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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정원
닷 허치슨 지음, 김옥수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8년 7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비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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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FBI 수사관인 빅터 하노베리언은 심문실에서 한 소녀와 마주 앉게 된다 마야라 불리는 그녀의 설명으로 되는 1인칭 관점에서 본 사건의 진실과 실체를 하나하나 풀어가면서 읽는 독자들로 하여금 긴장감과 호기심을 자극하였다
첫 장부터 호기심이 가득하면서도 섬뜩한 사건이 일어나면서 읽는 독자들의 관심을 한 순간에 사로잡게 만들었다 큰 저택이면서 중앙에 천장이 모두 유리로된 정원이 있다는 것이 큰 호기심을 유발하게 만들었다 이 저택에 큰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나고 사상자들이 발생한다 이 사건을 수사하면서 실마리가 되어 미궁 속 사건의 진실이 한 소녀에 의해 밝혀지게 된다 바로 마야라 불리는 그녀의 진술로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서스펜스 소설이다
이 소녀가 지옥 속에서 살아남은 피해자인지 가해자인지를 밝히기 위한 심문은 계속 이어지고 그녀의 한마디 한마디가 거듭 될수록 드러나는 충격적인 사건의 진실들
이 정원에서 납치 감금하고 어린 소녀들의 등에 아름다운 나비들을 문신을 한채 한 마리의 나비로 살아가게 된다 사람들 속에 있으나 사람들이 전혀 알아차리지 못하는 그 나비 소녀들의 끔찍한 삶 속으로 들어가 보자
일그러진 한 개인의 욕망과 쾌락을 위해 사이코패스인 남자가 타인의 삶과 행복을 짓밟는 특권을 얼마나 누릴수 있는지 대해 자문해 보고 싶어졌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법과 도덕 규범이 항상 존재 하고 있다 세상이 아무리 희망이 없고 삶을 살아가는 것이 절망적 이더라도 따뜻한 마음과 선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있는 한 사회의 악은 뿌리채 뽑아 낼것이고 세상의 질서는 확립되어 갈것이라고 확신을 한다
인간은 죽음앞에 항상 나약 하지만 죽음을 각오할 땐 끝없이 용감해진다 가족을 고발한 데스먼드 가 그렇고 마야가 그렇게 보였다 자신과 타인도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권리가 있고 이를 인정하면 나와 남도 행복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타인을 위한 작은 배려와 생각들이 모든 것을 달라지게 만드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트라우마를 겪은 소녀들이 하루빨리 행복한 삶을 영위해 나아가면 좋겠습니다
이 책의 묘미는 반전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은 이야기의 전개로 작가의 상상력이 곳곳에 숨겨져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독자들을 사로잡게 하는 것 같아요 작가의 상상력과 창의성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글 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반전에 반전을 가하고 지루함을 느끼는 독자들로 하여금 긴장감을 불러 일으켜 스릴러의 매력에 풍덩 빠져들게 하는 마력의 힘 작가의 놀라운 필력과 상상력을 이 책을 통해 많은 분들이 느껴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