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없는 여행 - 떠나지 않고도 여행할 수 있기 위하여
마고캐런 지음 / 가지출판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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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행없는 여행 》

이 여행없는 여행의 저자도 20년 이상 여행가이자 관광 마케터로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열정적으로 일하다가 60개국 세계 일주를 몇 번씩 해도 더 이상 행복하지 않은 자신을 발견했다고 한다 실연의 아픔을 이겨내려고 무작정 무거운 여행가방을 짊어지고 떠나것이 계기가 되어 여행 마케더로 일을 해오다가 코로나19로 여행을 떠날 수 없게 되자 " 서울의 어느 한적한 곳에 정착을 하면서 내안에 답이 있는 것을 알고" 내안의 물음을 통해 깨달음 알아가고 있다 서울의 지하철 역에서 독일🇩🇪 브루크린 지하철에서 느낀 공기가 느껴진다는 저자의 삶속으로 "여행 없는 여행’ 속으로 긴 여행을 떠나보자

📚 책 속에서 공감가는 문장
진짜 여행은 ‘내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밖으로 향해던 시선을 안으로 돌리면 그 자리엔 언제나 내가 있다"

"영혼이 치유되는 여행 나를 위한 여행을 하고 싶다"

절망의 시간이 될지라도 내면의 사나운 폭풍우는 내가 잠재워야한다

이제 나에게 여행이란 인생을 변화시키는 연료다

📚 책 속으로

천년의 고도 바라나시 사는 사람들 눈에는 여행자의 유효기간 보인다

작가는 위빠사나 명상센타 에서 명상을 통해서 많은 것을 깨달음을 얻었다 기회가 되면 나도 명상을 통해 '보이는 평화가 아닌 고요한 영혼을 발견'하는 명상의 세계로 들어가 그 '쉼'표를 느끼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나의 두번째 버킷리스트가 될 인도여행 🇮🇳 🛩을 꿈 꾸면서 말이다

이제 방황했던 날들을 꾸짖으며 여행이라는 허울 좋은 타이틀의 딱지를 벗어버리고 (생략)
자신의 존재의 가치를 알아가는 여행자에서 이제는 서울의 지하철에서 소소한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는 진솔한 삶의 전도사가 되기를 간절히 빌어본다

"떠나는 것이 여행이 아니다 나는 이제 서울 지하철에 앉아 눈을 감고도 베를린의 공기를 느낄 수 있다"

60개국 세계 일주를 몇 번씩 해도 더 이상 행복하지 않은 자신을 발견하고 ‘여행 없는 여행자’로 살 것을 선언하듯 이 책을 썼다고 한다 현재 세계여행 이야기를 글로 써서 브런치에 연재하고 있으며 서울 이대역 부근에서 여행갤러리 테마카페를 운영 하고 있다

여행은 떠난다는 의미에서 보면 이동이고 머문다는 의미에서 보면 공간이다

모든 여행은 각자의 마음 안에서 시작된다

왜 자꾸 허전해지는 걸까 나의 진정한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그러나 나는 안다
진짜여행은 '내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내면에서 올라오는 불편한 감정을 회피하려고 당장의 순간으로부터 달아난다고 해서 다른 공간에서 편안해질 수 없다 그것은 잠시 낯선 시공간이 주는 "착각"이다
내면의 사나운 폭풍우는 내가 잠재워야 한다

는 말에 공감이 가네요
이 문장에서 눈을 떨 수가 없어요 나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모든 순간의 감정들도 다 '내몫' 이라는 것을 알고나니 이 순간 한결 편안해지네요 인간의 본능인 탐진치도 한순간 일어나는 것을 그것을 붙잡고 있어들 빈손가는 세상에 미련을 갖고 많은 것을 움켜쥐고 살아가려는 나 자신이 부끄럽네요 저도 욕심이 많아 작가님 처럼 좋은 컵이면 옷이면 인테리어 제품이며 사놓고 보면 서랍에 옷장에 손도 안가고 먼지만 쌓여가는 옷들들을 바라보면 이제야 놓아야 된다는 순간을 알면서도 미련을 갖고 계속가지고 있어려는 그 욕심에 매번 갈등을느끼게 되네요 작가님의 마지막 말씀처럼 행복을 찾아 세상을 떠돌던 파랑새는 새장으로 돌아왔으니 새장 안의 나 자신을 변화시켜 가면을 벗고 진짜 나의 삶에 소소한 행복을 찾는 여행이 될기를 간절히 빌어봅니다

내 그림자는 나의 모든 것들을 알고 있을것이고 내 그림자는 무수한 여행의 흔적들과 지난간 추억의 모습들을 모두 담고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서울에서 그냥 마시는 수도물과 낮선 지하철에 만나는 추억여행은 어느것 하나 놓칠수 없는 영감이 되어 나에게 우리들에게 욕심을 내려놓고 이 길위에서 나의 그림자가 관조자가 되어 이 길위에 서있는 당신의 모습들을 떠올려 보고 당신의 지친 삶 속에서 유일한 "쉼"을 쉴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래본다 우리는 이미 힘든 역경과 수 많은 난관들을 잘 극복하고 이겨내며 앞으로도 잘 달려 나아가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소소한 행복과 새장 안에 있는 작은 파랑새에게 꿈과 희망 행복이 가득하기 만을 바래봅니다 화이팅!
작가님의 여행 테마카페에서 세계여행 사진들과 향기로운 커피를 마시며 여행의 추억속으로 동참하고 싶네요 좋은 책을선물로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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