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집은 내가 되고 - 나를 숨 쉬게 하는 집
슛뚜 지음 / 상상출판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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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sangsang.publishing

《가끔 내가 집이 되고》

디자인 삶에 있어 부수적인 게 아니라 필수적인 요소다_p116

넌 뭘 하든 잘 될 거야 내 친구잖아 _p119

집은 나를 전시하는 하나의 전시장과 같다 _p207

어릴 적 내방을 갖는 것이 꿈이든 저자는 자기 방이 있는 친구들을 무척 부러워했다 그래서인지 일찍 독립하여 20대 내 집 마련의 꿈을 제1 버킷리스트로 여기며 틈틈이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월세에서 전세로, 내 집을 장만하기까지의 집에 대한 에피소드가 담겨있다.

반려견 베베와 같은 공간을 나누며 소소한 일상에서(햇빛, 계절, 공기, 식물, 베베, 친구, 요리) 등등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변화되는 모습들을 저자의 사진들 속에서 삶의 여유와 자신의 노력으로 하나씩 채워가는 기쁨과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 대견함과 뿌듯함 마저 든다 나만의 숨 쉴 공간과 이야기들 들어줄 친구들이 있어 저자의 미니얼 라이프는 행복해 보였다

저자는 유튜브 크리에이트 및 프리랜서로 여행과 사진, 글쓰기를 좋아해서 구독자 95만 명 가진 일상 브이로그 채널 '슛뚜' 를 운영 중이며 이번에 공간에 대한 에세이를 출간했다

이 책은 우리가 생각하는 집은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 생각하게 한다 불편하지만 예쁜 가구들이 좋고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스위트한 컵들을 보면 사고 싶고 원색의 옷을 좋아하며 깨끗한 흰색의 벽지보다는 초록색에 가까운 친환경 벽지를 더 선호하고 화분 위에 흰 자갈을 더 좋아하면 우드 색의 책상을 좋아하는 나의 취향과 색깔을 알 수가 있었다 스스로 만든 삶의 공간에서 순간순간 다듬어가고 길들여지는 연속의 과정 속에서 서서히 변화가 일어나고 완전한 집으로 재탄생 될 것이며 나의 모든 것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집인 동시에 나의 삶 역사를 간저자에공간인 것 같다

집에 대한 공간의 일상을 우리에게 꾸임 없이 진실하게 보여준 저자에게 감사하다 묵묵히 곁에 있어준 반려 견 베베가 있어 동기 부여가 된 것만 같다 앞으로도 아름다움 집을 꾸미며 자신의 취향에 맞게 하나하나 선택하고 삶을 영위해 나아가는 저자의 삶을 같이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다

집에 담긴 마법의 도구들을 하나씩 꺼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서평은 상상출판사 서포터스가 되어 무료 협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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