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사용 설명서 - 피부과 진료 선택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인승균 지음 / 라온북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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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사용 설명서는 피부 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춰 친절하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책이더라고요. 특히 피부과 전문의가 직접 써서 신뢰감이 더 들었던 것 같아요. 물론 네이버를 찾으면 피부에 대한 정보가 많이 나오지만 그 정보들 중에서 옥석을 가리기가 참 힘들잖아요. 요즘에는 광고성 글도 많아서 피부에 좋다고 하지만 백프로 믿고 그 제품을 구매하거나 실천하기가 쫌 꺼림직하더라고요. 책의 표지에도 저자분의 얼굴이 떡하니 나와 있는 만큼 상업적인 광고와는 차별화된 객관적인 정보를 책 한 권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되더라고요.

 

특히 피부미용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피부과 병원에 가기 전에 이 책을 읽는다면 피부과 시술을 충동구매하는 일이 줄어 들것 같아요. 피부과 가서 상담 들으면 울쎄라 든지 시술 하나만 하면 평소에 콤플렉스라고 느꼈던 것이 한 방에 없어질 것 같아서 충동 구매를 하고 올 때가 종종 있잖아요. 피부시술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기본적인 제품에 대한 정보와 추후 관리에 대한 노하우가 들어 있어서 피부과에서 듣는 시술 후 설명보다 훨훨 친절한 것 같습니다. 필러 라던지 기본적인 것에 대한 설명도 많이 되어 있어서 꼼꼼하게 잘 만든 책이라고 생각되어요.

 

더욱이 큐알만 찍으면 궁금해 했던 시술에 대한 정보를 쉽게 찾아 볼 수 있어서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여성분들에게만 국한 되게 말한 것 같은데요 피부질환에 대한 정보도 들어 있어서 피부과 전문의의 친절한 설명이 필요한 분이라면 책으로 얻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5월 가정의 달 맑은 피부로 즐거운 나들이 많이 하길 기대합니다.

 

[이 글은 컬처블룸으로부터 도서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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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를 살아가는법, 세속적인 지혜의 기술 - 초역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말
발타사르 그라시안 지음 / 도서출판 더북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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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스페인의 사상가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세속적인 지혜의 기술이라는 책의 초역을 번역한 책이더라고요. 발타자르 그라시안는 다른 책에서 인용으로 쓰일 만큼 유명한 사상가여서 그가 쓴 책이라니 관심 갖아 졌는데요. 이렇게 그 원본을 번역한 책이 나왔다고 하니 기대가 되었습니다. 세속적인 지혜의 기술은 300개가 넘는 짧고 강렬한 잠언들을 통해 성공적이고 현명한 삶의 태도를 제시하는 책이더라고요. 4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수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다고 하더니 지금 봐도 촌스럽지 않고 클래식한 느낌의 책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일반 사람들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니체, 쇼펜하우어와 같은 철학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쳤다고합니다.

 

잃을 것이 없는 사람과의 싸움을 피하라는 구절이 인상에 남아서 사진으로 찍어봤는데요. 잃을 것이 없는 사람들에게 잃을 것이라고 하면 시간 밖에 없기에 내 인생의 소중한 시간을 싸움으로 엉망진창을 만들 수 없기에 피하는 것이 더 상책이라는 뜻으로 읽혔습니다. 시대가 지나도 의미있는 말이라고 생각되네요. 타인과의 관계를 현명하게 맺고 유지하는 방법, 적을 만드는 것을 피하고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기술도 서술되어 있었습니다. 요즘책에서는 인간관계를 매우 가볍게 서술하고 있는경우가 더러있는데요. 이 책은 고전이라서 그런지 더 정교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관계면 뿐만 아니라 처세적인 부분에서도 세상 속에서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성공을 거두기 위한 태도와 전략도 설명하고 있었는데요. 무엇보다 신중함과 지혜, 용기, 인내 등 필요한 덕목들을 강조하며, 명성을 쌓고 유지하는 방법,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 등을 중요하게 다루고 있었습니다. 현명하게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400년 동안 변치 않는 교양을 선사할 발타자르 그라시안을 책을 통해서 2025년에 쌓기 어려운 교양을 쌓는 중요한 지침서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글은 컬처블룸으로부터 도서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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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쉬어 가세요, 런던의 심리상담실 - 불안한 영혼들을 위한 Dr. Yin의 감정 수업
인이이 지음, 장려진 옮김 / 이든서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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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분이 런던에서 3만 시간 이상 심리 상담 경력을 갖았다고 해서 백인이라고 생각했는데 중국인이더라고요. 저자의 이름은 인이이입니다. 저자는 상하이 PR 업계에서 일하다가 2005년에는 런던 메트로폴리탄대학원을 졸업(PR,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석사)했고, 2008년에는 GE 중국지사 사장, 2013년에는 에델만PR 상하이 총책임자를 맡았다고 하네요. 그리고 그 후 2016년 영국 시티런던대학교에서 상담심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2012년 영국 중독치료 클리닉에서 심리상담사로 근무했고, 2015년 영국 건강간호전문협회와 심리학자협회에서 심리상담사 인증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후 줄곧 런던에서 3만 시간 이상 심리상담을 해오며 다양한 문화권에서 온 내담자들을 지금까지 만나고 있다고 합니다.

 

저자분도 원래 런던 문화권이 아니기에 더 수월하게 다양한 문화권의 내담자가 상담 온 거 아닌가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봅니다. 다양한 문화권의 내담자이지만 그들이 고민하는 것은 인간이기에 느끼는 본질적인 고민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내담자들의 특징은 경제적으로는 어느 정도 안정적인 사람들이 대부분 이더라고요. 다양한 고민을 가진 내담자의 에피소드를 통해 책을 읽는 사람이면 누구나 자신의 내면의 들여다 볼 수 있도록 이끄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경제적으로 여유 있고 남들이 보기에는 화려한 성공을 한 사람이라고 느껴지는 사람들인데도 많은 고민이 있더라고요. 특히 스스로를 갉아먹는 부정적인 생각, 관계 속에서의 외로움, 성공 뒤에 숨겨진 불안함 등 현대인들이 흔히 겪는 마음의 어려움을 진솔하게 그려내고 있어서 사람은 다 똑같이 나약한 존재라고 느껴졌습니다.

 

성공을 이룬다고 해서 끝이 아니더라고요. 이 책에 나오는 내담자들은 대부분 남들이 성공했다고 불릴 만한 스펙을 보유한 사람인 듯하였거든요. 그들이 생각하는 불안도 흔히 누구나 느낄 만한 사연들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여자들이라면 누구나 느낄 법한 외모에 대한 부분도 에피소드로만 끝내는 것이 아니라 상담자의 팁이라는 요약페이지를 만들어서 누구나 적용해 볼 수 있게 내용을 구성하고 있어서 이 책의 활용도가 더 높게 느껴졌습니다. 런던의 작은 심리 상담실에서 건네는 따뜻한 위로와 공감이 지친 마음에 잔잔한 선물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글은 컬처블룸으로부터 도서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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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답게 살고 싶어서 뇌과학을 읽습니다 - 나도 모르게 내 삶을 결정하는 24가지 뇌의 습관
이케가야 유지 지음, 김현정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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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나답게 살고 싶다'는 막연한 바람을 뇌 과학이라는 객관적인 프레임으로 풀어낸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로왔는데요.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뇌 과학 이론을 일상생활의 다양한 사례와 연결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저자의 능력이 매우 돋보이더라고요.. “뇌과학이라는 단어만 들었을 때는 매우 딱딱한 과학적 지식을 나열할 것 같은데요. 일상생활에서 흔히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감정과 생각의 패턴 뒤에 숨겨진 뇌의 작용 원리를 명확하게 알려주고 있어서 활용도가 매우 높은 책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특히 인상적인 부분은, 단순히 뇌의 작동 방식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바탕으로 어떻게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는 점이었는데요. '뇌를 깨우는 질문'을 통해 스스로를 깊이 성찰하도록 유도하고, '뇌를 훈련하는 방법'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돕고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으로 찍어봤는데요. 뇌는 가짜 응원도 매우 좋아 한다고 합니다. 가짜와 진짜의 구분이 아니라 응원 자체가 쓸모가 있다는 것이죠. 이렇게 실천적인 접근 방식은 개인적인 삶에 적극적으로 적용해볼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자기 계발, 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의 책들이 '나답게 사는 법'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이 책은 뇌 과학이라는 관점을 제시하며 차별점을 감정적인 조언이나 추상적인 이야기 대신,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우리의 행동과 사고방식을 분석하고 변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었습니다. 발상과 직감의 다른 점을 설명하면서 뇌과학적으로 우리의 행동 방식에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무의식적인 습관에서 벗어나 주체적인 삶을 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은 새로운 통찰과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뇌 과학이라는 렌즈를 통해 ''를 탐구하는 여정은 생각보다 흥미롭고 의미 있는 경험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글은 컬처블룸으로부터 도서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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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는 과학이다 - 달리기를 위한 영양, 주법, 트레이닝, 부상, 보강 운동, 마라톤에 대한 모든 것
채찍단 지음 / 북스고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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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는 과학이다'는 단순히 달리기를 시작하는 초보자뿐만 아니라, 기록 향상을 목표로 하는 숙련된 러너에게도 매우 유익한 책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전문적인 내용이 많이 나와 있어서 달리기에 대해 다르게 생각되게 되었습니다.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라 운동같지 않게 느껴질때고 있고 뭔가 신체의 부분을 강화하기 위해 운동 법을 모색할 때도 있는데 그럴 필요가 없더라고요. “달리기만으로 뱃살, 다리, 등 부위별 강화를 위한 운동을 배양하는데 도움이 되더라고요. 특히 유튜브 채널 '채찍단'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막연하게 느껴질 수 있는 달리기를 과학적인 원리와 실제 사례를 통해 명확하게 설명해 주고 있어서 달리기에 대한 지식을 알려주는 참 귀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이론에만 머무르지 않고, 실제 달리기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한다는 점입니다. 러닝화 선택부터 시작하여, 에너지 활용, 효율적인 훈련 방법, 부상 예방 및 재활, 그리고 마라톤 전략까지, 달리기의 전 과정에 걸쳐 필요한 지식과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습니다. 특히, 흔히 간과하기 쉬운 영양 관리나 보강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실생활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어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가 많이 들어 있었습니다.

 

또한,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설명하기 때문에 왜 특정 훈련 방법이 효과적인지, 왜 부상을 조심해야 하는지를 명확히 이해할 수 있더라고요. 어떤 운동이든 부상에 대한 부분은 조심해야 하잖아요. 특히 달리기는 발목 부상에 대한 부분이 있으니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운동 달리기라고 해서 부상을 간과해서는 안되고 부상예방에 대한 정보는 누구나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되더라고요. 단순한 운동이 아닌, 스스로의 몸 상태를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는 달리기를 설계하는 데 이 책이 큰 도움을 줄 것 같았습니다. 현재 달리기를 하고 있지만 좀 더 체계적인 접근을 원한다면 이 책이 그런 부분의 정보를 잘 제공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글은 컬처블룸으로부터 도서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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