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마르는 시간》
이은정 산문집 마음서재 쌤앤파커스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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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바닷마을에서
✍아버지란 가장의 무께가 이 또록 무거운 것인줄 이제야 느낍니다
또한 한 집안의 가장인 아버지의 존재가 아이들에게 얼마나 많은 것을 주는지 느꼈고 아버지의 슬픈 노래 가락이 아직도 귓가에 들리듯 합니다
저의 아버지도 술을 드시고는 18번인 '이별의 부산 정거장'을 목청 껏 목놓아 부르셨는데 어릴적에는 그 모습이 싫어 습니다
그러나 학교를 다니고 부터는 아버지가 일하는 직장에 직접 체험 할 기회가 생겼죠
중소기업의 철강회사에 다녀 셨는데 처음으로 아버지의 일하시는 동료분들의 일하시는 모습들이 보니 감회가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열처리를 통해서 철사와 철판을 만들어 내는 모습들이 눈에 선명하게 각인 되어 지금도 그 모습들이 생생하게 떠올릅니다
그 이후 인버지의 구설픈 그노래가 직장생활의 힘든 노동에서 오는 슬픔 이란것을 또한 가장이라는 책임에 그 가난한 삶을 이겨내기 위해 부르는 노래란 것을 이제야 성인이 되고 보니아버지의 노래가 그리워 집니다

전 책을 읽고 난뒤 그책의 감상문을 써는 버릇이 생겨났습니다
그러고보니 생각을 비워내야 그 다음 책이 눈에 들어오고 마음이 차분하게 다시 읽어 준비가 되요

법정 스님의 말씀 처럼

"버리고 비우지 않고는 새것이 들어올 수 없다"

하시는 말씀에 물건 뿐만 아니라 생각도 그렇다고 생각 됩니다
비우는 것만큼 좋은 것도 없지요
자기 물건 중에 1년이상 손 한번 가지 않았다면 버려야 한다는 데 전 여전히 그 욕망과 집착을 내려 놓지 못하는 저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스님처럼 자가님 처럼 물질보다 의미 있는 것들을 채우며 살아야 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더 되새기며 오늘도 책을 읽으며 책의 교훈을 거울 삼아 건강하고 웃음 꽃피는 삶을 살아가면서 남에게 조금이나마 베풀며 겸허하게 살아가도록 다짐을 해봅니다

2부 산마을에서
✍시골에서 살아본 적이 없어서 그 삶을 이해 하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명절이나 설날 때면 외갓집에서 하루 이튿날 밤을 보낼 때가 있지요
아궁이에 장작나무로 군불을 떼고 아래목에 앉아 군고구마와 홍시를 먹던 그런 좋은 기억들 뿐이지요
참 옛날 시골집은 문턱이 낮아 외갓집을 가는 날이면 항상 이마에 별이 두세개나 보이고 했죠
왜냐구요 문지방을 넘을 때 고개를 숙어야 하는데 그냥 서서 지나다 보니 머리를 문설주 위를 '꽝'하고 내머리가 센지 문설주가 센지 서로 다투듯 두서번 꼭 통관의례 처럼 하고 했지요
별이 밤에만 보이는 것이 아니라 낮에 도 번쩍이는 별이 보이더군요
시골 에서 느끼는 새벽 아침은 맑은 공기와 깨끗한 자연과 물 귓가에 들리는 꾀꼬리 같은 버꾹이와 딱따구리 까치 등등 도시에서 볼 수 없는 수 많은 별들이 나를 반겨주는 별빛들 휘황 찬란한 도시의 네온 사인보다 은은한 달빛아래 비쳐진 감나무와 시골 담벼락 사이로 마당에 조용히 내려 않아서 서로의 안부를 묻듯이 소곤소곤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들이 뇌를 스쳐 지나갑니다
많은 것을 내려 놓았기에 주변의 모습들이 하나 둘 눈에 들어 왔겠지요 소박한 삶들의 일상을 순수하게 아름답게 표현 한 글들이 참 구수한 사람냄새 나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인생은 혼자서는 살 수가 없습니다
서로 도우며 살아가고 존중과 배려가 있고 가까운 이웃이 먼 친척보다는 낫다는 말도 있습니다
산골에서 가난을 삼아 작품 활동을 하고 계신 작가님도 이웃이 있고 부모님 살아계시니 살아 계실 때 잘 해드리세요
매일 안부 전화가 어려움면 이튿 삼일 날도 괜찮으니 부모님 에게 안부 전화라도 드려 보세요

'당신의 좋은 사람 입니다'
'당신은 행복한 사람 입니다'
"분명 이은정 작가님 잘살고 계십니다
이번 생은 성공적인 삶이 이야"

뫼비우스 띠 처럼 돌고 도는 것이 인생이란 것을 우리의 인생도 먹구림 위에 번개와 천둥이 더욱 요란하게 칠것이고 다음엔 환한 밝은 햇쌀이 우리들과 나를 비추어 질것 이란 것을
우리의 삶도 그렇게 누구나 고통과 역경을 견디어 내고 살아간다는 것을 이제야 조금 이나마 배워 나가는 것 같습니다
구수한 이야기 거리와 살맛 나는 세상과 수필이 왜 살아남아야 하는지를 일깨워 주시는 우리 이은정작가님 가난에서 조금 이나마 자유로워 지시고 장군이와 산골 이야기 많이 들려 주세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쌤앤파커스출판 고맙습니다 죄송합니다 이제야 서평을 올리게 되어 대단히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모든 분들이 건강한 사회가 만들어 지는 그날 까지 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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