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내가 다시 좋아지고 싶어 - 지금껏 애써온 자신을 위한 19가지 공감과 위로
황유나 지음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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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도서

[내일, 내가 다시 좋아지고 싶어]

"꿈은 멈추지 않고, 꿈꾸는 것이다." "인생이여 나에게 와락 쏟아지길 어떤 모습이든 나는 쫄지 않을 떼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직장인들의 비애와 아픔을 대변하는 것 같아 많은 공감이 간다. 젊은 시절부터 금융, 패션, 다양한 분야의 회사에 비정규 정직으로 일하면서 겪는 솔직한 이야기가 마음에 와닿는다.

저자의 삶도 우리들의 삶도 비슷한 것 같다. 금수저, 은 수저인 상황이 아니어서, 비정규적이라서 더 마음고생이 많은 것 같았다.

직장에서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내 자리는 바뀌지 않는다. 올라갈 수 있는 적정 위치까지만, 더 이상 올라갈 수 없다. 밤늦게까지 야근에 주말도 없이 젊은 청춘을 직장에 쏟아부어지만, 돌아오는 것은 현실의 벽에 부딪치고 만다.

여성으로써 결혼과 출산, 육아까지 있다면 현실의 벽은 너무나 크게 다가온다. 저자도 임신을 숨기면 이를 악물고 직장 일들을 남들과 똑같이 일을 해다고 하니 대단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 직장을 옮겨 다니다, 비정규적의 설움을 딛고 안정적인 직장에서 팀장으로 오늘도 팀원들과 고군분투하는 직장 내의 모습들을 스스럼없이 자유분방하게 그려내었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겪을 직장 내의 내밀한 이야기들을 저자의 특유의 서정적 문장으로 강담 있게 풀어낸 19가지 에피소드는 우리에게 공감과 위로의 선물을 준다.

"찐득한 바셀린처럼 나를 사랑해줘."
결국 나 자신을 사랑해 줄 사람은 나 자신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직장인으로서의 여러 가지 인생의 파노라마처럼 펼쳐낸 이번 작품은 일러스트와 함께 우리의 마음을 더 단단해지게 해주는 것 같다.

여러 상황 속에서 아픔들을 잘 견디어내고 여기까지 달려왔다. 이제 한 가정을 돌보는 엄마이자 직장 맘으로써 행복한 미소 짓는 날만을 상상해본다.

매달 11일이면 연인, 가족, 친구, 소중한 사람들과 나누는 "허그데이" 가 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ㅜ리 모두가 이날 만이라도 따뜻하게 안아주자. 안아주는 것만으로도 누군가의 마음을 나누는 것처럼 위로와 위안을 받을 수 있다. 저자도 두 아들을 아침, 저녁으로 안아주시면서 모정의 따뜻함을 전해 주시길 바라본다.

이 책은 #정원석 크래 플로부터 #무료 협찬받아 제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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