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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실격 - '무진기행' 김승옥 작가 추천 소설
다자이 오사무 지음, 신동운 옮김 / 스타북스 / 2021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인간 실격’이라는 흡입력있는 제목에 이끌려 선택한 도서이다. 먼저 저자에 대해 들여다보면 독자본인 개인적인 생각이라 조심스럽지만 어쩌면 그는 여리고 순수한 영혼을 지닌 천재가 아닌가 싶다. 그래서 겉과 속이 다른 가식적인 가면을 쓰는 사람들과 어우러지기가 더욱 힘들었던 것은 아닐까?
학창시절 전교1등을 차지하였고 글쓰기도 좋아했으나 술과 마약 그리고 매춘에 빠져 정신병원에 강제수용되기까지 하는 지경에 이른다. 결국 젊은 나이에 스스로 생을 마감한다. 본 도서는 소설이기는 하지만 저자만이 온전히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있는 것 같다. 사람들은 저마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매우 다양하다는 것을 책을 읽으면서 새삼 깨닫게된다.
그를 둘러싼 못되고 이기적인 사람(?)들에게 그들과 대립보다는 평화를 위해서 우스꽝스러운 행동을 하는 주인공 요조’를 보면 소심하고 비겁해보이지만 사람들과 잘 지내기위한 그만의 가식적인 방식이 아닌가 싶다. 내용 중 ‘돈이 떨어지면 정도 떨어진다.’ 라는 문장을 한참 들여다보았다.
씁쓸하지만 공감되는 문장 같아서이다. 불행, 지옥, 거짓 등 부정적인 의미를 지닌 단어들이 빈번하게 등장한다. 전반적으로 우울한 분위기가 내재되어 있다. 책을 읽으수록 인생에 대해 이토록 깊이 성찰할 필요가 있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
저자의 반성과 성찰을 담고있고 스스로를 실격자라고 생각하지만 너무 많은 생각을 해서 스스로를 옳아맨 건 아닌가싶은 생각이 들어서이다. 색다른 시각을 담은 책 ‘인간 실격’이다.
" 본 도서는 해당 출판사에서 제공하여 작성하는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