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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상상하라 -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몸이 바로 서는 기적의 10문장
오하시 신 지음, 안선주 옮김 / 쌤앤파커스 / 2022년 10월
평점 :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몸이 바로 서는 기적의 10문장”이 쓰여 있는 책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 꼭 받고 싶다고 상상했는데 이 책이 제 인생에 들어왔네요.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끌어들인다는 말을 믿는 한 사람으로 “몸을 상상하는 것만으로” 몸이 바로 설 수 있다니 기적의 10문장을 실천하고 싶습니다.
기적의 문장2는 “척추가 사슬처럼 흔들립니다.”인데요.
바로 그 문장에 찰떡인 삽화가 들어가 있는데요.
척추 위에 무거운 머리가 있고 척추가 사슬모양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사슬에 흔들흔들 매달려있는 사람이 있는데요. 귀엽습니다.
척추가 사슬처럼 흔들린다는 문장을 볼때마다 이 그림 생각날 것 같아요.
기적의 문장3은 눈에 대한 건데요.
“눈알은 늘 물속을 떠다닙니다.”입니다.
개인적으로 문장이 귀엽다고 생각했어요.
눈알은 늘 물속을 떠다닌다니 “보들보들 몽글몽글 기분좋다”는 문장도 같이 떠오를 것 같아요.
보글보글 몽글몽글.
이런 단어 참 오랜만에 사용하는 것 같아요.
다른 문장도 머릿속에 쏙쏙 박히는 표현으로 각 자세를 상상하는 글귀가 나옵니다.
바른 자세하면 온 몸을 바르게 곧추세우려고 힘을 주고 똑바로 서 있는 자세를 생각하는데요.
바른 자세는 오히려 힘을 뺀 자세라고 하네요.
몸을 부드럽게 “살랑살랑” 움직여야 더 반듯한 자세가 나온다고 합니다.
“살랑살랑”이라는 표현은 이 책에 나온 표현이에요.
이런 의태어 의성어들이 귀엽게 사용되어서 읽는 내내 재미있었습니다.
보글보글, 몽글몽글, 살랑살랑
요즘 이런 표현 쓸 일이 개인적으로 별로 없었거든요.
이런 표현을 실생활에서 사용한다면 왠지 “오글오글”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문장을 통해서 몸을 상상하면서 바른 자세를 알려주는 책인데요.
건강한 신체를 위해 지식을 전달해주는 내용인데요.
저는 이 책 읽으면서 동심으로 돌아가는 느낌을 더 받았습니다.
삽화에 들어가 있는 작은 사람들도 항상 웃고 있는 표정을 짓고 있어서 더 기분이 좋아졌어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