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거지 부부 - 국적 초월, 나이 초월, 상식 초월, 9살 연상연하 커플의 무일푼 여행기
박건우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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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글로벌 거지 부부]

'백가지 재주 가진 놈이 제 부인 굶겨 죽인다'라는 카더라 통신에 따라 9살 많은 와이프의 장수를 위해 자기 계발 따윈 소홀히 하는 이 시대 진정한 애처가를 자처하는 저자는 미키를 만나 결혼하기 전과 후의 삶이 완전히 달라있었다

결혼하기 전의 삶은 10대 사춘기 시절은 시대에 반항적인 성격 탓에 학업을 일찍 정리하고 사회 일선으로 뛰어들어 고생을 하였다 20대에 일본에서 막노동으로 모은 돈으로 
세발자전거를 끌고 다니며 노숙 여행을 했고 태국에서 만난 일본 여인의 비듬에 이끌려 두 번 만의 만남에서 청혼하여 결혼에 성공, 전 재산 27만 원으로 무거운 가장이 되었고 견우와 직녀는 여행을 좋아했기에 무엇에도 속박되지 않은 삶, 모든 관습과 규칙에 얽매이지 않으며 우리들에게 통쾌한 한 방을 날리는 완전히 색다른 여행기를 만날 수 있었다

"운명이란 나의 힘으로 바꿀 수 있는 거야 모든 운명을 나에게 좋은 쪽으로 끌어당기면 돼"

나 라면 쉽게 선택할 수 없을 것이다 어릴 적에는 모범학생으로 부모님 선생님의 말을 잘 들었면 잘 되는 줄 알았다 그러나 우리의 세상은 눅눅히 않다 첫 대학 입시를 겪고 사회생활 두 번째 관문과 결혼이라는 세 번째 관문과 살집과 육아, 일상의 삶 등등으로 갈수록 현실 앞에 고객 숙여지고 작아지는 것을 느끼며 언제 제대로 된 휴식과 여가를 즐겨는 지도 알 수가 없을 정도로 바쁘게 달려온 것 만 같다 다행히도 책 읽기와 글쓰기로 소확행을 생각하며 가끔 창밖의 푸른 하늘을 배경 삼아 어디론가 떠날 여행을 생각해보는 즐거움이 생겼고 '나의 삶은 주인공은  나'라는 말처럼 이 현실 앞에 주눅 들지 않고 당당하게 자존심을 높이고 자기개발에 힘쓰며 기회가 되면 여행도 다니고 싶다 바로 이들 글로벌  거지 부부처럼..


"인생이 어디로 흘러갈지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에게 한가지 확실한 점은 앞으로도 지금과 마찬가지로 자유롭게 살아갈 것이라는 점이다"

직장도 없고 가진 것이라는 몸이 전부인 저자가 결혼해 살집도 없는데 타국인을 배우자로 받아들이고 신혼여행을 세계여행지로 떠나는 생각한 이 글로벌 거지 부부가 신선한 충격을 안겨다 주었다 나는 꿈도 못 꿀 용기 있는 선택을 한 이 글로벌 거지 부부는 언제나 즐거움과 행복하게 해주는가 를 생각하고 험난한 세상을 아무런 속박되지 않은 삶을 살아가고 있다 하고 싶은 대로 여행도 다니며 마음대로 살아도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고 행복한 모습으로 자유로운 두 영혼이 세상의 관습과 모든 규칙에 통쾌한 한 방을 날리는 색다른 여행기를 계속하면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책으로 만 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램이라면 예쁜 2세를 낳아 세 식구가 함께하는 여행을 꿈꾸어 봅니다 

이 도서는 소담출판사 제공으로 무료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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