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9 기계가 멈추는 날 - AI가 인간을 초월하는 특이점은 정말 오는가
게리 마커스.어니스트 데이비스 지음, 이영래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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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이 책을 기다렸다. 이 책의 서평을 신청하기 전부터 빠숑의 세상 답사기블로그 이웃의 서평을 먼저 읽어봤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매우 흥미로운 주제다. 2029년 그리고 AI 기계에 대한 미래 전망에 대한 내용이 있을 것 같다.

 

이 책의 저자는 미국에서 살고 있는 사람이다. 게리 마커스는 뉴욕대학교에서 심리학, 신경과학 교수로 재직이라고 나와 있다. 또 한명의 저자는 에니스트 데이비스로 뉴욕대학교의 쿠란트 수학연구소에서 컴퓨터공학을 가르치고 있다고 한다. 심리학자와 컴퓨터공학자가 공저해서 만든 도서. 원제는 Rebooting AI 이다. 원작은 2019년에 출간된 것으로 나온다.

 

AI가 등장하는 미래 영화를 보면 인간의 능가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고 그래서 인간이 AI에게 지배되는 세상에 대한 우려가 가득한 배경을 많이 본다. 2029년 그리고 그 먼 미래에 정말 인간을 지배하는 AI의 등장이 가능할까?에 대한 대답을 이 책을 얘기하고 있다. 2029년까지는 그런 AI의 등장은 어렵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라고 본다. 그런 AI의 등장을 이룰려면 강화된 인지 모델을 습득한 AI기술을 이루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강화된 인지 모델과 상식을 갖춘 것이 가장 인간다운 정신을 습득한 AI가 등장한다면 우리는 우리가 기대하고 꿈꾸던 가정용 로봇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피곤함도 느끼지 않고 24시간 동안 풀가동되는 물리적으로 능력이 출중한 AI가 정작 제대로 글씨를 읽지 못하고 분류하고 편집하지 못하는 이유는 인지모델과 상식이라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현시점의 AI의 물리적인 능력의 출중함에 대해 많은 장에서 알려주고 있다. 이 정도까지 기술 개발이 이루어졌다니 놀랍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 시점의 AI기술의 발전을 아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앞으로의 AI 발전을 위해서 노력해야 부분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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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필터 - 위기에도 10,000%성장, 인스타그램 시작과 성공
사라 프라이어 지음, 이경남 옮김, 임정욱 감수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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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을 모르는 사람을 없을 것이다. 전 세계 많은 영향을 미치는 sns 인스타그램의 창업과 성장기에 대한 책이라서 궁금해서 읽게 되었다. 딱딱할 것만 같은 기업을 성장기를 소설처럼 썼다. 소설에는 주인공이 있다. 주인공은 인스타그램의 공동 창업자 케빈 시스트롬. 이 책의 첫 문장은 이렇게 시작한다. “케빈 시스트롬은 학교를 그만둘 생각이 없었지만 그래도 저커버그는 만나고 싶었다.” 기업의 성장기를 다루는 책에서 이런 첫 문장이 가능하다니 이 책을 쓴 사라 프라이어의 노력이 보인다.

 

기업은 사람이 만드는 것이다. 사람이 어떤 행동을 하였는지 인물 중심으로 자세하게 그렸다. 저자는 두 창업자. 케빈 시스트롬과 마이크 크리거를 중심으로 그리고 함께 한 사람 중심으로 기업의 성장과정을 그렸다. 500페이지 가까운 기업의 성장기를 사람 중심으로 풀어쓰면서 적지 않은 시간이 들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3년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사람을 인터뷰하고 사실을 기반으로 이렇게 책이 출간된 것이다.

 

인스타그램같이 스타트업을 창업하고자 하는 2021년 인재들이 이 책을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전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인스타그램도 대학교를 갓 졸업한 청년의 땀과 노력으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소설같이 서술된 이 책을 읽으면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도 인스타그램 같은 좋은 sns가 있었다. “싸이월드싸이월드는 세계적인 sns가 되지 못한 것일까? 이 책을 읽으면 그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과 미국의 차이를 말이다. 싸이월드가 유행했던 시절은 거의 20년 전 2000년도로 알고 있다. 그때와 지금의 대한민국은 많은 것이 변했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청년들이 세계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그런 스타트업 창업자를 알아볼 수 있는 안목과 국내에서 투자하고자 하는 사람도 많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내 창업자를 꿈꾸는 사람과 투자자들에게 그런 안목을 기를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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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의 비밀을 알고 있어 마음이 자라는 나무 38
지아다 파베시 지음, 이현경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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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수가 176 되는 청소년이 주인공인 소설을 읽어봤어요. 요즘 청소년이 생각하는 비밀은 뭘까 매우 궁금했어요. 그들에게 비밀이라고 불릴만한 사건은 뭘까? 그들은 대한민국 청소년은 아니고 이탈리아 청소년입니다. 대한민국 작가와 이탈리아 작가의 소설의 특징이 뭘지 궁금해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간단한 줄거리 요약과 주요 사건은 이렇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중학교 3학년 졸업반인 남자 주인공이 갑자기 엄마랑 둘이서 이사를 갑니다. 아빠는 그 지역에 그대로 살면서요. 그 이유는 남편이 바람이 나서 엄마랑 아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간 것입니다.

 

두 번째 큰 사건은 청소년들이 즐겨 쓰는 sns에 학교에서 이쁘다고 어느 정도 알려진 친구의 나체사진이 돌아다닌 사건입니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청소년들이 배울 교훈은 아마도 부모의 이혼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주인공의 태도 일 거라고 생각입니다. 또한 sns 상에서 함부로 남의 사진이나 비밀을 올리거나 그걸 공유하는 것에 대해, 소설을 통해 간접경험을 해봄으로써 진지하게 생각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이탈리아 소설이라서 특이하다고 생각되는 점은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그래도 아들이 졸업반인데 바람난 아빠 때문에 졸업반인 아들이 이사를 가야 하나라는 것입니다. 당연히 이사를 가면 아들은 학교생활도 다시 적응해야 하고 친구도 다시 사귀어야 하고 10대 질풍노도의 시기에 큰 상처를 줄 거라는 것을 알 텐데 가정을 파탄 낸 귀책사유가 있는 남편이 어디 멀리 딴 데로 이사를 가야지 쫌 어이없었습니다. 의연하게 부모의 이혼을 받아들이는 주인공을 보면서 참 대단하다. 거기는 그런 일이 흔해서 아이들이 잘 받아들이나? 다양한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청소년 소설이었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이탈리아청소년소설 #나는너의비밀을알고있어 #지아다파베시지음 #푸른숲주니어 #부모의이혼 #온라인상에내사진이유출된다면?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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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고 진지한 자존갑입니다만
박윤미 지음 / 참새책방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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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자마나 너무 이쁜 삽화에 깜짝 놀랐습니다. 저자 박윤미님이 직접 그린 그림인가 했는데 표지와 본문 일러스트는 고집쟁이님이 그리신 것이었어요. 삽화가 개인적으로 제 취향입니다. 이 책은 박윤미님의 인생 이야기입니다. 크게 7가지로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각 장마다 들어간 삽화가 찰떡입니다. 다양한 여성의 그림이 들어있는데요. 박윤미님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성장한 다양한 자신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것 같은 그림이라서 글과 삽화가 참 잘 어울린다고 생각됐습니다.

 

제목에도 웃기고라는 단어가 들어있는데 책을 읽는 내내 정말 재밌었습니다. 뭔가 시트콤을 보듯이 재미있게 술술 읽혔습니다. p.11의 찬란했던 소개팅 연대기에서부터 재밌는 내용이 가득했어요. 공중보건의이자 한의사와의 소개팅 이야기를 하면서 소개팅 남에게 받은 질문이 땀은 주로 이어서 나시나요?”였다고 해요. 이거 실화인가요? 이런 질문하는 남자도 있군요. 그래서 박윤미님은 겨드랑이에서 샘솟는다 할 수 없으니, 사타구니에 땀 찬다는 말은 차마 못 하겠으니, 이마에 극소량 이슬이 맺힌다 했죠.”라는 표현이 참 웃깁니다.

 

이렇게 웃긴 내용만 있는 것은 아니고요. 독자들에게 진지한 생각도 전달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p.205에 작가님이 해외에서 일하면서 느낀 것에 대한 생각을 사진으로 찍어봤습니다. 낯선 나라에서 이방인으로 산 이야기가 진지하게 마음을 울립니다. 이 책은 특히 여성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에피소드 가득한 에세이입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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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팔아서 땅을 사라 - 대박땅꾼 전은규의, 개정판
전은규 지음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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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땅꾼 전은규 님의 베스트셀러 도서가 개정증보판으로 발간된다는 소식을 듣고 이렇게 손 빠르게 신청해봤습니다. 운이 좋게도 제가 그 책을 읽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네요. 직접 받아본 실물 책은 역시 이쁩니다. 두께도 종이 질도 내용도 정말 이쁜 책이네요. 이 책을 그냥 받아도 좋은데 아래 사진과 같이 저자가 직접 사인한 페이지가 있네요. “대박 나세요~^^ 대박땅꾼 전은규저자님의 좋은 기운 받아서 대박 날 듯합니다. 좋은 기운 보내줘서 감사합니다.

 

개정 증보해서 새롭게 발간한 이번 책에서는 30, 40, 50, 60대로 나눠서 연령대별 토지 투자 방향과 전략을 소개하고 있어서 더 내용이 알차졌더라고요. 저는 전은규님의 책을 두 번째 읽어본 터라 이번 개정 증보판이 더 알차졌다는 것이 더 느껴졌던 것 같아요. 밑에 사진처럼 비 오는 날에도 답사를 하는 회원들 사진이 나오네요. 저는 아직까지 땅을 사려고 현장답사를 간 경험이 없기에 이 삽화를 보면서 다른 사람들은 이렇게 열심히구나하며 고무적이었습니다. 이렇게 회원들의 실제 경험담을 토대로 땅 투자에 대한 이야기가 소개되어 있어서 더 현실적인 내용으로 가득했습니다.

 

보증금을 나눠 받으면 세금 줄어든다.”라는 내용은 다른 책에서는 잘 소개되지 않았던 실전 팁입니다. 역시 땅, , 상가, 부동산은 절세 방법을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런 세금 노하우도 전은규 저자님은 척척 알려주니 오랫동안 대박땅꾼으로 이름을 알릴만하네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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