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프랑스는 시골에 있다

진짜 프랑스는 시골에 있다 - 먹고 마시는 유럽 유랑기
문정훈 지음, 장준우 사진 / 상상출판 / 2021년 1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sangsang.publishing

<진짜 프랑스는 시골에 있다>

유럽의 여행의 매력은 대도시가 아니라 시골에 있다는 저자의 말이 와닿았다 한국을 처음 찾은 외국인들도 우리나라의 문화와 언어, 정서를 알고자 제일 먼저 전통시장과 구수한 사람 내음. 情 이 넘치는 시골을 체험함으로써 한국의 매력에 푹 빠지듯 프랑스 진짜 시골의 매력 속으로 떠나보자

프랑스에서는 파리가 가장 덜 아름답다 분명히 그리고 자신 있게 이야기하지만 프랑스의 아름다움은 진정《진짜 프랑스는 시골에 있다》고 말한다 프랑스엔 에펠탑이 있고 센 강 이 유유히 흐르며, 빛의 나라이고 지적이고 예술과 문화, 와인, 다양한 식문화가 발달한 나라인 프랑스 시골에는 도시에서 찾아 볼 수 없는 진짜 프랑스의 얼굴이 숨어 있었다 각 지방의 숨어있는 특성과 그 특성을 기반으로 살아가는 모습들과 지역별로 또 다른 가치를 창출 해내는 와인 문화와 다양한 식도락이 발달한 시골의 진짜 모습들을 여감 없이 보여주고 있다 소박하면서도 우리의 시골의 情 많고 구수한 사람 냄새가 나는 프랑스인들의 시골의 진짜 모습들을 엿볼 수 있다 저자는 프랑스다운 느낌을 이렇게 말했다.

"과한 듯 과하지 않고 어색한 듯 세련된, 알고 보면 겸손한 한 것'이라고. 이런 감성이 담긴 프랑스 시골 음식! 맛보고 싶다!."라고 _p89

저자는 자칭 '세계 시골 전문가'라는 애칭이 불리 정도로 시골 여행을 좋아해서 매년 <푸드 트렌드>를 발간하고 있으며 농업 박사이다 오랫동안 흔들림 없이 진정성을 가지고 있는 나라 '진짜' 나를 찾아 프랑스로 떠난다 이 여행은 먹고 마시고 즐기는 일마저 소홀히 하지 않는 두 사람의 여정엔 와인과 음식, 사람 냄새로 가득하다

음식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풍족함‘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모든 예술이 그렇지 아니한가 허기를 채우기 위해 힘겹게 채집하고, 양을 늘리기 위해 맛없고 질긴 부위까지 끓여서 먹어야 한다면 예술과의 거리는 멀어지고 생존을 위한 절절한 현실에 더욱 가까워질 뿐이다 _P.72

셰프님의 음식에 대한 열정과 철학 자부심으로 지금도 현재 진행령 이라고 하는 말씀에 고개가 절로 쑥여집니다

“저기요. 햇볕이 너무 뜨겁고 눈부신데 자리를 어떻게 좀 바꿀 수 없을까요?” (생략)
프로방스에서 해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어요.”
-p215

향기나 솔솔 피어나는 그림 같은 이 마을에서 살고 싶다 코로나가 끝나면 프랑스의 시골 여행을 꼭 체험해보고 싶다 와인 체험도 해보고 우기가 시지 되기전 황금포도밭을 자동차로 드라이브도 즐기고 싶다 상상만 해도 즐거움이 소복소복 올라왔다

진짜 프랑스의 시골에는 지역마다 독특한 특색이 있는 방법들로 저마다의 철학을 가지며 삶에 진정성을 가지며 자신의 일에 열정과 최선을 다하며 노력하는 삶을 볼 수 있었다 와인 애호가는 아니지만 와인에 대한 역사도 알 수 있어고 맛있는 와인, 신선한 와인을 고르는 방법을 알고 나니 이제 특별한 날에 어울리는 와인과 음식을 먹고 마시며 화기애애한 이야기로 행복한 날을 보내고 싶어졌다 우리의 삶도 이렇게 자연이 주는 삶과 함께 순환하고 적응하며 조화롭게 살고 싶다

이 책은 상상출판에서 무료 협찬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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