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위에 군림하는 억만장자들

정부 위에 군림하는 억만장자들 - 거대 자본으로부터 삶의 주도권을 되찾아오는 법
크리스틴 케르델랑 지음, 배영란 옮김 / 갈라파고스 / 2025년 3월

일론 머스크, 마크 저커버그, 제프 베이조스, 래리 페이지, 세르게이 브린, 빌 게이츠 등 미국에서만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들이 아니라 전 세계에 영향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억만장자들의 성공 스토리를 이 책 한 권에 모아 놓았을 것 같아 기대하면서 읽었는데요. 개인적으로 기대했던 것에 대해서 반은 맞고 반은 틀렸더라고요. 왜 이렇게 표현했냐면 억만자자들의 성공에 대한 부분이 나와있는데 그걸 서술하는 작가의 시선이 달랐습니다.

저자 크리스틴 케르델랑님은 프랑의서 저명한 경제 저널리스트더라고요. 1987년에 언론계에 발을 들이고 독자들에게 비판적인 시각을 갖길 주창하는 분이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책도 그전의 책과 비슷한 계열로 부 제목에서도 확인 할 수 있듯이 “거대 자본으로부터 삶의 주도권을 되찾아오는 법”으로 비판적 시각을 갖는 것에 대한 비슷한 계열의 책이라고 저는 느꼈습니다. 그래서 억만장자들의 성공 방식도 이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밑바탕이 되겠지만 성공하게 된 가장 큰 원인으로는 막대한 자본으로 밀어붙였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엇습니다. 또한 사회적으로도 이들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떤 영향력을 행사하는지 비판적으로 조명하였습니다.

거대 자본을 통한 이들의 막대한 부와 권력이 사회 불평등 심화, 민주주의 위협 등 다양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음 지적하고 있었습니다. 저자분이 소개한 대로 천천히 읽다보면 억만장자들의 스토리가 어떻게 정부 위에 군림하고 일반 많은 사람들의 삶의 주도권을 서서히 잠식하는 일수 있어 자연스럽게 비판적인 관점도 이해하게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비판적인 관점과 생각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방안이라고 소개하고 있는 책이었습니다. 다양한 관점으로 사회현상을 이해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이 글은 컬처블룸으로부터 도서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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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를 한다는 것

대화를 한다는 것 - 소통의 시대에 느림의 철학자 피에르 쌍소가 전하는 “진정한 대화”와 “대화의 행복”
피에르 쌍소 지음, 이진희 옮김 / 드림셀러 / 2025년 3월

대화를 한다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카카오 톡 메신저, 댓글 달기 등 요즘은 스몰 챗에 대한 부분을 많이 하기에 대화라고 하기도 뭐한 것들로 소통과 관계를 이어가고 있잖아요. 그래서 더더욱 “대화”라는 것을 해봤다고 표현하기가 어려운 대화로 생활을 이어가는 것 같습니다. 2025년 이런 시대이기에 “대화를 한다는 것”에 대한 진지한 탐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고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사는 것인지. 대화는 소통의 기본이잖아요.

이 책은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수단으로서의 대화를 넘어서 인간관계의 본질을 이해하고 서로에게 귀 기울이는 행위로서의 “대화”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진정한' 대화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있었는데요. 느림의 미학으로 천천히 대화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 상대방의 말을 진심으로 듣고 공감하는 경청과 공감의 대화도 말이죠. 상대방의 진심을 진지하게 경청하는 귀한 사람을 만난 것이 언제적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저자분은 편지쓰기도 받는 상대를 고려해서 상대의 격에 맞는 편지를 보내는 것에 말했는데요. 업무적인 이메일이 난무하는 이 시대에 손편지를 쓰던 그런 편지쓰기에 대한 부분을 상상하면서 책을 읽는 것만으로 정겹게 느껴졌습니다.

수다에 대한 부분은 예전에는 사회생활에 도움되는 활동이었으나 지금은 말이 지위를 회복하기 어려울 정도로 큰 타격을 주는 것이 “수다”라고 정의하고 있었습니다. 프랑스 철학자 “피에르 쌍소”가 전하는 대화에 대한 정의가 2025년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철학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올해가 가기전에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이 책을 추천하고 싶어집니다.

[이 글은 컬처블룸으로부터 도서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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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히 돈만 보고 살아라

지독히 돈만 보고 살아라
김주환 지음 / 모티브 / 2025년 3월

저자분은 여수가 고향이신거 같더라고. 2006년도에 군대에 전역을 했다고 하니 아마도 저자분의 나이는 현재 40대나 50대 초반으로 예측됩니다. 2006년도에 고향을 등지고 서울에 올라와서 다양한 업무를 하다가 큰돈을 벌게 된 업종은 빌딩중개업이라고 하네요. 빌딩중개업을 하는 동안 5년 만에 200억 원의 자산을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자분이 강조하는 것은 언제 자신에게 기회가 올지 모르니 돈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갖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으로 저는 읽혔습니다.

지독히 돈만 보고 살아라는 책 제목만 봤을 때에는 냉혹하고 정서가 메마르게 느껴져서 거부감이 들었는데요. 실제로 책을 읽어보니 한 사람으로써 누구나 돈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면 돈을 벌 기회가 따라올 수 있다는 희망적인 내용이 담겨있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돈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강조했는데요. 돈을 숭배하는 것이 아닌 돈을 통해 자유과 행복을 얻을 수 있다는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었습니다. 또한 돈을 벌기 위한 목표 설정과 실행력에 대해 말했는데요. 구체적인 목표를 성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꾸준한 실행력을 강조하였습니다. 더욱이 5년만에 200억을 만든 저자분의 찐 투자전략을 공개하고 있어서 읽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투자 노하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는 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요즘 정말 예전보다 돈이 중요해졌잖아요. 옛말에는 정으로 산다는 말도 있었는데 특히 우리나라는 “인정” “정”에 대한 부분을 강조했던 것 같은데요. 요즘에는 많이 달라졌잖아요. 정보다는 돈이 중요한 시대 돈에 대한 긍정적 사고방식과 노력으로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삶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이 도움이 될 듯합니다.

[이 글은 컬처블룸으로부터 도서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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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59가지 심리 실험 - 위로와 공감 편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59가지 심리실험 - 위로와 공감편 ㅣ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심리실험
이케가야 유지 지음, 주노 그림, 서수지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5년 3월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59가지 심리 실험 - 위로와 공감 편'은 세계적인 뇌 과학자 이케가야 유지 교수가 뇌 과학을 기반으로 인간 심리를 분석하였는데요. 인간의 심리 중에서 위로와 공감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무려 59가지의 흥미로운 심리 실험을 통해서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고, 효과적인 위로와 공감을 해줄 수 있는 방법이 소개 되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매우 흥미로웠던 부분은 아래 사진을 찍어봤는데요. 공감과 위로 상담 같은 영역은 인간의 고유한 영역일 것 같은데 의외로 AI를 통한 상담을 더 선호한다고 합니다.

남에게 감추고 싶은 내밀한 부분을 사람이 아닌 AI라면 마음 편하게 상담을 요청 할 수 있을 것 같아서라고 하네요. 보안유지가 잘 될 것 같은 기분이라고 할까. 더욱이 타인의 마을을 읽는 효과적인 방법은 경청, 공감적 표현이 매우 중요한데요. AI는 하나도 빠짐없이 내용을 들어서 사람보다 더 경청하는 느낌을 받게 합니다. 그리고 들은 내용을 요약도 잘해서 내담자가 경청을 잘했다고 느끼기에 충분할 정도로 심리적 만족감을 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실험을 통해서 검증 하지 않았다면 상담과 위로, 공감의 영역이 인간의 특수한 영역이라고 착각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실험 결과를 읽어보니 언제 한번 AI를 통해서 진지한 상담을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상담사의 영역은 AI시대에 없어지지 않고 늘어날 직업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의 결과네요. 상담사는 오히려 AI가 하는 것이 더 나아서 일자리를 빼앗길 직업이라고 생각되네요. 이 책은 딱딱한 이론 설명으로 뇌 과학을 소개하고 있지 않고 문답형태로 설명하고 있기에 더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이고 이해가 되는 특징이 있더라고요. 쉽게 뇌 과학의 이론을 이해하고 싶은 분이라면 이 책 한번 챙겨서 읽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글은 컬처블룸으로부터 도서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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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위기 주식회사 대한민국

절대위기 주식회사 대한민국
이현훈 지음 / 메이트북스 / 2025년 3월

대통령 탄핵으로 연말부터 어수선하더니 2025년 3월까지 정치적 혼란이 계속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곳곳에 산불로 하루라고 빨리 큰 비가 와서 산불을 잠재워야 할 시점인데요. 우리나라 어떻게 되는 걸까요? 대통령 탁핵만이 원인은 아닌지만 미래를 먹거리 성장 동력을 위해서 하루라도 바쁘게 뛰어야 할 시점인데 참 암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절대 위기 주식회사 대한민국”이라는 책 제목이 눈길을 끝니다. 발빠르게 대한민국의 위기를 진단하고 그 해법을 제시하려는 저자분의 노력이 매우 감사하게 느껴지는 때입니다.

저자분은 한국 경제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낱낱이 파헤치려고 노력했는데요. 목차를 보셔도 알겠지만 저자분은 국제 경제학자인데 정치에 대한 해법도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얼마나 나라 전반적인 위기로 인식하는지 경제학자가 국가전체를 논하는 책이 이렇게 나올까하는 공감이 가는 2025년 3월이네요. 가파르게 진행되는 인구 고령화, 치솟는 집값과 가계부채, 추락하는 GDP 성장률 등 한국 경제의 위기를 보여주는 다양한 지표들을 제시하며, 한국 경제의 현실을 냉철하게 진단하였는데요. 각자도생이지만 혼자만 잘 살아서 될 일이 아닌 시점이니 모두 다 한국의 위기를 인식하고 이 위기를 타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위기 극복을 위한 재활 처방으로 저자분은 한국 경제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개혁을 넘어 혁명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해외 사례를 참고하여 한국 경제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들을 제시하고, 한국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모색해 놓았습니다. 트럼프가 집권하고 나서는 우리나라 경제가 더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일제 강점기도 겪고 힘든일 많이 겪었던 한반도 인 만큼 이번 위기도 잘 헤쳐나갈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았으면 합니다.

[이 글은 컬처블룸으로부터 도서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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