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있는 그림]

사연 있는 그림 - 고통과 환희를 넘나든 예술가 32인의 이야기
이은화 지음 / 상상출판 / 2023년 1월

@sangsang.publishing
#협찬도서

[사연 있는 그림]

우리들 삶의 연속 선상에서 나누는 가난과 사회적차별 놀림과 조롱, 고난과 즐거움, 고독, 성범죄, 가족들의 죽음 앞에서도 긍정의
삶을 살아가던 32인의 예술가들의 아름다운 시간들 속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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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화가는 과연 어떤 그림들을 그렸고 어떤 삶을 살았을까? 궁금하였다.

렘브란트나 루벤스처럼 부와 명성을 누린 초상화가는 '엘리자베트 미제 르브룅'이다. 여성화가이다. 궁정화가로 마리 앙투아네트의 초상화와 자신의 자화상에서 당시의 초상화의 규범을 완전히 탈피 시켰었며, 누구도 시도하지 않은 대담한 도전이자 용기 있는 행동을 보여줬다. 그리고 마리앙투네트는 우리가 세계사에서 배운 내용과는 달리 검소하고 사교적, 동정심, 모성애가 강한 어머니였다. 오늘날 재조명되고 있는 르브룅은 외모와 재능, 사교술, 모성애 강했던 엄마이자, 국제 전문 화가란 타이틀과 '슈퍼 맘', '원더우먼' 칭호까지 따라붙는 위대한 여성화가였다.

스콘 다 부인을 모델로 피렌체에서 완성한 이 그림은 미완성 작품이며 아직도 풀리지 않는 의문의 수수께끼를 간직한 그림이다. 단 한 번의 도난 사건으로 세계적인 명성과 20조 가까운 가치로 한해 천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루브르 박물관을 찾고 있다니 이 그림을 그린 다빈치의 제일 취약점인 그림에서 큰 명성을 얻게 되었으니 옛날 지금이나 언론매체. 방송을 타야 크게 성공하는 것 같다.

피카소의 광기와도 같은 여성 편력 있을까? 수많은 뮤즈로 매번 남다른 화풍으로 창작의 영감을 주었다. 그의 화려한 색채의 마법처럼 그의 뮤즈는 호텔 카지노 벽에 걸려 요란한 슬롯머신과 소음에 신음하다. 이 그림을 소유하고픈 부자들의 욕망과 세상에서 가장 최고가의 그림을 팔겠다는 카지노 대부의 꿈도 실현 시켜 주었다. 그러나 피카소가 성공한 화가 되고자 하는 꿈은 실현되었으나, 수많은 뮤즈들과 영원한 사랑과 욕망은 좌절되고 말았다.

뭉크 하면 [절규]이다. 한 번쯤 TV 드라마, 광고 영화 등에서 패러디한 작품을 보았을 것이다. 현대인들의 분노와 절망, 고통의 감정들을 완벽하게 재현한 그림이 또 있을까 싶다. 붉게 타는 저녁노을을 바라보면 비명은 지르는 모습들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두려움 이었을까? 뭉크가 고통 속에 겪은 어린 시절 순간을 떠올리게 한다. 지금까지 그의 그림이 현대인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것은 뭉크 자신이 겪었던 100년 전의 고통과 절망, 두려움 감정들이 더하면 더했지 결고 덜하지 않을 것이다. 오죽하면 우리의 인생이 고난 연속선상에 있다고 하지 않는가!

32명의 예술인들은 우리의 허기진 영혼을 채워주는 구원자 같은 존재들이다. 예술가들의 사연을 통해 이 글을 읽는 독자들이 살아가는데 두려움 앞에 용기 있는 결단력으로 친취적인 삶을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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