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인지, 생각의 기술 - AI 시대, 직원부터 CEO까지 메타인지로 승부하라
오봉근 지음 / 원앤원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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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책을 읽으면서 메타인지에 대한 생각을 확장 시킬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메타인지하면 내가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 아는 것 이렇게 좁게만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부분은 가장 기본이 되는 메타인지라고 할 수 있고 그 외에도 상위개념부터 확장된 개념까지 다양한 부분에 대해서 메타인지를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사는 시대는 여러가지 변화중입니다. 그 시대변화중에 AI에 대한 이야기도 빠지지 않고 등장합니다. AI시대가 시작되면 과연 우리의 고용시장은 얼마나 큰 변화를 맞을 것인가에 대한 문제와 그리고 그 속에서 살아남는 직업과 경쟁력에 대한 문제도 끊임없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AI시대에 살아갈 우리들이 가져야 할 경쟁력은 무엇이 있을까? 메타인지는 어떤식으로 시대경쟁력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

 

 



2015년과 2020년만 비교해보아도 업무에 필요한 역량들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가 눈에 보입니다. 지금교육의 변화와 맞물려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창의융합형인재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저자의 말대로 비판적사고의 능력이 위로 올라간것도 눈에 들어옵니다.

이런걸로 봐서는 앞으로의 직업들의변화도 눈에 보입니다. AI로 대체될 직업과 그렇지 않을 직업 그리고 그런 직업속에서도 지금과는 다른 또 다른역량이 요구될 걸로 보입니다. AI로 대체할 수 없는 인간만이 가진 역량에 좀 더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 메타인지의 주요 요소 및 세부 요소 >

이 책에서 끊임없이 이야기되고 또한 메타인지에 대한 모든것을 담아놓았다고 해도 될만한 표입니다.

우리가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메타인지 '아는것과 모르는 것을 인지' 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다음단계라고 볼 수 있는 '왜 해야하는가?','어떻게 해야하는가?','언제 해야하는가?','어디에서 이루어져야하는가?'등등이 이어집니다. 이 뿐만 아니라 자신의 행동과 말을 복기하는 과정까지 이루어지고 또한 상대방의 의도와 반응을 예측하는 단계까지 이루어지는것이 메타인지의 확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이 모든것을 보면은 이 메타인지적인 요소들이 개인의 역량뿐만 아니라 회사자체의 역량과 사회역량까지도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입니다.

 

 

 

직장생활을 하는 분들뿐만 아니라 공부를 하는 학생들도 그렇고 이 세상을 살아가는 이들이라면 전부다 일상에서 필요한 사고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떤일에 대해서 그게 내가 하고자하는 일이든 하기 싫은 일이든지 결국은 이 일을 내가 왜 해야하는가? 이 일의 목적이 무엇인가? 라는 사고부터 시작해서 일을 시작하는것과 그렇지않은경우는 분명 차이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직장에서 자주 진행되는 회의나 프로젝트진행에 대해서도 왜 회의가 필요한가? 프로젝트의 목표가 무엇인가? 라는 부분부터 시작해서 무엇을 해야할지, 어떻게 해야할지등등의 사고로 확장해나가면은 업무역량은 좀 더 올라갈 수 밖에 없을것입니다.

학생들의 경우에도 이번에 고등학생이 된다면 공부계획을 세우기전에 우선적으로 다양한 메타인지적 사고를 해보는것이 필요합니다. 내가 어떤부분이 부족한지를 아는것이 필요하고 또한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등에 대한 사고가 필요합니다. 자신의 상태에 대해서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이 책의 경우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위해서 다양한 예들이 나옵니다. 그리고 많은이들에게 친숙한 백종원씨의 이야기도 등장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 역시도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단순히 좁은 지식과 끼 그리고 편집의 힘으로 할 수 있는 영역을 넘어서 메타인지적 사고를 제대로 보여주는 예입니다. 백종원씨의 이런부분을 과연 AI가 대체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보입니다.

 

 

 

 

 

 

< 조직에서의 메타인지 요소와 특징 >


가장 많이 바뀌어야 할 곳이 잘못된 조직문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은 그래도 많이 달라졌다고하지만 앞으로 더 많은 변화를 해야할 곳이지 싶습니다.

질문이 사라진 조직문화가 가장 큰 문제인듯 합니다. 학교도 직장도 군대도 조직으로 구성된 곳에서 모두가 금기시하는 분위기의 질문입니다. "이건 왜 배워야 하나요?", "이 일을 왜 해야하나요?" 라는 질문들입니다.

 

조직이라는 곳에서 스스로 왜 배워야 하는지 왜 해야하는지를 사고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거쳐야합니다. 그리고 중간평가라는 피드백을 거쳐 좀 더 나은 방향으로 수정되어야합니다. 또한 나의 행동과 결정이 다른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그들의 행동과 말의 의도는 무엇인가까지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

 

 

 

 

저자가 하고 싶은 말은 비판적사고능력을 갖춘 메타인지적 사고입니다. 아무리 AI시대가 온다고해도 해결할 수 없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저자는 메타인지중에서 사회적메타인지부분을 특히나 AI가 가장 나중에 해결할 부분으로 보고 있습니다.

AI시대가 오는것을 막을 수 없습니다. 그 속에서 어떤역량을 키워야 할지 어떤경쟁력을 갖춰야할지를 아는것이 중요합니다. 이 책에서는 그런 부분을 메타인지적 요소들을 가지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구체적인 설명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시와 그리고 어떻게 메타인지적 사고를 키워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메타인지에 대한 다양한 부분을 알고 싶다면 충분히 도움받을 수 있는 책입니다.

 

 

< 제공받은 서적을 읽고 작성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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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을 훔치는 녀석 책 읽는 교실 6
오혜원 지음, 박현주 그림 / 보랏빛소어린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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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가벼운 마음으로 미스터리한 책일거라는 생각으로 접하게 되었는데요. 아이도 저도 눈물이 많아서인지 뒤로 갈수록 울면서 봤습니다. ㅠㅠ 아이는 아이대로 저는 저대로 읽었는데, 미스터리한 의문의 아이 Q에 대한 생각은 조금 엇갈렸습니다.

 

이야기는 나름대로 궁금증도 증폭시키면서 빠른전개로 지루할 틈이 없이 진행이 되었답니다. 그 속에서 하나 둘 사연이 나오고 주인공 지오의 사연도 나오면서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게 무엇인지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보게 되었답니다.

 

재미와 슬픔과 감동 전부를 잡은 책입니다.

 

 

 








 

처음에는 미스터리한 존재가 나타나면서 그로인한 생일실종사건이 일어납니다. 이때까지만해도 의문의 아이인 Q의 존재에 대한 궁금증만 있었지만, 사건이 흘러가면 흘러갈수록 인물들에 초점이 맞추어졌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등장하시는 '지짐이 봉 여사'는 또다른 재미와 위로를 줍니다.

 

그리고 어른이 입장에서 본다면 지짐이 봉 여사의 행동과 말을 많은 위로를 던집니다. 아이들도 그런 부분을 느낄 수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외할머니 진짜 행복해? 엄마가 아파도?"

 

"나는 늘 행복혀. 누가 뭐래도.

네 어미가 병원에 입원헌 것만 생각허믄 어뜨케 살겄냐. 요로코롬 내가 사랑하는 손녀딸도 있고, 손녀딸 친구도 있고, 둘이 내가 비벼 준 국수를 맛있게 먹고, 요거시 행복이여.

느그들도 명심해야 써. 산 사람은 슬픈 것보다 기쁘고 행복한 맴을 더 크게 맨들어야 하는 법인게."

 

 

책을 읽고나서 많은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살면서 가장 소중한것 그리고 잃어버렸을 때 가장 아픈게 무엇인지 그리고 그런 고비들을 우리는 어떻게 이겨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또한 나의 아픔이 너무 크다는 생각에 다른이의 아픔을 놓치고 있지는 않은지도 생각해 보게 됩니다.

 

생일 그리고 미스터리한 존재라는 주제를 가지고 쓰여진 책이지만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는 책입니다.

 

 

생일, 누군가에게 즐거움, 행복, 기다림이라는 단어가 떠오르지만 또 누군가에는 슬픔, 아픔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아픔을 담은채 자신의 마음도 제대로 들여다보지 못한채 살아갈 수도 있습니다.

 

 

흥미진진한 줄거리만으로도 재미있게 볼 수 있지만, 다른 한 편으로 담고 있는 부분도 같이 보면 더 좋을 책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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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블랙 블랙홀 청소년 문고 17
플러 페리스 지음, 김지선 옮김 / 블랙홀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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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기도하고 또 한편으로는 우리가 주변을 바라보는 관점과 오해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책을 보는 입장에서는 저런 헛소리를 누가 믿냐라고 하지만 실제로 우리 생활만봐도 수많은 소문들로 이루어진 세상입니다. 그리고 그 소문들로 인해서 공격을 하고 공격을 당하고 그로 인해서 목숨을 끊는 일까지 생겨납니다. 그 소문이 아무리 어처구니가 없더라도 실제로 우리 생활에서는 이런일들이 일어납니다.

 

책의 내용은 조금은 일상생활보다 좀 더 극단적인 상황이지만, 블랙 주인공의 입장에서는 일상자체가 공포였지않나 싶습니다. 그 속에서 꿋꿋하게 살 수 있다는 점은 주변에 블랙을 믿어주는 사람들이 있었기에 그들이 버팀목이 되어서 버틸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그로인해서 블랙의 용기까지 이끌어 낼 수 있었는 듯 합니다.

 

 

 

 

오컬트 소재이지만 중점은 오컬트가 아니라 블랙이라는 인물에 맞추어져 있습니다. 우리가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이 사회라는 공간에서 어디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는 블랙을 통해서 아무리 좋지않은 상황이더라도 자신을 믿어주고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곁에 있다면은 그걸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있을 수 있다라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게 부모인 경우에는 더욱 더 아이의 삶이 좋은 방향으로 흐를 수 있다라는 점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젤 안타까운 인물이 제드였습니다. 주변 가족들의 관심이 조금만 객관적이었으면 자신의 욕심만을 위한 이기적인 어른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블랙이 에드의 조언을 좀 더 진지하게 생각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물론 제드가 잘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안타까움이 남는 인물입니다.

 

 

 

 

책 자체는 전개가 빠르고 가독성이 좋아서 금방금방 책장이 넘어갑니다. 특별히 어렵게 꼬인부분도 없어서 아이가 읽기에 충분해보입니다. 오컬트장르이지만 다른 책들에 비해서 자극적이거나 공포스러운 부분은 거의 없습니다.

 

아이가 오컬트장르쪽에 관심이 있고 또한 흥미진진한 소재를 좋아한다면 추천할만 합니다. 그리고 책속에 담고 있는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해서 우리가 나도 모르게 행하고 있는 다른이들에 대한 편견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수 있는 책이기도 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서적을 읽고 작성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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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에이 우등생들의 똑똑한 공부 습관 - 우등생클럽 파이베타카파 회원들의 특별한 공부법
칼 뉴포트 지음, 김정아 옮김 / 슬로디미디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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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대학생들에게 시간관리, 수업준비, 노트필기, 시험준비, 리포트 작성등등 대학생 공부법에 대한 책입니다. 공부를 하고자하는 의지는 있지만 자꾸만 헛다리를 짚는 느낌이라면은 한번 쯤 읽어보면 도움 받을 책입니다.

단, 자신의 공부방법에 대해서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또한 시간관리에 있어서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으며 자신이 하는 공부에 대해서 얼마만큼의 시간이 걸리고 무엇을 모르고 무엇을 아는지 정확하게 파악 할 수 있는 경우에는 효율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게 아니더라도 공부법에 대한 강한 의지가 있다면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괜찮다는 생각을 가지고 실행해 보는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상황에 따라서 약간 변화해서 혹은 일부분만 적용해 보는것도 좋을 듯 합니다.

 

 

 


 


이 책은 총 3가지의 파트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파트1. 시간관리

파트2. 공부법과 시험준비방법

파트3. 리포트작성법

크게 보면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시간관리부분을 보면서 확실한 것은 머리속에 하루틀을 정하고 시작하는 하루랑 그렇지 않은 하루는 확연히 다를 수 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신이 해야하는 일이 명확해야 하고 그 일을 처리하는데 걸리는 시간 그리고 유동성의 여부 그리고 우선순위를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그동안 공부를 꾸준히 해 왔던 학생이라면 충분하지 싶습니다.

우선적으로 전날의 데일리 리스트와 오늘 할일을 놓고 오늘의 데일리 리스트를 작성할 준비를 합니다. 전날 끝내지 못한사항중에 오늘 해야할 일과 오늘 해야 할일들을 시간배분하여 작성을 합니다. 이때 중요한 점은 자신의 그 날 일과를 생각하며 이동시간, 자투리시간, 약속 그리고 통으로 남는시간등을 잘 생각해서 배분해야 합니다. 이동시간이나 자투리시간에 가능한 일들과 약속시간 전후로 끝내야 하는 일이 있지는 않은지 잘 파악해서 데일리 리스트를 작성합니다.

하루중 변동사항이 있는날은 흔히 있습니다. 그런경우에는 일과의 유동성을 두고 변동합니다. 변동사항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고 데일리 리스트를 작성한다면은 큰 스트레스없이 변동가능할 것입니다.

 

 

 

 

 

각 파트마다 이렇게 전체적인 내용을 정리해 놓았습니다. 앞에 설명되었던 부분을 이 부분을 통해서 머릿속에서 한 번 더 정리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파트2에 보면은 이런부분도 있습니다. 대학생들의 경우 또는 직장인들의 경우 어떤 프로젝트나 강의수업에 관련된 많은 자료를 읽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경우에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할지 그리고 각 중요도에 따라서 주제에 따라서 어떤식으로 읽으면 좋을지도 다루어 놓고 있었습니다.

시험공부방법과 리포트작성법에 대해서는 전체적인 내용과 실제 전공분야에 따른 공부법의 실제예 그리고 도움이 될 팁들까지 꼼꼼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공부를 깊게 하는 학생이라면, 시간관리, 공부법, 리포트작성법 등등 이런부분에 대해서 전제적인 도움과 예시 그리고 팁들을 얻고 싶다면 읽어보면 좋을 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서적을 읽고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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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지갑을 채울 디지털 화폐가 뜬다
이장우 지음 / 이코노믹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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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가상화폐, 디지털화폐 등등 이런 부분에 대해서 들어보기는 했지만 정확하게 잘 안다고 할 수 없는 저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이 책을 통해서 최소한 이 분야에 대한 긍정적인면과 그리고 미래지향적인 면을 어느정도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곧 다가올 미래에 우리 일상에 어느정도 깊숙히 들어올지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디지털화폐는 분명 미래에 우리의 일상에 깊숙히 개입할 부분중에 하나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블록체인, 가상화폐 같은 부분을 생각하면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블록체인은 기술이기에 긍정적이고, 그 기술을 이용한 가상화폐는 부정적이라는 인식을 가지게 됩니다.

 

예전에 가상화폐의 주도자는 개인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주도자는 기업과 기관들입니다. 왜 그렇게 바뀌었을까요? 코로나라는 특수사항이 이 변화를 좀 더 앞당긴것은 당연한 사실입니다. 기업과 기관들은 무엇을 얻고자 하는것일까라는 부분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들이 가고자하는 방향을 바라볼 수 있어야 앞으로 우리사회가 가고자하는 흐름을 읽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디지털화폐에 대한 부분을 기본적인 경제부터 세계경제적인 큰 흐름까지 알고 싶다면 읽어 볼 책입니다.

 

 

온세계가 양적완화를 하고 있는 지금 그리고 앞으로 또 얼마만큼의 양적완화가 이루어질지 모르는 시대를 지금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양적완화에 대해서는 나름의 자구책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수많은 경고도 뒤 따릅니다.

 

엄청난 달러의 발행으로 전세계의 경제가 맞이할 끝은 무엇인지 저 역시도 궁금해집니다. 양적완화를 시행하면서 미국정부는 빠른 속도로 현금을 지급해야 했지만 수많은 난관에 부딪치게됩니다. 계좌가 없는 이들에게 현금을 전달할 방법입니다. 결국 우편전달을 하게되었지만, 여기서 속도와 안전에 대해서 고민을 할 수 밖에 없는 정부입니다. 그리고 코로나라는 특수사항으로 인해서 비대면금융경제라는 특수사항이 만들어졌습니다. 이런부분이 블록체인기술시대를 좀 더 앞당겼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업들 또한 이런 시대의 변화를 일찌감치 감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이전과 이후의 국가와 기업들의 대응도 그리고 유명인사들의 발언들도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페이스북, 애플, 스타벅스 이미 대표적인 기업들이 디지털화폐전쟁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들이 앞으로 아직 해결해야 하는 부분들이 많지만, 정부들의 지원이 이루어진다면은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될 수도 있습니다.

 
 
 

P83 페이먼트 전쟁이 단순히 플라스틱 머니를 스마트폰 머니로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 금융업을 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렇습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이것입니다. 금융은 경제와 관련하여 밀접하게 관련된 부분입니다. 중국이 디지털위안화로 공격적으로 나아가는 것도 이런 이유입니다. 너무나도 많아진 달러가 어느순간 힘을 잃는다면 그리고 디지털화폐시장이 더 커지고 본격화된다면은 그 순간 체인지업을 꿈꾸는 것입니다.

 

 

 

 

디지털은행을 꿈꾸는 페이스북의 리브라2.0

 

P 103

스타벅스의 진짜 꿈은 비트코인 은행

필자의 생각은 스타벅스는 디지털 자산에 특화된 모바일 금융 플랫폼이 되었을 때 가장 큰 파괴력을 낼 것이라 본다. 스타벅스 앱에 비트코인 지갑이 추가되었다고 생각해 보자. 각국의 다양한 화례로 충전한 금액을 비트코인으로 환전이 되고 국경이 없는 이 가상의 통화는 전 게계 어느 곳이든 이동이 가능할 것이다. 스타벅스 앱에서 커피를 구매해 먹었을 때 리워드를 비트코인으로 준다고 상상해 보자. 그 리워드의 가치는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할 것이고, 한국에서 받은 리워드를 미국에서 , 중국에서도 사용이 가능할 것이다. 나아가 자산관리, 대출, 보험 등 디지털 자산에 특화된 다양한 금융사업에 뛰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예상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미국과 중국의 패권경쟁은 이제 디지털 화폐로 넘어가고 있다. 미국은 플랫폼 기업 중심으로, 중국은 정부가 직접 나섰다. 코로나19가 세상을 뒤덮을 때 다른 한켠에서는 조용히 디지털 화폐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스테이블 코인이란 ?

'기존의 화폐 또는 실물자산과 연동시켜 가격 안정성을 보장'하는 암호화폐이다. 말 그대로 가격이 안정적인 암호화폐이다.

...

가격 변동성이 큰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같은 다른 암호화폐보다는 결제 수단으로 사용되기에 유리하다.

 

암호화폐의 큰 단점인 가격 변동성 부분을 해결할 수 있어보이는 스테이블 코인입니다. 담보형태로 발행된다면은 가격안정성을 가지기 때문에 결제수단으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해 보입니다.

 

 

 

탈중앙화 금융, 디파이(De-fi)

우리가 기존에 이용하던 금융은 중앙화된 금융입니다. 특정고객에게 허가가 되고 중앙화된 특정 신뢰기관이 중개인이 되어서 특정사용자가 정보에 접근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특정거래 삭제도 가능합니다. 지하금융경제가 가능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만약 탈중앙화 금융이 이루어진다면 모든 사용자가 정보에 접근이 가능합니다. 하나의 주체가 특정거래 기록을 무효화시키기가 어렵습니다. 하나의 거래를 수정하기 위해서는 그와 관련된 수많은 거래의 수정도 이루어져야지 오류가 생기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러기에는 엄청난 비용이 들기에 실제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금융거래가 좀 더 투명해지는 방향으로 갈 수 도 있습니다.

 

 

 

 

 

책에 있는 많은 내용을 다 담지 못하기에 참 아쉽습니다. 디지털 화폐는 이제 본격적인 시작단계라고 생각이 됩니다. 아직까지는 해결해야 할 부분도 부정적인 부분도 있지만 그런 부분들이 어느정도 해결이 된다면은 화폐변화는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지금으로서는 전세계 수많은 이용자들을 확보한 미국의 기업들이 더 유리해보이기는 하지만 중국이 만약 디지털 위안화의 문제점들을 좀 더 세계적인 시안으로 해결을 한다면은 큰 위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와 동 떨어진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실제 우리생활에서 디지털화폐는 끊임없이 사용되고 진화하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등 뿐만 아니라 스타벅스충전 또한 이미 우리 일상으로 들어온 디지털화폐의 예입니다. 디지털 화폐에 대한 욕심에 돌직구를 던지는 페이스북, 약간 우회해서 경쟁에 참여하는 애플 그들이 미래에서 보고자 하는 세상은 무엇일지 결코 그냥 흘릴 수 없는 듯 합니다.

 

 

 

< 이 책은 책방통행에서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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