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니멀 - 인간과 동물이 더불어 산다는 것
김현기 지음 / 포르체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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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휴머니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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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왕국에서 보는 사자나 코뿔소 코끼리 등등 야생동물들의 야생성이 살아있는 것처럼 보이나 인간의 탐욕으로 밀렵이나 트로피 헌터들의 사냥으로 살아남은 맹수 어린 새끼들은 사육사의 손에 길러지고 있는 모습들도 종종 방영되고 있으니 가슴아픈 현실이다
인간과 동물의 생사를 건 공존은 어렵기만 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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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으로
스리랑카 종교 축제 '에살라 페라헤라'에 코끼리가 동원된다
부처님의 자비를 베푸는 종교적 행사에 동원된 코끼리는 자비는 커녕 학대받는 현실이 아이러니하게 다가온다 학대받는 코끼리 앞에서 선택할 수 있는 길은 두가지였다 하나는 보고도 모르는 척 무관심하게 스쳐지나가는 것이고 다른하나는 모두에게 진실을 알리는 것이다 코끼리들의 존중,존엄, 자유를 지켜줬으면 좋겠다
"코끼리를 보고 눈물은 누구나 흘릴 수 있다 하지만 땀을 흘려줄 사람은 누구인가?" _P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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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본성에 대한 분노와 경멸 같은 부정적인 생각이 많이 든다 장식과 돈을 벌기 위해 이 거대하고 아름다운 동물들을 잔인하게 죽인다니 사람이 두렵다 이 분노의 감정을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동물한테 미안해서 자꾸 눈물이 난다" _P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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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멀 통해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며 살아 가는 소중한 첫걸음은 '사람들의 몫' 으로 남겨놓는다 _P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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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로피 헌터들은 자신의 손에 죽어가는 생명을 보며 솟구치는 쾌감과 손맛을 느끼며 야생동물의 죽음의 가치를 드높인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만물의 영장류인 사람들이 어떤 생명도 전체의 종을 보존을 위협해서는 않되며 죽음을 강요 할 수 없다 그들의 총 한자루가 '수호천사'로 칭하는 이들에게 강한 의구심과 트라우마가 생긴다 _P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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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제도 전통,스페인 투우,대만의 돼지축제,일본의 타이지의 돌고래잡이,우리나라의 산천어 축제 등등 동물의 종류와 크키는 달라도 인간이 대하는 태도는 동일하다 생명이 아닌 유희의 도구로 대한다는 것이다 전통이라는 명분하에 돈벌이에 앞에 상식을 외면하는 인간의 잔혹한 탐욕과 본성이 있다 _P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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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 하면 사자가 떠오른다 그러나 이 나라 사람들은 사자들로 인해 엄청난 고충을 겪고 있다 사자들이 자신의 가족들의 생명 과도 같은 소를 잡아가기 때문에 사자를 싫어한다 가장 가난한 사람과 공존하고 인간의 생존과 연관되는 문제에 양보할 생각도 방법도 없다는 게 가장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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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동물과 조화를 이루며 공존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동물들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 야생동물에 대한 동정,사랑,존중의 마음을 가지고 생태계의 위기를 다함께 해결하기 위해서 인간과 야생동물의
공존을 위해 사람들의 대오각성이 필요하다 불굴의 의지로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어 야생동물에게 최소한 의무이자 예의가 된것 같다_P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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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얼 프로잭트를 통해 인간과 동물의 공존을 위한 방법을 찾고자 해었나 그러건 존재하지 않았다
바로 인간의 "대오각성"이 필요하다
제어 할 염두조차 내지 못했던 인간의 탐욕을 지금 부터라도 정면으로 응시하고 멈춰야겠다는 결심이 휴머니멀 프로젝트의 해답이 될것이다 기울어진 균형추를 제자리로 돌려놓는 유일한 희망이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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