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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우리는 비건 집밥 -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드는 국, 찌개, 반찬 52
김보배 지음 / 길벗 / 2021년 12월
평점 :

‘비건’ 이전에도 종종 들었던 단어이지만 이제서야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나이도 있는데 너무 기름진 육식위주로 영양을 섭취하는 것 같아 건강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기때문에 오로지 건강만을 생각하여 관심을 두게되었다. 그런데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된 사실이 많다.
저자가 비건을 시작하게 된 동기는 지구환경을 지키기 위해 육가공류를 사용하지 않은 요리를 적극적으로 연구하며 ‘푸드테크 스타트업’ 활동을 본격화하는데 전진하고 있다고 한다. 의외로 환경을 오염시키는 산업 1위가 바로 ‘공장식 축산업’이라고 한다.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17%가 바로 이 축산업이 차지한단다.
본 도서는 총 5파트로 나누어 있으며 100% 식물성 재료를 사용하여 국, 찌개, 반찬 52가지의 레시피를 담았다. 육수는 야채를 넣은 채수로 대체하고 젓갈과 달걀을 뺀 음식들과 함께 해당 레시피를 설명해준다. 채식주의자도 상당히 다양한 종류로 분류가 되는데 때에 따라서 육식을 섭취하는 ‘플렉시테리언’도 있다.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사진들과 함께 간결하고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레시피가 깔끔해보인다. 조리시간, 보관방법, 곁들이면 좋을 음식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책 말미에는 국내에 있는 비건식당들을 소개해준다. 일상 속에서 환경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몇 가지도 기재되어 있다. 정갈한 음식사진들을 보니 맛이 깔끔하고 속이 편할 것 같다. 건강과 환경을 위해 하루에 한끼라도 비건음식을 해보려고 한다.
" 본 도서는 해당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하는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