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네이스 1 아이네이스 1
베르길리우스 지음, 김남우 옮김 / 열린책들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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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는 늑대에서 시작되었다는 잔챙이 이야기만 알뿐, 원문의 존재조차 몰랐는데 너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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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시티 Rome City - The Illustrated Story of Rome
이상록 지음 / 책과함께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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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현재진행형 역사박물관 로마, 전 세계를 통틀어 이만큼 보존이 잘 되고 이만큼 현재와 공존하는 도시는 없을 것이다. 그런 로마에 대해 멋진 일러스트와 함께 하다니, 무조건 집어들어야 할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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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와일드카드 1~2 - 전2권 와일드카드
조지 R. R. 마틴 외 지음, 김상훈 옮김 / 은행나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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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으로 널리 알려진 조지 R.R. 마틴. 사설로 곁들이자면 왕좌의 게임이 완결나지 않았는데 왜 또다른 작품을 썼는가 의문이었지만, 이번 작품역시 이름에 걸맞게 세계관이 크다. 표지에서 알 수 있듯이 마틴을 중추로 하여 43명의 SF작가가 참여한 대작이다. 릴레이 소설이나 다수의 작가들이 참여한 작품의 경우 세계관이 같더라도 글의 흐름이 난잡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나로서는 선뜻 책을 잡기 어려웠지만 마틴을 보고 망설임 없이 택했다.

더군다나 상황이 지금의 상황과 유사하다. 외계인들은 생화학 무기를 만들었고 무기를 테스트하기 위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테스트 장소로 삼는다. 이윽고 1946년 외계인들은 와일드 카드라 명칭된 바이러스를 살포하게 된다. 사람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90%의 확률로 사망을 하게 된다. 지금껏 보지 못한 치사율을 갖고 있는 바이러스, 와일드 카드.

10%의 생존자 중 9%도 기형으로 변하게 되니 실질적으로 99%의 치사율을 갖게 되며, 살아남은 생존자 중의 생존자들, 1%의 사람들은 에이스라고 명명된다.

단편으로 구성된 듯하다가도 커다란 세계관을 중심으로 연계되는 하나의 이야기는 읽다보면 SF, 시대극 등 많은 장르가 녹여나 있는 것 같다. 특히나 바이러스를 소재로 한 점이 우리의 현실과 유사점이 많아 쉽게 녹아든다. 현재 20권까지 책이 나와있다고 하는데 이러한 서사가 가능하다는 점이 부럽다. 언젠가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대작이 가능할까 생각해본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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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카드 1 와일드카드 1
조지 R. R. 마틴 외 지음, 김상훈 옮김 / 은행나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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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으로 널리 알려진 조지 R.R. 마틴. 사설로 곁들이자면 왕좌의 게임이 완결나지 않았는데 왜 또다른 작품을 썼는가 의문이었지만, 이번 작품역시 이름에 걸맞게 세계관이 크다. 표지에서 알 수 있듯이 마틴을 중추로 하여 43명의 SF작가가 참여한 대작이다. 릴레이 소설이나 다수의 작가들이 참여한 작품의 경우 세계관이 같더라도 글의 흐름이 난잡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나로서는 선뜻 책을 잡기 어려웠지만 마틴을 보고 망설임 없이 택했다.

더군다나 상황이 지금의 상황과 유사하다. 외계인들은 생화학 무기를 만들었고 무기를 테스트하기 위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테스트 장소로 삼는다. 이윽고 1946년 외계인들은 와일드 카드라 명칭된 바이러스를 살포하게 된다. 사람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90%의 확률로 사망을 하게 된다. 지금껏 보지 못한 치사율을 갖고 있는 바이러스, 와일드 카드.

10%의 생존자 중 9%도 기형으로 변하게 되니 실질적으로 99%의 치사율을 갖게 되며, 살아남은 생존자 중의 생존자들, 1%의 사람들은 에이스라고 명명된다.

단편으로 구성된 듯하다가도 커다란 세계관을 중심으로 연계되는 하나의 이야기는 읽다보면 SF, 시대극 등 많은 장르가 녹여나 있는 것 같다. 특히나 바이러스를 소재로 한 점이 우리의 현실과 유사점이 많아 쉽게 녹아든다. 현재 20권까지 책이 나와있다고 하는데 이러한 서사가 가능하다는 점이 부럽다. 언젠가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대작이 가능할까 생각해본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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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정사회 - 공정이라는 허구를 깨는 9가지 질문
이진우 지음 / 휴머니스트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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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공정한 사회를 꿈꾼다. 하지만 우리의 입에서는 불공정한 사회라는 푸념만 나오고 있다. 어느때보다 국민의 분열이 심하다는 요즘 그 정도는 심해지고 있다. 헌정사 유례없는 대통령 탄핵으로 분열되고, 검찰총장과 법무부장관의 대립으로 또다시 분열되고, 흔히 말하는 지도층의 자녀들의 행적으로 청년층이 좌절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모자란 부분을 추구하는 지라, 공정한 사회를 꿈꾸는 오늘날은 불공정한 사회임은 분명한 듯 하다. 이에 이진우의 통찰력은 무서울 정도이다. 니체 철학의 대가로 알려진 그이지만, 차라투스라의 입을 통해 철학을 논했던 니체와 달리 이진우는 현실 사회에서 일어났던 사건들을 통해 공정한 사회란 무엇인지 뼈있게 논한다.

그러기에 이 책에서 다루어지는 논의들은 읽기에 불편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첫질문에서 사례로 든 조국사태의 경우 아직 재판이 진행중이고 언론에 의해서 상대의 의견이 다루어지지 않은 부분이기도 하기에, 독자로 하여금 오해할 소지가 있음은 분명하다. 하지만 저자의 그간 행적을 보았을때 이 역시 의도한 바는 아닌가 감히 생각해본다.

공정과 정의라는 것이 예로부터 많은 철학자들이 논했던 만큼, 만인을 만족시키기 어려운 주제이다. 아마 100명이 있는 사회에서 100명이 만족할 만한 공정의 기준을 찾는다면, 그것은 유토피아요 대중의 생각이 죽은 사회일 것이다. 그럼에도 우리가 공정을 논하는 것은 사회가 좀 더 앞으로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일 것이다.

기회의 공정, 자산의 분배, 능력의 합당함. '합법'이라는 미명아래 이루어지는 묵인되는 불공정 속에서 우리는 그나마 바른길을 찾아나가기 위해 노력하며, 그 노력을 통해 사회는 발전한다. 마이클 샌델의 신작 역시 공정함을 논했기에 공정함이 전세계적인 이슈인 듯하여 안타깝지만, 한번 더 독자로 하여금 생각하게 함으로써 민주주의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한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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