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쉬어 가세요, 런던의 심리상담실 - 불안한 영혼들을 위한 Dr. Yin의 감정 수업
인이이 지음, 장려진 옮김 / 이든서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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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분이 런던에서 3만 시간 이상 심리 상담 경력을 갖았다고 해서 백인이라고 생각했는데 중국인이더라고요. 저자의 이름은 인이이입니다. 저자는 상하이 PR 업계에서 일하다가 2005년에는 런던 메트로폴리탄대학원을 졸업(PR,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석사)했고, 2008년에는 GE 중국지사 사장, 2013년에는 에델만PR 상하이 총책임자를 맡았다고 하네요. 그리고 그 후 2016년 영국 시티런던대학교에서 상담심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2012년 영국 중독치료 클리닉에서 심리상담사로 근무했고, 2015년 영국 건강간호전문협회와 심리학자협회에서 심리상담사 인증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후 줄곧 런던에서 3만 시간 이상 심리상담을 해오며 다양한 문화권에서 온 내담자들을 지금까지 만나고 있다고 합니다.

 

저자분도 원래 런던 문화권이 아니기에 더 수월하게 다양한 문화권의 내담자가 상담 온 거 아닌가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봅니다. 다양한 문화권의 내담자이지만 그들이 고민하는 것은 인간이기에 느끼는 본질적인 고민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내담자들의 특징은 경제적으로는 어느 정도 안정적인 사람들이 대부분 이더라고요. 다양한 고민을 가진 내담자의 에피소드를 통해 책을 읽는 사람이면 누구나 자신의 내면의 들여다 볼 수 있도록 이끄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경제적으로 여유 있고 남들이 보기에는 화려한 성공을 한 사람이라고 느껴지는 사람들인데도 많은 고민이 있더라고요. 특히 스스로를 갉아먹는 부정적인 생각, 관계 속에서의 외로움, 성공 뒤에 숨겨진 불안함 등 현대인들이 흔히 겪는 마음의 어려움을 진솔하게 그려내고 있어서 사람은 다 똑같이 나약한 존재라고 느껴졌습니다.

 

성공을 이룬다고 해서 끝이 아니더라고요. 이 책에 나오는 내담자들은 대부분 남들이 성공했다고 불릴 만한 스펙을 보유한 사람인 듯하였거든요. 그들이 생각하는 불안도 흔히 누구나 느낄 만한 사연들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여자들이라면 누구나 느낄 법한 외모에 대한 부분도 에피소드로만 끝내는 것이 아니라 상담자의 팁이라는 요약페이지를 만들어서 누구나 적용해 볼 수 있게 내용을 구성하고 있어서 이 책의 활용도가 더 높게 느껴졌습니다. 런던의 작은 심리 상담실에서 건네는 따뜻한 위로와 공감이 지친 마음에 잔잔한 선물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글은 컬처블룸으로부터 도서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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