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 없음 - "인생 선택"을 만드는 4가지 기술
칩 히스.댄 히스 지음, 김정아 옮김 / 부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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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최상의 결과를 상상하며 선택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차상의 결과와

아쉬움, 후회다. 언제나 최고의 선택을 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선택의 날마다 우리는 충동적으로

돌이켜보면 나조차 모를 이유로 차선의 선택을 한다. 이 책에서는 그런 선택으로 인한 '후회'를

하지 않고 효율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위한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편협한 사고틀, 확증편향, 단기감정, 과신의 과오 4가지가 우리의 의사결정을 막는 장애요소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좀 더 나은 선택을 하기 위해 이 4가지 요소에 대해 이해할 필요가 있다.

또한 저자는 이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WRAP의 4가지 단계를 발히고 있다.

1단계 : 선택지를 넓혀라(Widen Your Options)

2단계 : 가정을 검증하라(Reality-Test Your Assumptions)

3단계 : 결정과 거리를 두라(Attatin Distance Before Deciding)

4단계 : 틀릴 때를 대비하라(Prepare to be wrong)

후회 없는 결정을 내리는 것은 쉽지 않다. 노력해도 열번 중 한 번 성공이나 할까. 다만 이 글을 읽고

지난 내 결정들을 돌아보면 다소 충동적인 경향이 있던 것은 사실이다. 대니얼 카너먼 역시, 우리의 사고체계는 시스템적인 체계를 걸쳐 결정을 내리지만, 합리적으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밝혔다. 방해요소에 대해 이해해서 좀 더 장애를 제거하고, 좀 더 나은 결정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 이 글을 펼치길.

*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무상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후회없음 #부키 #칩히스 #댄히스 #의사결정 #결정장애 #리더십 #자기계발 #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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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딕 (무삭제 완역본) 현대지성 클래식 44
허먼 멜빌 지음, 레이먼드 비숍 그림, 이종인 옮김 / 현대지성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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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이슈메일이라 불러다오." 소설을 읽을 때 첫 문장이 와닿는 느낌이 중요하다고 한다. 모비 딕은 두께나, 내용에 대해 전해지는 서사만큼 무겁고 비중있는 문장으로 시작한다. 표지부터 고래를 잡는 그림으로 시작한 현대지성의 '모비딕'은 세계 3대 비극으로도, 많은이들이 도전했다 포기한 책으로도 유명하다.

모던 소설의 대표가으로 꼽히기도 해서 1900년대에 쓰여진 글일줄 알았으나, 1851년 허먼 멜빌에 의해 집필된 이야기는 여러 사연을 간직한 사람들이 포경선 '피쿼드'에 승선하고 고래잡이를 떠나는, 어떻게 보면 단순한 남자들의 모험담으로 여겨질 수도 있다.

하지만 작가는 '피쿼드'는 배에 탄 선원들의 다양한 서사를 통해 인간은 위대한 자연 앞에서 얼마나 작은지를 나타낸다. 선장인 에이헤브는 '모비 딕'을 잡으려다 다리를 잃었고, 복수를 생각하며 집착어린 행보로 배에 오른다. 그 배에 오른 이들은 버림받은자, 식인종, 떠도는 자 등... 사회적 주류가 아닌 흔히 말하는 '언더'에 가까운 이들로 구성된 선원들은 선장인 에이해브에 광폭행보에 동참했고 바다로 떠난다.

고래를 만났지만 에이헤브는 차마 잡지 못한다. 오히려 그들의 배는 바닷속으로 가라앉는다. 위대한 자연 속에서 자연에 집착한 인간들의 도전이 사그러 든달까. 모비 딕을 찾아낸 선원들은 사흘 간 처절한 싸움을 했고 모비딕에 집착을 했던 선장은 고래에 박혔던 작살의 끈에 오히려 죽음을 당한다. 선원들은 어떠한가. 고래의 공격에 침몰하여 배는 가라앉았고, 이슈메일은 유일한 생존자였다.

어디에서는 선원들이 미국의 성원들을 나타낸다고 한다. 자연을 정복하려는 자, 그들 밑에 있는 자(식인종 퀴커그), 그 일에 동조하는 자(선원들), 그리고 방관자(이슈메일). 당시 미국의 개척붐에 대하여 회의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소설을 집필한 것이 아닌가라는 글을 본 적이 있다. 공감이 될 정도로 모든 활자들이 현실에서 있었던 일 같다. '모더니즘'. 현실을 반영한다는 그 기류의 대표작 '모비딕'. 허먼 멜빌이 포경선을 탄 경험을 바탕으로 썼다는 이 글이 압박감에 비하여 여운이 많이 남는 것은 그때문일까. 자연앞에 작아지는 인간을 생각하며, 오늘도 겸손히 살아야 함을 작가는 전하고자 했을까. 많은 사유거리를 주는 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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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뉴욕 산책 - 뉴욕을 배경으로 한 46편의 명화, 그 영화 속 명소를 걷다
정윤주 지음 / hummingbird(허밍버드)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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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책을 찾아보는 편은 아니다. 코로나와 출산으로 비행기를 타지 못하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여행에 대한 갈망을 책으로 풀게되었다. 그러다가 발견한 '뉴욕~'이라니. 뉴욕은 영화 속에서 자주 등장하는 낯설지 않은 곳이다. 스파이더맨이 날아가기도, 어벤져스는 외계생명체와 혈투를 펼쳤고, 인생작 어거스트러쉬에서는 맨해튼 공원에서 가족상봉이 일어나기도 한다. (그때의 노래는 아직도 귀에 생생하다)

저자는 이런 우리에게 친숙한 46가지의 영화를 통해 뉴욕을 살펴본다. 맨해튼과 같은 다소 익숙치 않은 세월 속 영화부터, 내니다이어리, 어거스트러쉬, 인턴, 어벤저스, 조커와 같이 최신작 까지 46가지의 영화 속 장면들을 통해 본 뉴욕의 모습은 다채로웠다. 영화 속 장면과 함께 작가가 찍은 뉴욕의 사진들, 그리고 영화의 ost들은 노래를 찾아들으면서 들으면 여행에 대한 욕구를 잠시나마 해소시켜주는 듯 했다.

최근 나오는 책들이 음원 수록에 대해서 QR코드를 수록하기에 아쉬움을 느끼는 이들도 있을 것이나, 나는 오히려 찾는 동안 잠시나마 여행하는 듯 햇다. 마치 여행가기전에 구글지도와 여러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여행 일정을 짜던 그때처럼.

떠나는걸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애틋한 지역, 도시가 한 곳씩 있지 않을까 싶다. 배를 굶주려도 맘이 풍족했던 첫 배낭여행지, 아니면 지인과의 추억이 담긴 곳과 같이. 누군가에게나 마음에 있는 고향 다음의 그 장소가 작가에겐 뉴욕이 아니었나 싶다. 5년간 머물면서 영화 속 한장면과 더불어 바라본 뉴욕의 모습들을 읊은 작가의 글에서 뉴욕에 대한 사랑이 느껴졌고, 그 마음을 통해 뉴욕을 잠깐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출판사를 통해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영화속뉴욕산책 #정윤진 #허밍버드 #몽실북클럽 #몽실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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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신에게 배우는 머니 시크릿 - 돈도 운도 없던 인생에 찾아온 기적의 부자수업
김새해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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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기 위한 마인드셋, 거창한것 필요없다 10가지 주문을 외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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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딕 (무삭제 완역본) 현대지성 클래식 44
허먼 멜빌 지음, 레이먼드 비숍 그림, 이종인 옮김 / 현대지성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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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딕의 두께를 보고 포기하면서도 놓지 못하는 건, 시대불변의 가치가 있어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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