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기 전에 꼭 한 번은 논어를 읽어라 1 - 청소년을 위한 논어 어른이 되기 전에 꼭 한 번은 논어를 읽어라 1
판덩 지음, 하은지 옮김 / 미디어숲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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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ieosup
#협찬도서

[어른이 되기 전에 꼭 한 번은 논어를 읽어라1]

어렵게만 생각한 고전 인문학이 논어를 우리 자녀들에게 매일 긍정의 피드백을 안겨다 줄 수 있다면 당연히 이 책을 주고 싶다.

"君子謨道不謨食 (군자모도불모식') 군자는 도를 추구하지, 먹을 것을 추구하지 않는다.
"君子憂道不憂貧 (군자우도불도식') 군자는 도를 지키지 못할까 걱정할 뿐 가난은 근심하지 않는다.

공자의 배움의 깊은 깨우침이 울림을 준다.

“學而時習之(학이 실습지)
不亦說乎(불역열호)
有朋自遠方來(유붕자원방래)
不亦樂乎(불역락호)
人不知而不溫(이부지이불온)
不亦君子乎(불역군자호)”
子曰(자왈) _p20

너무도 유명한 공자의 구절이라 모르는 분들이 없을 것 같다. 우리 인생은 고통의 연속이라고 하지 않나요? 역경을 마주할 때마다 이 구절을 떠올리면서 호연지기 자세로 의연하게 대처하고, 배우며 즐기는 자연스러움으로 여러 문제와 변화, 타인의 이해와 인정받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저절로 우러나오는 즐거움 마음이 위의 상황을 쉽게 해결할 수 있다니 마음에 새겨야겠죠.

"孔子曰 生而知之者上也
(공자왈 생이지지자상야)
學而知之者次也
(학이지지자차야)
困而學之又其次也
(곤 이 학지우기차야)
困而不學(곤이불한)"_p65

공자는 세 단계로 분류했지만, 사람은 태어나면서 지식을 지니고 태어난 사람은 없다고 한다. 그러면서 늘 배움을 갈망하고 부지런히 탐구하면서, 배우는 자세로 다양한 책 읽기를 통해 넓고 깊은 지식의 즐거움을 채득하고 자 했다. 어릴 적부터 독서의 습관을 길들여 지식의 바다에서 유유히 헤엄치며 책이 주는 달콤한 맛을 느끼게 하자.

"증자의 매일 세 가지 물음." _p69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비판적 사고에서 오는 증자의 세 가지 물음이 인상 깊었다. 맹목적으로 시간을 때우거나 시험 준비만 하는 학생, 직장인들이 공부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나에게 주어진 일에 수동적 자세가 아니라, 적극적 정신적인 태도(충실함)가 학업, 섭 문의 완성도와 시간을 단축시킬 것이며, 배우고 익히 것을 곱씹는 복습의 과정이 있어야 '진정한 배움'이다.

"子曰 不憤不不 (자왈불분불계)
不悱不發 (불비불발)
擧一隅 不以三隅反 則不復也
(거일우물이삼우간즉불부야)
_p78

스승이 질문을 던져 답을 찾아가는 '반전식 교육법'을 공자는 이미 2500년 전에 3천 명이 넘는 제자들에게 각기 다른 눈높이 교육으로 제자들에게 역량과 가치, 자신감, 배움의 즐거움을 주었으니 현명한 성인으로 아직도 많은 이들에게 추앙되고 논어가 널리 읽히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 없는 생각을 해본다. 오늘날 우리의 주입식 교육 방법에는 많은 문제를 표하고 있다. 빠른 시대의 변화하는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서는 교육 방법도 바꾸어져야 하는 것 아닌지 묻고 싶어진다. 공자의 과학적인 교육 방법과 오늘날 교육의 현주소를 뒤돌아 보게 되니 씁쓸함이 남는다.

"子曰 溫故而知新 (자왈온고이지신) 可以爲師矣 (가의위사의)
복습을 통해 새로운 것을 깨우치는 사람은 남의 스승이 될 수 있다._p89

배우고 익혀 반복적으로 복습. 곱씹어 보고. 배움의 본질과 배움이 개인의 수양에 도움이 되는지 우리 삶에도 적용해보고, 나를 돌아보며 반성하고 창의적인 발견과 의미와 가치를 찾아내려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으며 배우고 익힌 것을 해석과 분석하는 탐색의 능력을 길러내야 할 것이다.

"생각을 조심하라. 말이 된다. 말을 조심하라. 행동이 된다. 행동 을 조심하라. 습관이 된다. 습관을 조심하라. 성격이 된다. 성격을 조심하라. 운명이 된다."
마거릿 대처 영국 전 총리_P131

아주 작고 사소한 작은 습관부터 실천해보자고요. 신발 제자리에 벗기. 책가방 제자리에 놓기 등등
일주일이 한 달 한 달이 모여 1년이 지나면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다.

"子曰, 知之者不如好之者
(자왈, 지지자불여호지자
好之者不如樂之者.
(호지자불여락지자)
“아는 자는 좋아하는 자만 못하고, 좋아하는 자는 즐기는 자만 못하다.”_p186

우리는 이제 꿈과 목표를 위해 진정한 배움의 과정과 창작의 즐거움과 연구하는 과정에서 느꼈던 몰입을 경험한 퀴리 부인과 뉴턴, 레오나르도 다빈치같이 2천 년 전 공자가 맞닦드린 삶의 본질적 문제도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우리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학문이자 삶과 공부에 논어를 접목시켜 이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을 익히고 배워 우리의 삶과 공부에 적용 시 겨나아가야 하겠다.

서로 장단점을 보완 수정하면서 즐겁게 배우는 지혜로 웃어른들에게 공경과 예로써 형과 자매는 우애 있고 말보다는 행동 즉 실천 중요시하고, 작고 사소한 일부터 'step by setp' 하여 공든 탑은 쉽게 무너지지 않듯이 무의 시적인 습관을 길들이자.

공자의 제자 자로의 급한 성격은 뒤로하고 안회처럼 부단한 수행과 훈련이 필요하다. 자신의 역량과 가치를 높이는 자기 주도식 교육법으로 더 효율적이고 살아있는 학문을 연구하여 사람과 관계. 사람과 세상을 넘어 기술과의 관계에도 '논어'를 접목시켜보자.

공자는 이미 3천 년 전에 제자들의 개인이 가진 역량과 가치를 알고 제각각 다른 눈높이 교육으로 가르쳤다니 놀라웠다.

우리의 주입식 교육 방법도 공자 논어에서 찾아보고 우리 실정에 맞는 올바른 교육법으로 학생들이 가진 개성과 창의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교육 방법으로 시냅스 효과를 낼 수 있으면 좋겠다.

이 책을 읽는 모든 분들이 '논어' 에 대한 선생님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저자가 당부가 의미심장하게 다가온다.

이 서평은 #정원석 크래 플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제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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