나뿐이다. 내게로 오기만 하면 마지막 순간까지 그 품이 너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그러니 지금 내가 너를 사랑함을 알라.

이 묵상말씀이 감동이 되어 몇번을 읽었다. 넌 내게 오기만 하면 돼. 지금 내가 너를 사랑함을 알렴! 주님 저는 더이상 목마르지 않아요. 내게 부족함이 없습니다 고백이 절로 나온다.

🌞2월 15일 마음은 우상을 만드는 공장
성경은 인간 마음이 '우상공장'이라고 한다. 우상이라 하면 바알상, 아세라상 같은 것을 떠올리지만 사실 우상이 돈이 될수도, 명예가 될수도, 자식이 될수도, 인기가 될수도 있는 것이다. 성경을 읽으며 내 마음 속 이런 우상들을 한꺼풀 한꺼풀 벗어던지게 하신다. 그리고 문제를 통해 하나님만 바라보게 하신다. 이것이 진짜 은혜다.

🌞6월 11일 일이 삶의 목적이 될 때
하나님과의 관계는 일이나 우정, 가족, 여가나 행복 등 다른 요소가 당신에게 너무 중요해져서 거기에 중독되거나 그것을 왜곡하지 않도록 막아준다.

인턴때부터 3년차까지 나는 진짜 워커홀릭이었다. 일이 내 삶의 전부였고 목적이었기에 이것을 잘 해내고 열심히 하고, 좋은 평판을 얻고 인기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해서 계속 그것을 따라갔다. 그런데 그러면 하나님을 완전히 놓친다. 나는 신앙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었고 답답하고 힘든 마음으로 그 시간을 지났다. 그리고 아이들을 키우며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다. 더이상 내 삶의 목적은 일이 되지 않았다. 하나님을 바라보니 아등바등 죽기살기로 할때보다 훨씬 더 내 삶은 건강해졌고 행복해졌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일, 우정, 심지어 가족이나 여가, 단순한 즐거움보다 우선으로 여기는 삶을 계속 살고 싶다.

🌞6월 16일 일을 '섬기는' 사람들
여기도 비슷한 묵상구절이 나온다. 복음은 일에 기대어 자신을 입증하고 정체성을 지키라는 압력에서 해방시켜 준다. 그리고 일은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수단이 된다. 일을 통해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면 더할나위 없는 행복이 될 것이다.

🌞7월 2일 영혼의 안식
요즘 내 마음에서 계속 충돌하는 부분인데, 수고함과 평온함의 균형을 어떻게 잡을 수 있는가에 대한 답을 제시하고 있다. 예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추구하는 삶! 이것이 마음에 명쾌한 해답을 준다.

🌞8월 9일 유혹을 이기고 주님을 신뢰하다
번영과 역경이 모두 시험이 될 수 있다는 말에 깊이 공감한다. 시험을 통해 인내를 배우고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한다.

🌞11월 27일 흑암만이 친구처럼 느껴질때
부활이 다가오고 있음을 계속 기억하면, 당신은 극도의 흑암에 빠지지 않는다.

우리는 살다보면 은혜를 계속 까먹는다. 하지만 부활을 기억하면 부정적인 감정들을 이길 수 있다. 예수님이 이기셨으니 나도 이긴거다!

🌞11월 28일 죽음을 통과해 하나님께로
비신자들은 죽음을 두려워하거나 머나먼 일로 치부하지만 그리스도인에겐 죽음이 하나님 품에 안기러 가는 길, 통과하는 과정이 되기에 죽음이 두렵지 않고 마음의 소망을 갖게 한다.

가족들과, 친구들과 새해부터 해당 날짜 묵상을 읽으며 묵상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이를 위해 나도 기도해보고 복음을 전하고 싶은 친구에게 소중한 책을 선물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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