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숨고 싶을 때, 강릉
박시연 지음 / 난설헌출판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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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숨고 싶을 때, 강릉》

공감가는 문장

세상에는 공짜란 없다

첫장을 열면 떠나는 기차를 타고 떠나는 기차 여행처럼 푸른 강릉 경포 바닷가가 펼쳐진다 넘실거리는 푸른바다 생각만해도 여행의 묘미를 가져다 줄것만 같은 셀렘과 호기심 가득 강릉 여행을 떠나보자 강릉에 이렇게 많은 숨은 명소들과 맛있는 맛집들 바닷가가 바로 앞에서 환하게 보이는 카페에 앉아 커피 한잔의 여유를 생각만 해도 가슴이 떨려온다 힐링이 따라 없어 보였다 사진찍기 좋은 장소도 알려주고 있으니 다음에 오게 되면 많은 것을 담아가야 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강릉 여행지를 다시 가보게 된다면 저자가 알려준 곳을 방문해서 사진도 남기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며 추억을 남기고픈 생각이 든다 사진 만으로도 강릉의 모든것을 담아내고 있으니 더 가고 싶어졌다

📚 책속으로
안목해변 따라 이어지는 커피거리들 그야 말로 장관이다 10월에는 커피축제도 볼 수 있다니 꼭 가보고 싶어졌다 그뿐만 아니라 음악회 작은 문화행사들도 열리니 볼걸리 멋거리가 가득한 강릉 여행이 될 것 같다

송강 정철하면 관동별곡이다 관동팔경 중 으뜸으로 쳤다는 경포호 호수 주변으로 소나무가 심어져 있고 그늘이 되어 연인들이나 도시에 찌든 사람들 등등 이 산책로 길을 따라 걸으면 아름다운 호수 경치와 조각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 버릴것만 같다

여행도 식후경이라고 했든가! 강릉에 오면 꼭 먹어야 되는 초당 순두부도 빼놓을 수 없다 간수를 바닷물로 한다니 그맛도 안 볼 수 없다 초당두부마을에서 코끝을 스치는 솔내음을 맡으며 구수한 초당부두로 든든히 배를 채우고 다음 행선지로 떠나보자 볼거리 많고 숨은 맛집들이 많은 강릉의 여행지들을 하나하나 알아가는 묘미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어 참 좋았다

저자는 싱글로 프리랜서로 살아가는 서른 넷 여자의 강릉 여행의 숨어있는 맛집들과 작가의 일상 이야기들을 담아내고 있다 '강릉'은 누군가에게는 여행지지만 나에게는 '집'이나 다름없는 곳이고 울고 싶을 때 엄마 품에 달려가 안기듯 삶에 지칠 때 '강릉에게' 안기러 간다는 작가의 모습에서 강릉은 "엄마이자 친구" 인것 같다

강릉은 넉넉한 인심에 정 이 많다 그 대표적인 예가 강원도 사투리인 '~했드래요' 강릉인 오지랖인은 알아줘야 할것 같다 ㅎㅎㅎ

씨마크 호텔에서 맛있는 뷔폐 음식들과 강릉의 바다를 배경삼아 즐기는 풀장의 묘미도 하루의 피로를 쏴~악 녹아내리게 할 것만 같다

작가가 첫 테이트에 떡볶이 집을 데려간 남자에게 호감이 갔을 정도로 인생 맛집이 된 그 떡볶이 집도 일이 잘 풀리지 않거나 강릉본가를 찾을 때면 들러다는 최애 떡볶이 집 맛도 궁금해진다

금강송 소나무의 넘릅한 자태와 동해바다의 푸른 물결을 바라보면 솔향기를 맡으며 걷는 솔향수목원은 산책로는 현대인들의 피로와 심신안정에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 이 길을 따라 걸으며 마음의 무거운 짐도 내려놓고 하룻밤 숲속에서 바다소리들으며 지내고픈 생각이 든다

아이를 좋아하는 작가님 결혼도 아이도 작가님의 자신의 몫 입니다
타인의 목소리에 귀기울이지 마세요 자신의 인생은 자신이 개척 하는 것입니다 작가님의 말씀대로 인생이란 정답이 없는 길입니다 항상 긍정의 마인드로 하루를 끊임없이 노력하다 살다보면 소소한 행복이 참 행복 이지요 작가님은 남들이 부러워하는 유학도 다녀오셨고 자신이 좋아하는 직업도 가지고 계시니 살아가시면서 주위를 둘러 보세요 나의 주변에도 풀 한포기 길 한군데 있는돌멩이도 다 쓰임이 있답니다 행복은 큰 행복이 아니라 나 주변에 일어나는 일들을 긍정으로 받아들이고 관찰하면서 그속에 소소한 행복이 숨어 있답니다 감사하는 마음을 생각하는 작가님의 그 마음처럼 좋은 인연도 만나게 될것입니다 용기를 잃지 마세요 화이팅!!! 꽂 길만 걸으시기를 기원합니다

사진을 전공하신 작가님의 책이라 넘 좋았다 강릉의 숨겨진 명소들을 하나하나 사진들과 소개 해주셨고 지도로도 표시가 되어 있어 누군든 강릉을 찻는 여행자 라면 이 상호들은 잊지않고 들러 추억의 한 페이지를 남길 것만 같다 인생의 좋은 추억과 행복한 사진들을 많이 남기기를 바라면서 서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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