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용진캠프 지음 / 강한별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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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읽었던 작가님들의 에세이와 결이 달랐다.
투박한 말투와 어법에 맞지 않는 문장.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의 진심에 공감하면서 마음에 와닿는 문장들을 많이 건져올릴 수 있었다.

서울교대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생방송하는 대리기사, 세계일주를 생방송하는 유튜버,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아가는 용진캠프 (김민수)님.

불안장애를 극복하고
직업의 편견을 깨고
운명을 스스로 정하며 행복한 오늘을 살고 있다.

"무엇보다 이 에세이를 통해 당신 역시 '삶의 기준을 스스로 창조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아름다운 꿈을 이루시길 응원합니다 !

※ 도서협찬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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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피스트
B. A. 패리스 지음, 박설영 옮김 / 모모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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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 같이 살기 위해 서클이라는 고급주택단지에 이사한 앨리스와 레오. 집들이 파티에 초대받지 않는 한 사람이 나타났다. 앨리스와 잠시 대화를 나눈 그는 곧 사라지고, 다른 사람들은 아무도 그를 보지 못했다는데. 수수께끼의 남자는 며칠 후에 다시 나타나 자신을 토머스 그레인저 사립탐정으로 소개하면서 니나 맥스웰 살인사건을 재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로 앨리스와 레오가 사는 집은 니나 맥스웰이 살해당한 곳이었다. 레오는 그 사실을 숨기고 계약했다. 게다가 레오가 자신의 과거의 전과를 말하지 않은 것까지 밝혀져서 앨리스와 레오는 심리적으로만 아니라 물리적으로도 멀어졌다. 앨리스는 죽은 언니와 같은 이름의 니나에게 끌려서 진범을 찾겠다고 주민들을 의심의 눈으로 보기 시작했다.

☆"아무도 믿지 말아요." 로나 아주머니가 정말 나를 안으며 그렇게 속삭였을까, 아니면 내가 착각한 걸까?
☆ 나는 그녀가 던져준 생명선을 잡고 매달렸다. 나는 내
이야기의 마지막을 시작으로 둔갑시켰고 토머스 그레인저라는 이름은 절대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오직 내게만 존재하는 사람이었다.

BA패리스. 그의 소설은 전개에서 점점 속력을 높여 절정까지 단숨에 달려간다. 트릭과 반전의 묘미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앨리스의 시선을 따라가며 단지에 사는 모든 커플들을 의심해봤다. 진범은 단짝 레오일까? 옆집에 사는 윌일까? 아니면 죽은 니나의 심리치료사일까?
하지만 거의 마지막까지 확신할 수 없었고 결국 허를 찔리고 말았다. 추리소설의 범인을 잘 찾는데 이번에는 아니었다. 그만큼 반전을 잘 그려나갔다. 영화 한 편을 본 것 같다.

※스튜디오 오드리에서 도서협찬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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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리커버)
글배우 지음 / 강한별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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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신호등을 기다릴 수 있는 이유는
곧 바뀔 거라는 걸 알기 때문이다
그러니 힘들어도 조금만 참자
곧 바뀔 거야 좋게 신호등처럼 (p106)

투박하지만 솔직한 글들이 좋았다.
글배우 작가님의 글은 어느 지점에서 나의 20대와 많이 닮았다. 그래서 격하게 공감하고 크게 위로받았다.
부모에게 인정받으려고 너무 애쓰다가 자기자신을 잃어버렸던 시간들.

과거의 후회와 미래의 걱정을 잊고,
나답게 살라고, 책은 따뜻한 말들을 건넸다.
지금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을 모두 모아놓은 것 같아 메모지에 몇 편 적어 벽에 붙여두었다.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ㅡ 나에게 행운의 네잎클로버 같은 책이다.

#글배우책 #리커버에디션 #25만부기념 #베스트셀러
#강한별출판사

※도서협찬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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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 연습을 시작합니다 - 애쓰지 않고 원하는 것을 얻는 대화의 기술
신경원 지음 / 샘터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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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쓰지 않고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자신이 받고 싶은 만큼의 관심과 존중을 타인에게 준다."

말을 잘 하는 것과 글을 잘 쓰는 것.
되고 싶은 나의 모습이다.

말은 하면서 할수록 어렵다.
그래서 잘 말하는 기술이 있다면 배우고 싶다.
이 책에서 바로 나에게 필요한 지식과 적절한 기술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덕분에 말에서 좀 더 능숙하게 되고 좋은 말투로 업그레이드될 것 같다.

《애쓰지 않고 원하는 것을 얻는 대화의 기술》
1.관심의 말투 2.존중의 말투
3.친밀한 말투 4.흥미로운 말투
5.신뢰의 말투

아는 척 조언하기를 멈춰라 !
추궁하듯 질문하지 마라 !
요약하길 멈추고 들어라 !
(똑똑한 말잘러가 되려면 끼어들지 마라 중에서)

※도서협찬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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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 도어
B. A. 패리스 지음, 이수영 옮김 / 모모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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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에서 과일 구매 담당자로 일하는 그레이스는 부모 대신 다운증후군 여동생 밀리를 돌보며 악착같이 살아가는
30대 여성이다. 공원에서 춤추는 밀리에게 손을 내밀어준 남자, 유능한 변호사 잭을 만난다. 이후 둘은 가까와지면서 결혼을 하게 되는데 ᆢ그레이스를 기다린 것은 악몽이었다.

사악함의 끝판왕 잭에게 분노하면서 그에게 속은 그레이스를 응원했다. 그녀가 무사히 탈출할 수 있길 바라고 바랐다.
집에 대한 묘사가 너무 많아 지루하기도 했지만 중반부 이후 밀리의 활약과 마지막 반전은 길고 길었던 답답함을 날려버리기에 충분했다.

※스튜디오 오드리에서 도서협찬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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