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끝내는 서울 재개발 투자지도
이은홍.김인만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재개발 절차에 대해 아는 것이 없어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총 1부와 2부로 나눠져 있습니다. 1부는 재가 알고 싶어 했던 재개발 사업 절차에 대한 내용으로 1, 2장에서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2부는 책 제목이 서울 재개발 투자 지도인 만큼 2021년 근접으로 바로 시행될 것 같은 재개발 단지를 소개를 3, 4장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최근에 오세훈 서울 시장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추가로 지정하였는데요. 토지 거래를 허가해 준다고 해서 저는 좋은 건지 알았는데 허가는 더 규제를 강화하는 것이더라고요. p.87쪽에 잠깐 부동산 상식이라는 페이지로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토지를 자유롭게 매매 거래를 끝내고 구청에 신고만 하면 끝나는 일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으면서 그 구역에서 매매 거래를 하려고 하면 구청장에게 먼저 허가를 받고 그 다음에 매매 거래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더 규제 강화인 것이지요. 더 많은 구역이 허가 구역으로 묶이기 전에 거래하겠다고 들썩이는 곳도 있더라고요. 하지만 그건 남들 얘기이고 본인이 재개발에 대한 진행이나 정보가 없이 무턱대고 투자하는 것은 리스크가 너무 큰 자신의 투자라고 봅니다.

 

재개발 투자를 생각하시는 분은 공부를 하고 투자계획을 세워서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그런 투자를 하는데 이 책은 전반적인 지식을 제공하는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2장부터는 본격적으로 재개발사업 진행 절차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재개발 사업 진행 절차는 총 10단계인데요. 기본계획 수립, 정비 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추진위원회 구성 및 승인, 조합 설립인가, 사업시행 작성 및 인가, 건축심의 및 시공자 선정, 조합원 분양신청, 관리처분계획 작성 및 인가, 사업시행(이주 철거 착공), 준공 및 청산. 10단계가 다 진행되려면 아무리 빨라도 4 ~ 5년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러 부동산 투자 책에서 2025년 정도에는 공급이 더 많아서 부동산이 하락장세로 돌아설 거라고 하는 것 같아요.

 

3장은 투자 개념으로서 용산 한남 뉴타운, 한강로 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아현 뉴타운, 성수전략정비구역 중심으로 투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4장은 눈여겨봐야 할 서울 알짜 재개발로 거여 및 마천 뉴타운, 노량진 뉴타운, 흑석뉴타운, 이문 및 휘경 뉴타운, 수색 및 증산 뉴타운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코로나 크래시 - 팬데믹은 (국가독점)자본주의를 어떻게 다시 일으켜 세웠는가
그레이스 블레이클리 지음, 장석준 옮김 / 책세상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을 받아 손으로 만져보고 첫 느낌은 옛날 1980년대쯤 민주화 운동한다고 대학가에서 몰래 학생들끼리 나눠 읽던 지라시 느낌이다. 이 느낌 아시려나? 뭔가 그 시대의 주류 정치나 시대 정신이 아니라 지금 정치를 비판하는 느낌이나 의견을 제시하는 좌파 느낌이 물신 나는 책이다. 이런 다른 생각들이 있어야 사회가 발전을 하고 정치도 발전한다고 생각한다. 모두 다 같은 생각을 한다면 사회는, 거시적으론 인류는 발전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2020년 영국의 좌파 출판사에서 코로나19 관련 주제로 다양한 의견이 책으로 출간되었다고 한다. 2020년 코로나로 세계는 그리고 인류는 어떻게 흘러갈지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면서 가닥을 잡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국가 독점 자본주의, 팬데믹 시대의 자본주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저자는 빅 테크 기업이 국민들의 세금을 거저먹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크게는 북반구와 남반구의 자본 불균형이 심각해지고 있다. 지도를 보니 서양이라고 말하는 미국, 영국, 유럽이 북반구를 차지하고 남아메리카, 아시아, 아프리카, 인도, 등이 남반구를 차지한다.

 

지금의 독점 자본주의와 불평등 계속 지속 가능한지 독자에게 묻고 있다. 저자는 경제의 문제는 정치의 문제라고 말한다. 그래서 지금의 경제적 양극화와 불평등을 정치적으로 풀어야 한다고 말한다.

 

평소에 이런 책을 접할 기회도 없을 뿐만 아니라 이런 의견을 나누는 사회적 분위기도 아니기에 참 재미있게 읽었다. 다양한 관점으로 2021년 지금을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서 책 읽는 시간이 즐거웠다. 이 책은 100페이지 정도로 분량이 작고 책 가격도 1만 원으로 저렴하다. 간편하게 읽어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우리나라의 1980년대에는 한창 민주화 운동하던 때였기에 대학 지식인층이 사회, 정치 관점의 책을 읽었던 것 같다. 주류 출판사에서 출판되지는 않았지만 지라시처럼 돌아다니는 책을 잡아서 읽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지금 202120대 청년 지식층은 어떤 사회, 정치적 관점과 생각을 하긴 하나? 궁금하다. 지금은 이렇게 책세상이라는 출판사에서 온라인 서점에서 당당히 유통되고 있는데 이런 종류의 책을 호기심 갖고 읽기는 할까? 궁금하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둑전쟁 신들의 게임 8 - 하늘신의 자격 바둑전쟁 신들의 게임 8
진서 지음, 최우빈 그림, 강나연 감수, 재단법인 한국기원 기획 / 주니어김영사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바둑 전쟁 신들의 게임이 벌써 8권이 되었네요. 8권은 7권보다 더 흥미진진한 내용이 가득했어요. 7권에서는 다양한 부족들이 잠들어 있는 상태에서 한두 명씩 깨우는 내용이었는데요. 8권에서는 모두 다 잠에서 깨어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되었거든요. 진정한 바둑 전쟁이 시작된 것이죠~ 9권에서는 바둑 게임이 진행되면서 누가 왜 이기는지 나올 것 같아요. 다음 편도 매우 기대가 됩니다.^^

    

이번 편에선 어떤 교육적인 내용이 들어있나 살펴볼까요? 제가 눈여겨본 것은 득심오입니다. 마음의 깨달음을 얻는 곳에 주인공들이 가는데요. 그곳에서 귀신이 나올 것 같이 어두운 길을 업고 걸어가는 주인공이 나옵니다. “일체유심조”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이 되어서도 마음먹기는 참 중요한 진리라고 생각하는데요. 어렸을 때부터 마음먹기에 대해 알게 된다면 마음이 튼튼한 아이로 자라랄 것 같아요. “一切唯心造만화책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한자도 익힐 수 있어 매우 교육적입니다.

  

  

또 다른 곳에서는 아래 사진처럼 예의에 대한 부분이 나오는데요. 바둑 대결에서 상대편이 예의를 갖추지 않아 대결에 지는 내용이 나옵니다. 어디 가나 매너는 필수죠~ 어린이 만화도서에서 자연스럽게 매너의 중요성과 그것에 대한 이해를 돕네요. 이외에도 다양하게 동양 사상의 매력을 알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이번 8편에서는 예의범절에 포커스를 맞춰 바둑 승패가 갈렸는데 다음 대결에서는 어떤 이유로 바둑 전쟁의 승패가 갈릴지 궁금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바둑전쟁신들의게임8 #바둑전쟁 #하늘신의자격 #바둑만화 #학습만화 #교양

##책육아 #바둑 #예절 #예의범절 #베스트셀러 #신간 #책추천 #주니어김영사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고장 난 회사들 - 주가가 알려주지 않는 문제적 조직의 시그널
마틴 린드스트롬 지음, 박세연 옮김 / 어크로스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주가 창에만 나타나는 정보만 봐서는 이 회사가 건전한지를 알 수 없습니다. 오래된 회사일수록 잘 경영되고 있겠지 생각하지만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여기저기 고장 난 회사가 많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1장에서 8장까지 오랫동안 지속하던 회사가 왜 고장 나게 되었는지 말하고 있습니다. 그 원인으로 상식을 잃어버린 비즈니스를 해서 그렇다고 하네요. 서문에서 저자는 조지 빌링스의 말을 인용해서 상식이란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당연한 방식으로 행동하는 것을 말한다.”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비즈니스에서 상식에 벗어난 사례에 대해 하나하나 보여주고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기업이 갖춰야 할 태도에 대해 말하고 있는데요. 특히 저자는 상식을 합리적이고,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것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리고 기업에서 만든 다양한 규칙과 정책에서도 그런 상식이 적용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수영 금지, 잔디밭 출입 금지, 놀이 금지, 발 빠짐 주의, 탑승객은 여권을 보여줄 것등 실용적이지 않고 현실적이지도 않는 규칙이 배로 늘어나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오래된 기업일수록 지금 상황에 상식적이지 않은 규칙과 정책이 많이 늘어나 결국에는 기업이 고장 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누구를 위한 시스템과 규칙과 정책인지 이제는 과감히 정리할 때가 되었다고 하면서 9장에서는 고장 난 회사를 복구하는 5단계 가이드를 제시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10장에서는 회사가 고장이 나기 전에 경영진들이 그 경보음에 귀 기울이고 빨리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설립일이 오래된 회사에 다니시는 분들이 이 책을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자신의 회사가 상식에 벗어난 매뉴얼에 빠져있는지 점검해보고 만약 그렇다면 더 탄탄한 회사가 되기 위해 9장의 방법대로 복구가 되어 앞으로 지속적으로 좋은 기업으로 유지되길 바랍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플랫폼 제국의 성공 시나리오 - 구글,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IT 최강자가 되기까지!
다나카 미치아키 지음, 이용택 옮김 / 이너북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계 최강의 인터넷 플랫폼 구글,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4개의 기업을 분석하는 책이 나왔네요. 일본 저자 다나카 미치아키2020년에 분석한 내용인데 우리나라에는 21년에 이너북에서 번역되어서 나왔네요.

 

책은 만화책처럼 그림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읽기 매우 수월했어요. 내용은 구글,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 4개 기업이 얼마나 대단한지 이런 기업들처럼 되려면 일본이 무엇이 필요한지? 포스트 디지털 자본주의 시대에 이 4개 기업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지 그 답을 찾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요. 매년 이 4개 기업에서 연구개발비로 쓰는 돈이 917억정도 된다고 하네요. 1년에 900억씩 연구개발비로 쓴다면 그 기업의 미래가 대단해 질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4개 기업의 경영자들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는데 만화처럼 캐릭터를 그려서 설명하고 있어서 그림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희비가 엇갈린 스마트 시티 계획을 설명하기 위해 밑에 사진처럼 쉽게 설명이 되어 있어요. 모든 내용에 이렇게 삽화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책의 전반적인 느낌은 일본 젊은이들에게 세계최강 4대 기업을 공부시키면서 이와 비슷한 기업 혁신과 국가 발전을 꾀하는 내용으로 보였습니다. 겉표지는 딱딱해 보이는데 안에 내용은 만화 같은 삽화가득입니다. 페이지 수는 180쪽 내외로 읽기 수월합니다.

    

2021년 빠르게 기업이 변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2030대는 서울 집값, 재개발만 관심 있는데... 중요한 것은 먹고 살게 하는 일자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일자리는 누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20, 30, 40, 50, 60대 근로능력가능 연령이 자기 일을 하면서 미래 산업 먹거리를 개발해야 한다고 생각되네요.

 

미래 산업 먹거리에 대한 고민에 도움이 될 만한 4대 기업 분석에 관한 책입니다. 일본 저자의 책이라는 아쉬움이 있는데요. 우리나라 저자가 쓴 미래 산업 먹거리에 대한 정보와 고민에 대한 책이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