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빌드업 책담 청소년 문학
최민경 지음 / 책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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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dkdam
#협찬도서

<우리들의 빌드업>

우리의 청소년들 중&고등학교 이 시기는 사춘기이라고 하죠. 부모들 마음을 꽤나 썩이기도 알 수 없는 마음 때문에 갈팡질팡하면서 걱정과 고민을 많이 들 하는 '질풍 노드의 시기'이죠. 나도 이 시기를 무사히 넘겨지만, 지금의 청소년들은 사회적 코로나로 더욱 많은 고민을 하게 될 것 같아요. 만약 많은 잡념이 몰려온다면 조용히 책을 읽어보면 어떨까요. 종이 책이 주는 정서적 안정감을 줄 것 같아요. 핫팅

이 책은 축구 연습경기에서 치명적인 살인태클로 유망주인 동료 팀 태수를 다치게 한 C 군, 이 영상으로 언론의 질타와 악플까지ᆢ 늘 족쇄처럼 발목을 붙잡고 아무런 꿈도 꿀 수 없이듯 천강호. 거기에다 태수와의 한 약속 때문에 절도와 사기, 등등으로 소년원까지 들나 들게 되죠.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판사의 말과 아버지와 동생 도현이에게 볼 면목이 없었듯 강호는 다행하게도 대한고에 입학하지만 여전히 태수에 대한 자책감과 자괴감으로 감정 없는 로봇처럼 하루하루를 보내게 돼요. 자신의 A.P.T. 위층에 이사 온 축구 감독님 고영표와의 인연으로 새로운 날개의 비상 '빌드업'을 꿈꾸며 축구를 다시 시작하게 된답니다. "언제까지 신안중 C 군으로 비겁하게 살지 않게다고, 네 이름 천 강호를 증명해 보이겠다고 다짐하는데ᆢ" 돼요.

과연 천강호는 자신의 이름을 되찾고 다시 '빌드업'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자신이 치명적인 태클한 태수와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요.?

📚 📖 📘
"나는 바깥세상보다 그곳에서 안전함을 느꼈다. 나에게는 소년원 밖 세상이 더 감옥처럼 느꼈졌다. _P33

"내가 꼭 손홍민처럼 될 필요는 없더라고. 그럼 피아노 학원 다니는 애들은 뭐. 다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가 되나?(생략) "우리가 꼭 누구처럼 될 필요는 없다고." _P78

"살아남는 놈이 끝까지 가는 게 아니라 끝까지 가는 놈이 살아 살아남는다.!"_P130

"포기하지 않는 마음에도 용기가 필요하다. 그건 선택의 문제일 뿐이지. 포기할 용기와 포기하지 않을 용기. 너희들이 어떤 선택을 하든 난 그 선택을 존중할 것이다." _P147

"끝날 때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언제 가는 기회는 온다는 것. 경기장에서는 영원한 강한 팀도 약한 팀도 없다는 것이다._P156

"내가 아무리 힘찬 날갯짓을 해도 혼자서는 결고 날아오를 수 없다는 사실. " "다른 사람한데 인정받거나 증명하기 위해서 하는 축구 말고 그냥 축구하자고."_P197

우리는 불완전한 존재이며 늘 실수와 실패하지만 그걸 딛고 일어서는 게 또 인간이라고. 지난날의 날을 더 이상 미워하지 않기로 좋은 점도 나쁜 점도 모두 나의 삶의 일부니까."_P211

여러 명의 팀 경기는 혼자 잘 해서는 결고 상대팀을 이길 수 없다. 팀워크가 그만큼 중요하다. 팀원 간의 두터운 신뢰와 믿음이 밑바탕에 깔려있어야 한다.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축구부라는 운동경기를 통해 친구들의 우정과 용기를 유감없이 드러내었고, 누군가는 과거의 상처로 인해 자괴감과 자책감에 시달리며 지내든 지난날 돌아보게 할것 같다. 우리는 미완성의 인간이라는 점이다. 과거의 나쁜 일도, 좋은 일도 미래에 다가올 일들도 모두 나의 삶의 일부이고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할 용기를 가지자. 실패하는 용기도 다시 일어서는 용기도 다 나에게 있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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