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이 멸종할까 봐 - DNA로 파헤친 꿀벌 실종 사건의 진실 최고의 선생님 1
김영호 지음, 이수현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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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꿀벌이 멸종할까 봐]

“꿀벌이 사라지면 인류는 3년 안에 멸망한다”
지금은 크게 와닿지 않는 말일수도 있으나 요즘 들어
꿀벌을 점점 보기가 어려워 진것은 사실이다
꿀벌이 집단적으로 사라지는 비정상적인 현상을
‘꿀벌 실종 사건’ 이라 부르기로 하고 정부는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꿀벌을 찾아 나섰다
꿀벌이 사라진 현장에서 분명 무언가 단서가 나올
것인데 우리가 책을 읽으며 범인은 누구 일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꿀벌이 멸종할까 봐] 는 꿀벌 실종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최전선에 서 있는 곤충 DNA 전문가 김영호 작가가 직접
쓴 어린이 책으로 경북대학교 곤충생명과학과 교수로
있는 김영호 작가는 국책 연구를 맡고 있는 권위자 이자
국제 학회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로서
현장에서는 어떤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이 한 권의 책에 생생히 담아내고 있다

🐝 꿀벌 실종 사건에서 꿀벌은 도대체 얼만큼
사라졌다는 것 일까? 수십 마리? 수백 마리?
벌은 크기도 작고 수시로 번식하기 때문에
정확하게 알 순 없지만 벌통 하나에 수천마리 부터
수만 마리의 꿀벌이 있다고 하니 벌통 하나만
없어지더라도 수천 마리가 사라진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꽃과 벌집 사이를 하루에도 수천 번씩
오가던 꿀벌들이 왜 사라졌을까?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는데 이 책에서는 곤충의 DNA를 수사
도구로 삼아 사건의 진실을 밝히려 한다

🐝 꿀벌 실종 사건이 일어난 건 코로나 시기 였는데
꿀벌도 사람처럼 질병 바이러스에 걸린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PCR 을 통해 꿀벌의 DNA 를 관찰하니
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DNA 가 아주 많이
발견되었다 뿐만아니라 곰팡이, 세균에 감염 되어도
바이러스에 걸렸을 때처럼 여러 병이 생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다른 용의자로 텅 빈 꿀통안에서 ‘꿀벌 응애’ 라는
작은 벌레의 흔적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꿀벌 응애’는
눈에 겨우 보일 정도로 작고 앙증맞지만 꿀벌에게
붙어서 피를 빨아 먹은 흡혈 기생충이다 꿀벌 응애는
꿀벌의 피를 빨아 먹는 동시에 지니고 있던 바이러스
들을 꿀벌의 몸속에 퍼뜨린다 너무나 위험한 존재인
꿀벌 응애를 벌집에서 몰아낼 수 있는 방법은 살충제를
쓰는 것인데 처음 살충제가 나왔을 땐 숨어 있는 꿀벌
응애까지 죽일 수 있어서 양봉가들이 무척 기뻐했다
그러나 꿀벌 응애와 그 DNA는 또 다시 생존하게 되었다

🐝 살충제는 해충이나 벌레를 죽이는 물질인데
해충을 죽이려다가 꿀벌까지 죽일 수 있어 무척
위험하다고 할 수 있다 2000년대 초반부터 사용된
살충제인 ‘네오닉’은 담배의 성분을 살충제로 사용
하는데 네오닉에 감염된 꿀벌들은 역할의 교란이
일어나고 8자 춤 교란, 학습과 기억 능력의 교란,
에너지 생산 능력의 교란이 일어나는 등 다양한
피해를 입는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

🐝 꿀벌 실종 사건의 가장 큰 원인은 꿀벌의 서식지
변화라고 할 수 있는데 기후 변화로 인해 서식지의
환경이 바뀌기 때문에 꿀벌들이 점점 살아가기
힘들어 진다고 할 수 있다 인간의 삶을 빠르고
편리하게 하기 위해 매연, 온실가스, 중금속 등을
배출하다보니 꿀벌들이 점차 살아가기 어렵게 되고
결국은 사람들도 살기 힘든 환경이 되어 간다는 걸
알아야 한다 생각보다 많은 요인들이 우리의 소중한
꿀벌을 사라지게 만들고 있음을 기억하자

📌 자연에서 없어서는 안 될 꿀벌은 양봉업자가 꿀을
얻는 것 뿐만아니라 식물들의 생존과 그 식물들이 우리에게
주는 영향까지 생각한다면 벌은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임이
분명하다 그런 존재가 사라지지 않도록 우리의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는 걸 느꼈다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지식들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표나 그림이 함께 실려있어 너무 좋았고 전문적 지식을
전달하는 과학책이지만 어린이들도 부담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어른들까지도 심각성을 깨달아 읽어보면
도움이 될 책이라 생각한다 어린이의 지적 호기심을 키워
주는 주제와 구성, 그리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문해력이 문제가 되는 이 시대에 단순히 글을 읽는 능력뿐
아니라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고 주변 세계를 이해해
나가는 힘을 길러 줄 수 있는 [꿀벌이 멸종할까 봐]
많은 사람들이 읽어 보길 추천한다
좋은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은 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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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불편한 세계 지리 - 왜 세상은 늘 싸우는가?
박동한 외 지음 / 봄나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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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를 위한 불편한 세계 지리]

오늘날 우리는 뉴스나 인터넷 매체를 통해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인도는 왜 중국처럼
발전하지 못했을까?’
‘러시아는 왜 우크라이나를 포기하지 못할까?’
‘호주는 왜 신냉전의 혜택을 받게 되었을까?’
‘뉴멕시코는 왜 멕시코가 아닌 미국 땅에 속할까?’

이처럼 지구 곳곳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일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지리적 지식을
바탕으로 비판적으로 생각하고 바라보는 힘을
키우기 위해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어린이를 위한 불편한 세계 지리]는 현직 지리 교사이며
지리 교과서를 집필하기도 한 여러 선생님들이 의기투합하여
만든 세계 지리 교양서로 지리는 지구상에 나타나는
다양한 기후, 지형, 문화, 도시, 교통, 인구 등을 공부하는
과목으로 저자들은 이 책을 6개의 파트로 나누어 대륙별로
어린이들이 알아 두면 좋은 지정학적 특징들과 더불어 사회적
이슈들, 분쟁을 겪고 있는 지역을 살펴보며 분쟁의 배경과 원인,
분쟁의 과정, 그리고 현재의 상황은 어떤지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다 이 책은 단순히 지형과 위치를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지리가 만들어낸 역사와 문화, 그리고 현재 세계의 갈등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책 속에 나오는 이야기 중 몇가지를 소개해보면
🌎
세계 인구 1위 국가가 중국이 아닌 인도란 사실을 알고 있는가?
똑같이 인구 대국인 인도는 왜 중국처럼 발전하지 못했을까?
산지와 고지대를 가진 인도는 지역 간 교류가 어려웠고
종교도 다양하게 전파되었으며 16개의 언어를 사용하여
통합된 것 같으나 여러 조각으로 나뉜 퍼즐 같은 나라이다
넓은 땅을 가졌으나 지리적 특징으로 중국과는 다른 역사를
가지고 다르게 발전시킨 계기가 되었는데 그것은 교육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여 혁신과 창조를 만들어 내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오랜 사회 제도인 카스트 제도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사회 통합과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이 되리라 생각한다

🌎
인도와 파키스탄은 본래 하나의 국가로, 한때 영국이 이
지역을 지배하고 있었다 그러나 영국으로부터 독립하면서
종교로 인해 힌두교를 믿는 인도와 이슬람교를 믿는
파키스탄으로 나누어지게 되었다 두 나라 모두에게 상처를
안겨 준 독립 과정은 갈등을 넘어 전쟁으로까지 이어졌는데
이 두 나라가 평화적으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의식을
치르는데 그 의식이 ‘와가보더 국가 하강식’ 이라 할 수 있다
검문소에서 매일 저녁이 되면 양 국가의 군인들이 화려하게
차려입고 서로 높이 발을 들어올리며 자존심 대결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긴장감 넘치는 모습이 아닌 자유로운
의식으로 전 세계 사람들에게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
현재까지 진행중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은 우크라이나
국가 내의 러시아의 영토 확장 이라고 볼 수 있는데
러시아는 왜 우크라이나를 포기하지 못하는 걸까?
역사적으로 우크라이나 러시아 벨라루스는 한 나라였다
그러나 몽골 세력으로 인해 국가가 분리되어 우크라이나는
몽골이 지배하였는데 16세기 몽골 세력이 약해지면서 다시
러시아가 차지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구소련이 소련 영토 내에
있는 농장을 집단 농장 체제로 바꾸면서 우크라이나는
대기근으로 인해 소련과의 갈등이 극에 달했고 친러시아
성향의 세력과 그 시위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2014년 전쟁이
시작되고 소규모 국지전 상태를 유지하고 반복적으로 휴전
협상이 이루어지다가 2022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참여하게 되면 자신들의 본토까지 위협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우크라이나의 수도까지 진격하며 전면 침공하게 되었다

🌎
세계 곳곳을 다니며 여행하는 유튜버들이 이집트 여행은
힘들어 한다 그 이유는 뭘까? 과거 이집트는 4대 문명 중
나일강이 규칙적으로 범람하여 가장 풍요로운 땅으로
불리며 나일강을 따라 많은 유적과 도시들이 만들어졌다
그러나 나일강 주변을 제외한 나머지 땅들은 사막 기후로
살기가 어려웠다 풍족한 자원과 많은 인구 에도 경제 규모
순위는 낮은편으로 부의 분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빈곤 문제가 심각하여서 빈곤층이 먹고 살기 위해 상대적으로
관광객을 대상으로 돈을 갈취하는 사례가 많이 있다
그리하여 이집트는 국가 경쟁력을 향상 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앞으로 고대 이집트의 후예, 현대의 이집트가
어떻게 성장 할지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
신문이나 뉴스를 통해 우리는 세계 곳곳에서 분쟁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여러 나라들이 서로 갈등을 겪으며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대처하는 모습을 보기도 한다 그러나 뉴스에 나오는
일들을 있는 너무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지리적 지식을
바탕으로 비판적으로 생각하고 스스로 생각하여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하겠다

초등 고학년이 되면 세계 지리와 세계사를 배우기 시작하는데
이 책은 그 과정을 미리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단순히 나라 이름과 위치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지리가 역사와
문화를 어떻게 형성 했는지 또 오늘날의 세계 문제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자연스럽게 알려주니 무척 유익한 것 같다

중학생이 되어 사회 과목에 속한 세계사를 본격적으로
배우기 전에 세계사와 연결되어 있는 세계 지리를 먼저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저학년들에게는 책의
내용이 어려울 수 있는데 고학년이라면 흥미롭게 읽어볼 수
있고 어른이 읽어도 재미있고 몰랐던 것을 알게되니 자꾸 손이
가는 책인 것 같다 배경지식을 쌓고 독서의 깊이나 폭을
넓히고 싶은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좋은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은 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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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사춘기 대 갱년기 문학의 즐거움 72
제성은 지음, 이승연 그림 / 개암나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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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들 사춘기 대 갱년기]

징그럽게 더운 5학년의 여름을 보내고 있는 수호
숨만 쉬어도 더운 날씨만큼 이상한 게 또 있다
그건 바로 수호 자신!
하루에도 열두 번씩 생각이 바뀌고 가만히 있고
싶다가도 가만히 있고 싶지 않는 변덕이 심해지고
유일한 숨 쉴 구멍인 농구에만 꽂혀 살고 있다
그리고 예비 고3인 누나가 있어 집에서 기를 펴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다 며칠 전 아빠가 수호의 정수리 냄새를 맡더니
“정수리에서 똥 냄새가 나다니.. 우리 아들도 이제
아기가 아닌가보네” 하는 것이었다
인정하긴 싫지만 내심 찔렸다 여름 내내 키가 크더니
살이 빠지면서 여드름이 생기고 털이 나기 시작했다
속옷 속에 숨겨둔 털 때문에 신경이 곤두서는 걸
느끼는데 그건 아마 사춘기 때문인가?

그런데 갑자기 엄마가 심각한 표정으로
“그분이 왔어” 라고 말하는 것이 아닌가 ! 엄마에게
찾아온 ‘갱년기’ 그건 어른들의 사춘기라 할수 있다
사춘기와 갱년기가 맞서 싸워야 하다니..
엄마는 승부욕이 없는 수호에게 결투를 신청했다
그러나 싸워 보지도 않고 지기 싫은 수호는 결투를
받아들이기로 하였다

이제 엄마는 더이상 엉덩이를 토닥여 주지도 않았고
‘우리 수호’라는 호칭도 사라지고 밑도 끝도 없는
같은 말 반복이라는 총알만 날아올뿐이었다
예전에는 이해심 많고 닭살 멘트에 다정하던 엄마가 가을에도
땀을 흘리고 사소한 일에도 엄청 예민해지더니 이제는 밥도
각자 챙겨 먹으라고 하고 밤낮없이 외출을 했다
수호는 화장실의 텅 빈 휴지걸이와 차려지지 않은 아침 식탁을
보며 집안에 불어오는 변화를 실감하게 된다 사춘기 수호와
갱년기 엄마와의 한판 승부에서 과연 누가 승리하게 될까?

🗣
갱년기는 다른 말로 폐경기라고도 하는데 노화에 따라 생식
기능이 저하되고 성호르몬의 분비가 급감하며 신체와 정신이
급격한 변화를 겪는 시기를 뜻한다 대부분 40대~60대
초중반 사이에 나타나며, 40대 후반~50대 중반 사이에
나타나는 경우가 가장 많다고 한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노화가 빠르고 신체적•정신적으로 훨씬 취약하며 임신과
출산으로 몸에 큰 무리가 가는 것의 영향도 있어 갱년기
증상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훨씬 심하게 나타나는 편이라
할 수 있다 아직 나에게 갱년기가 왔다는 생각이 들진 않지만
갱년기가 오더라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지혜롭게 극복해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들 사춘기 대 갱년기]는 가족의 유쾌한 성장기를 그려
많은 사랑을 받았던 <사춘기 대 갱년기>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로 이전에 딸과 아빠의 이야기를 했다면 이번에는
엄마와 아들간의 이야기를 들려주어 아들과 부모가 서로를
이해해 가는 과정을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아들만 둘 있는 집이라 무척 공감하며 읽게 되었는데
주인공 수호와 같이 5학년을 보내고 있는 첫째 아이도
요즘들어 부쩍 말대꾸와 짜증이 늘어나고 있다 말이 길게
오가면 싸움으로 이어지고 엄마 말에 부정적인 대답이 먼저
나오고 있는 것을 보면 사춘기가 오고 있구나를 느끼게 된다

“사춘기라도 그렇지, 엄마한테 ‘선 넘는다’가 뭐야?
내 아들인데, 어떻게 엄마한테 선 넘는다고 하지?
그런데 배달 일을 하면서 생각해 봤지 선을 긋는 거,
그거 꽤 자연스럽고 당연하더라?
사람마다 자기만의 구역이 있어야 하더라고.” 🔖 166p

부모들도 예전에 사춘기를 경험했지만 자녀들이
부모와 같은 형태의 사춘기를 지금 경험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사춘기를 겪는
자녀들에게 경이감, 걱정, 두려움 또는 심지어
고통을 야기하는데 만약 자녀들과 부모들이
앞으로 자녀가 겪을 사춘기에 대해 미리 배우고
잘 대처하면 이 시기를 조금은 쉽게 넘어 갈 수
있지 않을까 사춘기에는 자유에 대한 탐구가
계속 이루어져 사춘기의 청소년들은 어른처럼
생각하면서도 자신의 경험 부족으로 인해 한계에
부딪히게 된다 그래서 부모와 사춘기 자녀 사이의
갈등이 발생한다고 할 수 있다 사춘기의 육체적,
정신적, 감정적 변화와 함께 잦은 기분 변화는
자녀와 부모 모두에게 도전이다

이 책을 읽으며 부모와 자식간에 사랑, 이해
그리고 존중을 바탕으로한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게 된다면 청소년기와 갱년기를 지나가는
부모 및 자녀 모두에게 지혜롭고 보람 있는 과정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다가올 사춘기와 갱년기를 미리
두려워 말고 아이와 함께 잘 헤쳐나가도록 해야겠다
좋은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은 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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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암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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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성장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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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기본서 씨 초등수학 3-1 (2025년) - 2022 개정 교육과정, 개념이 쉬워지는 수학 기본서 초등 씨 수학 (2025년)
NE능률 수학교육연구소, 백지민, 서휘경(참쌤스쿨) 지음 / NE능률(참고서)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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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기본서 씨 초등수학 3-1]

‘수학이 나랑 안 맞는거 같다’ ‘수학은 너무 어려워’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에 대한 고민이 많아지는데
공부할 내용이 이해가 잘 안 되거나, 공부를 하지만 막상
어려운 문제에 맞닥뜨릴 때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면
[수학기본서 씨]로 수학을 제대로 알아보자

이 책은 [본책]과 [실력 완성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 본책의 <개념> 부분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쉽고 친근한 설명으로 개념을 잘 이해할 수 있고
‘선생님의 칠판’에서 개념을 다시 한번 정리하고
문제를 풀면서 배운 개념을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다

<기본> 부분은 개념을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유형별로 제공하여 개념의 응용력을 기를 수 있다

<응용> 부분에서는 여러 개념이 종합된 문제를
단계별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여 문제 해결력과
사고력을 기를 수 있다

<단원평가> 에서는 단원별 학업 성취도를 진단
할 수 있고 틀린 문제를 보강 할 수 있다

📝 실력완성책은 본책에서 학습한 개념과 유형을
한 번 더 복습하며 실력을 탄탄하게 완성할 수 있다

✏️ 차례를 살펴보면
덧셈과 뺄셈
평면도형
나눗셈
곱셈
길이와 시간
분수와 소수

✏️ 1단원과 2단원을 학습해 보았는데 1단원에 나오는
세 자리수 덧셈과 뺄셈은 받아 올림이 없어 쉽게 풀었으나
받아올림과 내림이 있는 식은 실수가 나올때도 있었다
연산이 약한 아이라 덧셈, 뺄셈 문제에 자신감이 없어 보여
계속 반복 학습이 필요함을 느꼈다 응용된 덧셈과 뺄셈
문제와 문장제 문제, 서술형 문제는 많이 풀어본 경험이
없어 실수가 나오기도 했는데 역시나 반복 학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풀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2단원인 평면 도형에서는 선의 종류와 각에 대해 알아보고
문제를 풀어 보았는데 도형파트에서는 자신감을 보이며
수월하게 풀어나갔다 4학년 올라가면 본격적인 도형에 대해
배우겠지만 점, 선, 면, 각, 선분, 직선 등의 개념과 용어의 뜻을
이해하고 꾸준히 학습한다면 도형의 길이 합 구하기, 크고
작은 도형 찾기처럼 응용된 도형 문제들도 잘 풀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어려운 설명이 아니라 이해도를 높여주는 구성이라
첫 수학 개념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고 재미있는 소재의
이야기와 그림으로 그 단원에서 배울 개념을 설명해 주어
학습하는데 친근감을 주며, 여러 단계로 구성된 다양한 개념
학습 활동으로 보다 쉽게 개념을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게
하였다 틀린 문제는 해설 내에 빠른 정답의 제공으로 보다
간편하고 빠르게 정답을 확인하여 많은 도움이 되었다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을 많이 풀다보면 오답이 많았던 부분도
점차 실력으로 이어질 것이다

NE능률에서 새로 출간된 [수학기본서 씨 초등 수학]
겨울 방학때 다음 학년의 배울부분을 미리 공부하고 싶은
친구들이 풀어보면 좋을 것 같고 수학에 기본 개념과 문제들을
꼼꼼하게 짚고 넘어가고 싶은 친구들에게도 추천한다
다가올 방학동안 차근차근 풀어보며 3학년을 준비해야겠다
체험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학습한 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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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기본서
#엄마표수학
#씨초등수학
#NE능률
#초등수학문제집
#씨초등수학문제집추천
#수학기본서씨초등수학3학년1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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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스 어린이 수학 사전 Collins Maths Dictionary 콜린스 어린이 사전
Collins 사전 편집부 엮음, 마리아 허버트 류 그림, 김영서 옮김 / 윌북주니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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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린스 어린이 수학 사전]

각 / 좌표 / 선대칭 / 무리수 / 파이 / 가분수
인수분해 / 피보나치수열 / 세제곱수
온스 / 약수 / 불규칙 다각형 등등
개념 이해가 어려워 수학을 일찍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세계적인 사전 브랜드 Collins에서
어린이들에게 [콜린스 수학 사전]을 통한
색다른 수학 학습을 제안하였다

📐 개정된 초등 수학 교과의 필수 개념 학습
영어로 접근해 더 쉬운 수학 개념
다양한 읽을거리로 키우는 수학 사고력

[콜린스 어린이 수학 사전]은 새로이 바뀐 초등 수학
교과를 충실히 반영해 필수 개념을 정리하고 복습하기에
좋으며 수와 연산, 도형과 측정, 자료와 가능성, 변화와 관계
등의 개정 수학 교과 영역의 개념을 체계적으로 다루어
탄탄하게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하였다

수학 사전 이지만 영어로 함께 배울 수 있으니 수학과
영어를 동시에 잡을 수 있고 똑같은 내용을 한 장은 영어로,
또 한 장은 한글로 만들어서 영어의 뜻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알파벳 순으로 나열되고 순서대로
색칠되어 있어서 사전처럼 골라가며 찾는 재미도 있었다

✅ 예를들어 (prime number : 소수) 라는 단어를
영어로 설명하고 똑같은 내용이 한글로 다시 나온다
A prime number is any whole number, apart from 1
that can only be divided by itself and by 1 without
leaving a remainder. Another way of saying this is
that a prime number only has two factors, 1 and itself.
소수는 자기 자신과 1로만 나누어떨어지는 1을 뺀 자연수로
다른 말로하면 소수의 인수는 1과 자기 자신, 2개 뿐이다

✅ 또 다른 예를들면 ( + ) 더하기를 뜻하는 plus
( - ) 빼기를 뜻하는 minus 라는 단어가 있으면
✏️덧셈의 표현에는 more : 더 많은 / add : 더하다 / sum : 합
increase : 증가시키다 / altogether : 모두 합해 / total : 총합
✏️뺄셈의 표현에는 subtract : 빼다 / fewer : 더 작은 /
reduced : 축소하다 / take away : 덜어내다 / less : 더 적은
decrease : 감소시키다 / difference between : ~사이의 차
등의 다양하고 확장된 표현들을 알려줌으로서 시중에 나와
있는 수학사전 과는 다르게 수학적인 이해에 훨씬 도움이
많이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 오전, 오후를 나타내는 a.m / p.m
a.m : ante (이전) + meridiem (정오) 낮 12시나 정오 이전
p.m : post (이후) + meridiem( 정오) 낮 12시나 정오 이후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알게 모르게 영어로 쓰는 수학적
표현들이 많이 있는데 이 책을 읽으며 아이들도 자세한
뜻을 알아 더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보여주는 풍부한 그림 자료,
도형이나 그래프, 사진 자료 등을 첨부해 놓아서 글로만
설명해 주는 것보다 아이들이 이해하기 더욱 쉽고
어린이 사전이라 딱딱하지 않고 색감도 알록달록하며
아이들이 흥미를 갖고 볼 수 있는 자료들이 가득하다

각각의 단어들을 보다보면 맨 아래에 '수학 마법사'를
찾아보라고 되어있는데 그 문장에 맞춰 찾아보고 함께
단어를 익힐 수 있고 책 뒷편에 한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구성된 [수학 마법사]에 자세한 설명까지 나오니 너무
활용하기가 좋은 것 같다 👍🏻

수학적 사고는 모든 학문의 기초이다
여기에 영어 실력이 더해지면 아이들의 학습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질 수 있다 - 혼공쌤

사전인데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줄 모르게 읽었다
초등저학년부터 실생활에서 쓰이는 수학적 표현을
영어로 공부 하려는 고학년들까지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세계적인 콜린스 어린이 수학
사전 으로 아이들의 수학적, 언어적 잠재력을 쑥쑥 키워보자 !
좋은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은 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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