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나 아티스트
알카 조시 지음, 정연희 옮김 / 청미래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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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계급이 존재하는 인도에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한 주인공의 이야기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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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다 칼로, 붓으로 전하는 위로
서정욱 지음 / 온더페이지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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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적인 색채 뒤에 숨겨져 있던 그녀의 이야기, 나보다 타인을 위로했던 그녀의 이야기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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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르미날 2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17
에밀 졸라 지음, 강충권 옮김 / 민음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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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부들과 부르주아들, 지금봐도 색다르지 않은, 오히려 현실같은 이야기의 의미를 되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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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 - 세상을 다스린 신들의 사생활
토마스 불핀치 지음, 손길영 옮김 / 스타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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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산, 신들의 신 제우스, 그의 아내 질투의 여신 헤라, 미의 여신 아테네 등. 많은 이들이 그리스 로마신화에 등장한 여러 신들을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태초에 우리가 존재하기 이전, 신들은 세상을 만들었고, 그들은 땅과 바다와 저승을 나누어 다스렸다. 신들은 인간의 형태를 하여 나타났으니 그들 간의 삶도 우리와 다를것이 없었다. 유럽 문명의 시작이 되었던 그들의 이야기, 그리스 로마신화는 그렇게 탄생하였다.

우리 일상에서 대중적이며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 글들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많은 사람들이 제목만 알뿐 내용은 알지 못하는게 그리스 로마신화이기도 하다. 이에 '신들의 사생활'이라는 부제를 통해 신들의 삶역시 우리와 다르지 않았음을 표방하며 한발짝 다가온다.

애초에 그리스에서 시작된 신들의 이야기는 로마가 전세계를 제패하며 문화의 정수로 삼아 발전시켰고, 유럽문화의 근원이되었다. 문화에 대해 보수적인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그리스 로마신화는 그들의 문화적 우월성을 나타내기 위한 수단으로밖에 보이지 않을 것이나, 여기서 지가된 여러 문명이 현대사회의 곳곳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에 인문학 적인 관점에서 바라보아도 그리스로마신화는 다시금 곱씹어 볼 이야기이다.

책의 시작은 그리스인들이 믿었던 세계관 부터 시작된다. 그리스의 신과, 로마에만 있던 신, 그들이 어떻게 우리가 알고 있는 신들이 되었는지 연결지어준다. 프로메케우스와 판도라, 제우스와 헤라, 아폴론, 파에톤, 페르세포네 와 같은 인물들의 이야기에 집중하며 그들의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중간중간 이해를 돕는 그림들도 함께 담아 놓아 몰입감을 놓여준다. 신화란 것이, 인간의 상상력과 호기심으로 시작된 것일테지만 시대를 더한 이야기는 아직도 우리에게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신마저 감동시킨 부부의 사랑, 신화 속 괴물들을 물리친 영웅들, 종족을 통합한 테세우스와 올림픽 경기 등 많은 어느 이야기 하나 허투루 지나갈 수 없을 정도로 매력적이었다. 그리스 로마신화가 시대를 아울러 계속 읽히는 이유가 여기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인간의 사랑과, 욕망, 탐욕에 대한 기질에 대한 부분부터 사소한 것을 계기로 일어나는 전쟁과 평화 등 우리의 현시대를 반영한 듯한 모습에 '그리스 로마신화'를 접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를 생각할 수 있다.

책은 이탈리아에서의 아이네이아스와 초창기의 로마 이야기도 다루며 마지막으로 피타고라스와 시바리스, 크로톤, 오라클의 이야기를 끝으로 책을 마무리한다. 우리에게 삼국사기와 삼국유사가 있다면, 중국에는 삼국지가 있다면, 유럽에는 그리스 로마의 신들이 존재한다. 언제나 만나도 '신'이지만 '인간'일것 같은 그들의 이야기. 다시 한번 그들의 매력에 빠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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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파워 - 경제적 독립을 위한 보도 섀퍼의 멘탈 코칭
보도 섀퍼 지음, 박성원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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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부자되세요~'라는 광고가 전국적으로 유행이었으나 이어진 IMF와 금융 위기는 많은 이들을 '돈'에 갈망하게 하였다. 돈은 솔직히, 있으면 정말 좋은 것이다. 돈으로 하여금 시간적 자유와, 물질적 자유를 얻을 수 있으니 아보다 좋은 것이 어딨단 말인가. 하지만 많은 이들이 돈을 원하면서도 아직 제자리에 있다. 특히나 전세계의 여성들은, 경제권을 가진듯 안가진듯 경계선에 놓여있다.

예로부터 집안의 곳간은 여자들이 살펴왔다. 지금은 어떠한가. 요새는 같이 한다지만 가계살림을 맡은 이들이 누구냐고 물어보면 '여자'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곳간을 쥐고 있는 '여자'들은 두려워한다. 내 곳간이 언젠가 빌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그렇기에 곳간을 불리기 위한 행동들을 하기에 망설여 한다.

보도섀퍼, 우리에게 '돈'과 '열두살에 부자가된 키라'로 유명한 그는 또다시 우리에게 제언한다. '돈을 두려워 하지 마라. 돈과 맞서라. 중요한 것은 관점이다.' 많은 자기계발서들이 말하듯, 그 역시 부자가되기 위해선 돈을 바로 바라보고, 돈에 대한 자의식을 해체할 것을 주문한다. 72시간 내에 내가 당장 할 수 있는 것에서 시작해서, 돈이 돈을 만들 수 있도록 계획을 짜야함을 말한다.

또한 지속적인 저축을 해야한다. 알고 있던 내용과 상반되는 것이 부채(할부구매)를 지게 되면 단기로 짧게 끝나는게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저자는 월상환액을 낮추고 길게 가져가되 그 차액만큼 저축을 통해 기회비용을 살릴 것을 말한다. 생각의 전환이었다. 투자를 통해 돈을 증식시킨다면 부채상환을 단기에 종식시키는 것보다 저자의 말이 맞긴 하니까.(물론 투자는 어렵지만..)

보도섀퍼는 세계적인 멘탈최 답게, 전세계의 여자들의 투자에 대한 두려움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여자들이 돈에 예민하기에, 돈에 민첩하기에 투자를 통한 부의 증식에 유리함을 여러 셀럽들의 인터뷰를 통해 증명하고 있다. 엄마이기에 더욱 할 수 있는 아이와 함께하는 경제교육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우리의 죄책감으로 아이에게 무조건 퍼주고 있진 않은지, 그게 얼마나 독이 될 수 있는지 뼈때리는 조언과 함께 경제교육을 제시하는 부분은 그간 우리가 얼마나 돈을 잘못 대하고 있었는지 알 수 있었다.

특히, 돈을 갖고 씀에 있어 남에게 기부 역시 해야함을 말한다. 그래야 돈의 가치를 알수 있기 때문에, 베풂의 미학을 말하는 저자의 모습에서 남들과 다름이 느껴졌다.

누군가는 돈이 무조건 많아도 행복한게 아니다, 필요한 만큼만 있으면 된 것이다 하고 만족할 수 있다. 하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무시할 수 없는 개체가 돈인 만큼, 돈에 대한 의식의 제고는 반드시 한번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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