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식 투자 비결 - 중국을 이해하는 단 하나의 바이블
이철.신혜리 지음 / 처음북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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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는 20년 동안 중국에 머무르며 중국 시장경제에 존재하는 독특한 특징을 구체적으로 안내해준다. 중국을 이해하는 바이블이라는 문구에 걸맞게 내용이 깊이있고 알차다. 

  정말 중국에 관심이 있거나 투자하고픈 이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도서이다. 단순히 주식용어 설명이나 기본 상식을 알려주고 상장된 주식회사를 나열하는 것이 아닌 과거부터 현재, 미래까지 중국경제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준다. 게다가 중국시장에 국한된 것이 아닌 국내외 시장 시스템을 한 눈에 들여다보는 혜안을 가져다준다. 

  그동안 시사경제부분에서 듣고도 무슨 내용인지 이해가 가지않았던 실타래가 어느정도 풀리는 느낌이었다. 책 중간중간 수록된 QR코드를 통해 저자의 동영상 강의를 시청할 수 있는데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중국이 성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기회의 땅인건 분명하지만 사회주의 체제 하에 법과 제도는 접근하기가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중국 주식의 특징과 주의해야 할 리스크, 앞으로의 전망 등을 흐름대로 읽으면서 왠지 중국에 조금 더 친숙하게 다가간 느낌이 든다. 특히 중국어를 공부하면서 모호하게 여겨졌던 ‘단위’라는 말의 의미를 명확하게 알 수 있어 개인 공부에도 도움이 많이 되었다. 공자는 ‘미래를 내다보지 않는 자, 눈앞에 슬픔이 닥칠 것이다.’라는 섬뜩한 명언을 남기기도 하였다. 

  본 도서는 물고기를 잡아주는 것이 아니라 잡는 방법을 알려준다. 경제공부를 본 도서를 시작으로 열심히 하려한다. 

" 본 도서는 해당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하는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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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장 뽑아 쓰는 냅킨 경제학
티나 헤이 지음, 김고명 옮김, 김성일.옥효진 감수 / 더퀘스트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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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 같이 지루하고 복잡할 것 같은 내용은 그림으로 보는 것이 오히려 나은 것 같다. 해당 용어의 전반적인 흐름과 이해를 돕기위한 한 페이지 분량의 그림은 본문을 들어가기 전 내용을 대략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코로나19이후 이전보다 많은 사람들이 주식과 비트코인 등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서는 것 같다. 군중 심리에 의해 독자 본인도 벼락거지(?)에 해당이 될까봐 본격적으로 경제공부를 시작하려고 책을 접하게 되었다. 일단 책은 무거운 내용을 담고있지만 편하게 읽기에 무리가 없어보인다. 

  본 도서를 통해서 최소한의 경제상식 정도는 파악할 수 있다. 한 단원이 끝날때마다 객관식 문항의 퀴즈가 있는데 복습도 되고 맞추는 재미가 쏠쏠하다.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판다’라는 말은 평소에 자주 들었지만 어디가 무릎이고 어디가 어깨인지 막상 시작해보면 잘 모른다. 책 단원에 소주제로 담겨있는데 무의미해 보이는 이 말이 왜 생겼는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다. 

  책은 주식용어도 알기 쉽게 정리해주고 <재미있는 사실> 코너는 어디서도 접하기 어려운 사실들이 담겨있다. 마지막으로 앞의 설명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놓은 핵심 정리를 통해 완벽하게 해당 원리와 과정을 습득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읽으려고 하지말고 곁에 두고 시간이 생길 때마다 부담없이 읽을 수 있도록 수록되어 있기때문에 편하게 볼 수 있다. 꾸준하고 부지런히 공부하여 전반적인 경제상황을 이해하는 그날을 기약해본다.

" 본 도서는 해당 출판사에서 제공하여 작성하는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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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실격 - '무진기행' 김승옥 작가 추천 소설
다자이 오사무 지음, 신동운 옮김 / 스타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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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 실격’이라는 흡입력있는 제목에 이끌려 선택한 도서이다. 먼저 저자에 대해 들여다보면 독자본인 개인적인 생각이라 조심스럽지만 어쩌면 그는 여리고 순수한 영혼을 지닌 천재가 아닌가 싶다. 그래서 겉과 속이 다른 가식적인 가면을 쓰는 사람들과 어우러지기가 더욱 힘들었던 것은 아닐까?

  학창시절 전교1등을 차지하였고 글쓰기도 좋아했으나 술과 마약 그리고 매춘에 빠져 정신병원에 강제수용되기까지 하는 지경에 이른다. 결국 젊은 나이에 스스로 생을 마감한다. 본 도서는 소설이기는 하지만 저자만이 온전히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있는 것 같다. 사람들은 저마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매우 다양하다는 것을 책을 읽으면서 새삼 깨닫게된다.

  그를 둘러싼 못되고 이기적인 사람(?)들에게 그들과 대립보다는 평화를 위해서 우스꽝스러운 행동을 하는 주인공 요조’를 보면 소심하고 비겁해보이지만 사람들과 잘 지내기위한 그만의 가식적인 방식이 아닌가 싶다. 내용 중 ‘돈이 떨어지면 정도 떨어진다.’ 라는 문장을 한참 들여다보았다.

  씁쓸하지만 공감되는 문장 같아서이다. 불행, 지옥, 거짓 등 부정적인 의미를 지닌 단어들이 빈번하게 등장한다. 전반적으로 우울한 분위기가 내재되어 있다. 책을 읽으수록 인생에 대해 이토록 깊이 성찰할 필요가 있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

  저자의 반성과 성찰을 담고있고 스스로를 실격자라고 생각하지만 너무 많은 생각을 해서 스스로를 옳아맨 건 아닌가싶은 생각이 들어서이다. 색다른 시각을 담은 책 ‘인간 실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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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우리는 비건 집밥 -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드는 국, 찌개, 반찬 52
김보배 지음 / 길벗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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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건’ 이전에도 종종 들었던 단어이지만 이제서야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나이도 있는데 너무 기름진 육식위주로 영양을 섭취하는 것 같아 건강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기때문에 오로지 건강만을 생각하여 관심을 두게되었다. 그런데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된 사실이 많다. 

  저자가 비건을 시작하게 된 동기는 지구환경을 지키기 위해 육가공류를 사용하지 않은 요리를 적극적으로 연구하며 ‘푸드테크 스타트업’ 활동을 본격화하는데 전진하고 있다고 한다. 의외로 환경을 오염시키는 산업 1위가 바로 ‘공장식 축산업’이라고 한다.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17%가 바로 이 축산업이 차지한단다. 

  본 도서는 총 5파트로 나누어 있으며 100% 식물성 재료를 사용하여 국, 찌개, 반찬 52가지의 레시피를 담았다. 육수는 야채를 넣은 채수로 대체하고 젓갈과 달걀을 뺀 음식들과 함께 해당 레시피를 설명해준다. 채식주의자도 상당히 다양한 종류로 분류가 되는데 때에 따라서 육식을 섭취하는 ‘플렉시테리언’도 있다.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사진들과 함께 간결하고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레시피가 깔끔해보인다. 조리시간, 보관방법, 곁들이면 좋을 음식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책 말미에는 국내에 있는 비건식당들을 소개해준다. 일상 속에서 환경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몇 가지도 기재되어 있다. 정갈한 음식사진들을 보니 맛이 깔끔하고 속이 편할 것 같다. 건강과 환경을 위해 하루에 한끼라도 비건음식을 해보려고 한다. 

" 본 도서는 해당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하는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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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초보자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63
심짱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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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를 시작하면 꾸준하게 연습해야 한다는 이야기에 아직 마음의 준비가 미흡하여 시작을 못하고 있던 차에 본 도서를 접하게 되었다. 평소에 궁금했던 부분이나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준다. 공을 쳐 홀컵에 넣는 단순해 보이는 운동이지만 평소에 사용하지 않은 근육을 반복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근육의 피로도가 상당히 높은 운동이라고 한다.

  골프를 하면서 사용하는 전문용어에 대한 설명이 초록색 글씨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필드를 나가기 위한 준비단계부터 입장하면서부터 진행되는 순서들과 주의점을 현장감있게 생생하게 전달해주어 책만 읽어도 이미 골프장을 다녀온 느낌이 든다.

  참고자료로 확인할 수 있는 컬러사진과 그림이 있어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골프를 하면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지식과 골프용품에 대한 설명, 골프에서 겪는 다양한 스윙의 문제점과 필드에서의 스윙팁, 골프를 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들을 총 6장으로 분류하여 정리하였다.

  소제목이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에따른 답변을 일대일 맞춤강의를 하듯 설명해준다. 저자는 골프 유튜브를 운영한다고 한다. 독학을 권하지만 본인의 자세를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이가 필요하기에 연습장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한다. 책 서두를 읽기 전 날아온 공에 맞지말라고 기재되어 있는 문구를 보니 덜컥 겁이나기도 한다. 하지만 주변 지인들이 권유로 시작하는 운동이니만큼 같이 즐기면서도 잘 하고싶다. 책을 읽어보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많은 지식과 준비를 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을 받는다.

" 본 도서는 해당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하는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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