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_tunam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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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어닌 왕자를 처음 읽었을 때가 생각난다. 중학교 시절 부산 대학병원에 두달간 입원을 하게 되었다. 각종 검사를 받으며 CT.를 찍고 백병원에서 MRI를 찍는 등 나의 중학교 시절 핫이슈를 끌만했다. 퇴원 하던 날 간호사님으로 부터 선물 받은 책이 이 '어린 왕자' 였다. 지금 다시 읽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 더구나 문장들을 필사를 할 수 있다는 점에 매료되어 어릴적 동심의 세계 순수함으로 빠져들어가는 시간이었다.

보아뱀이 코끼리를 삼긴 그림이나 작은 별의 행성에서 씨앗이 날아와 싹이 뜨고 예쁜 장미꽃 한송이 유난히도 외로와 보이지만 어린 왕자와의 대화에서도 알 수 있듯이 어여쁜 장미는 가시를 숨기고 있다. 자기애 성향이 강하고 유독 요구상항이 많은 가딸스러운 장미 이지만 유리관도 씌워주고 정성껏 돌봐준다. 어린 왕자의 세심함과 식물들을 사랑하는 모습이 보였다.

어린 왕자 주옥 같은 문장들을 필사를 하면서 어린이의 동심의 세계로 떠날 수 있었다. 그 순수함과 열정 가득한 어린 왕자. 지는 노을 속에 별하나 보이면 누군가가 슬며시 나의 어깨를 따뜻하게 어루워 만져 줄것만 같다.


"그럼 네 자신을 심판하라.
그게 가장 어려운 일이니라.
다른 사람보다 자신을 심판하는 게 훨씬 더 어려운 법일테니, 자신을 훌륭히 심판할 수 있다면 그 야말로 지혜로운 사람이기 때문일 것이다."


어린 왕자 필사로 아날로그식 감성으로 떠나보는 시간. 쓰면 배우고 느끼는 감정들. 필사의 세계. 이 책은 소장작이자, 옛 추억 동심의 세계로 여행과 어른들의 순수함을 고이 간직하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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