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센스 국어사전 (가죽장정, 6판 전면개정판, 반달색인)
민중서림 편집국 엮음, 이희승 감수 / 민중서림 / 2018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고학년부터는 꼭 필요한 사전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서른 넘어 함박눈
다나베 세이코 지음, 서혜영 옮김 / 포레 / 2013년 3월
평점 :
절판


사실 이 책은 그냥 우연히 눈에 들어와서 구입하게 된 책이다.  좋아하는 작가도 아니고 여성을 위한 소설을 좋아하지도 않는 내가 언젠가 우연히 봤던 영화의 저자라는 글을보고 혹해서 주문한 책인데 어쩐일인지 책은 쉽게 손이 가지않아서 그냥 주루룩 쌓아올린 책속에서 한참을 그렇게 있다가 화장실에서나 읽을까싶어 손에 들었다.  그런데 이 작가 묘한 매력이 있다.  연애를 많이해본 것같으면서도  연애를 정말로 해 본 사람일까 싶기도 하고...서른이 가지고있는 마력을 이 작가는 어른이지만 아직은 어른이 되지못한 아니 결혼을 향해 달려가는 노처녀들에게 인생은 재미있고 연애는 할 만하며 연애의 기쁨과 설렘 그리고 쓸쓸함과 외로움을 감각적인 글로서 산다는 것의 의미를 서른을 넘기며 알게된다고 말하는것같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벌써 마흔하고도 넷 과연 내 서른은 어떠했는지 잠깐 생각하게 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7년의 밤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1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정말 오랜만에 책값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첫 장을 여는 순간부터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한 상상력과 흡인력이 나를 잡아끌며 한시도 책에서 눈을 떼지못하게 만들어버렸다.

이 책은 한순간의 잘못에서 시작되어 이로인해  파멸로 빠져드는 남자이자 한  아버지의 관한 이야기이다.  누구에게나 있는 트라우마나 잊으려해도 잊을 수 없는 어릴적의 고통이 악몽으로 꾸는 남자가 어린 아들을 구하고 사형수가 되어 이제는 살아남은 아들에게 다시 보내는 메세지처럼 누가 악마이며 누가 선인지는 전혀 중요하지않다.  다만 숨 막히게 돌아가는 상황들이 사실과 진실 그리고 그 속에 숨겨진 인간의 본질을 아마도 이야기는 소설로 풀어낸 것이 아닌가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서른 넘어 함박눈
다나베 세이코 지음, 서혜영 옮김 / 포레 / 2013년 3월
평점 :
절판


서른은 앞둔 아가씨도 마흔을 바라보는 아줌마도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이 느껴지는 재미있는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 신경숙 짧은 소설
신경숙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침마다 아이들과 등교전쟁을 치루고나면 힘이 빠진다.  커피 한잔들고  드라마를 보는건지 조는건지 모르게 오전을 보내고 혼자 늦은 점심을 먹다보니 겨우내 읽지않고 사모은 책들이 거실 한귀퉁이에 쌓여있다.   남편은 왜 읽지도 않고 자꾸만 책을 사기만하냐며 퉁망을 주지만 내가 좋아하는 작가의 신간이 나올때마다 애인을 기다리는 사람처럼 나도 모르게 자꾸만 눈길이 가는걸 어쩌란건지... 할일없이 책을 뒤적뒤적  정말 아무런 생각도 책을 읽어야지 싶은 마음도 없었다.  그냥 쌓여있는먼지를 털듯 책을 펼쳤는데 그냥 국수가락이 나도 모르게 후루룩 목으로 넘어가듯 책장이 술술넘어간다.  아주아주 재미있다도 아니고 그렇다고 혼자 몰래몰래 읽는 로맨스소설처럼 가슴이 저민 이야기도 아니지만 그냥 내 이야기같고 내 친구의 이야기같은 글들이 내 마음을 따뜻하게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마음이 따뜻해졌음 좋겠다 싶어 책을 몇권도 구입했다. 그들도 나처럼 초밥속에 듬뿍들어있는 겨자를 먹은 사람처럼 코끝이 찡해지만 기분좋은 통증을 경험했음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