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리움이 문을 닫으면
셸비 반 펠트 지음, 신솔잎 옮김 / 창비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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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 성장, 감동 모든것을 담고 있기도 하지만, 누구에게나 어느날 갑자기 생길 수 있는 어두움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길을 알려주기도 하는 소설입니다. 표지에서 문어가 환한 빛을 향해 나아가는 것처럼 토바와 캐머런을 빛이 있는 곳으로 이끄는 역할을 하는것도 마셀러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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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와 파도 - 제1회 창비교육 성장소설상 우수상 수상작 창비교육 성장소설 8
강석희 지음 / 창비교육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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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일반적인 관점이 아니라 무엇이 옳고 그른지 잘 판단하지 못하는 상태의 청소년시기의 관점에서 풀어내고 있기도 하고, 또한 그 속에서 좌절과 낙담, 묵인을 겪으면서도 미래를 꿈꾸기도하며 다음단계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그려냄으로서 청소년 성장소설로서도 의미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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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독 중등 국어 어휘 1 종합편 - 수능 국어 독해의 자신감을 깨우는 단계별 훈련서 깨독 중등 국어
미래엔 콘텐츠 연구회 저자 / 미래엔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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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개념어와 관련어휘를 학습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어렴풋이 알고 있는 어휘를 좀 더 모아서 학습하기에 좋습니다. 매번 학습마다 십자말풀이(낱말퍼즐)이 나오기에 학습에 대한 부담도 적습니다. 어휘만 학습하고자 한다면 깔끔한 구성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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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의 비밀 - 실패를 넘어서는 1%의 영감
김단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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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모르게 갇혀있는 사고들. 실패와 성공. 우리사회는 유난히 실패라는 결과에 가혹한 듯 합니다. 타인에게도, 스스로에게도 마찬가지로 말입니다. 실패를 한다는 것은 물론 좋은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수많은 실패속에서 자신만의 경험치를 차곡차곡 쌓아간다면 그렇게 모든 게 다 쌓였을 때 마침내 다가온 기회를 잡을 수 있다면?

 

여기의 전제조건은 실패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 되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실패를 경험합니다. 그 실패는 작기도 하지만 자신의 모든것을 흔들어버릴만큼 가혹하기도 합니다. 그 속에서 추월자들은 무엇이 달랐을까 우리는 의문을 가져야합니다. 그렇게 우리의 인생은 우리가 바꿔나갈 수 있다고 믿어야 합니다.

 

실패도 자신이 빚었으니 성공도 내 손으로 빚어낼 수 있다.

 

 

<실패를 두려워하는 뇌>

 

자신을 보호하기위한 손실 회피 성향은 오랫시간동안 삶이 위험속에 노출되었던 인간에겐 기본적인 본능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손실을 회피하고자 하고 그렇게 시도를 게을리하게 됩니다. 그로인해서 결과에 대한 후회를 반복합니다. 후회는 뇌로 하는 흡연과 같아 정신적으로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칩니다.

 

추월은 이런 부정적인 본능을 깨닫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추월자들은 주위의 평판보다는 자신의 과업에 집중합니다. 오롯이 자신이 설정한 기준에 따라 사고하고 행동합니다. 또한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소한 손실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실패를 이겨내고 추월자가 된 이들에 대해서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들의 실패는 정말 큰 실패였습니다. 더이상 신경 쓸 평판도 없고, 당장의 생계를 걱정해야 할 만큼 모든것이 무너진 상태였습니다. 그 큰 실패속에서 스스로에게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기회와 자신이 처한 상황을 좀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메타인지가 주어졌고 그들은 그 순간들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 거대한 실패를 겪으면 이미 무너진 평판에 아랑곳하지 않고, 살기 위해 시도를 게을리하지 않으며, 자신의 과업에 더욱 집중한다. 이것이 거대한 실패의 힘이다. p27

 

 

 

<'위기'의 놀라운 힘>

 

위기상황에 맞닥뜨리게 되면 사람들은 놀라운 힘을 발휘하게 됩니다. 위기가 닥치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이 바로 사람들과 만남이 줄어드는 것입니다. 그동안 타인에게 관심을 두고 스스로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없었지만, 이제는 그런 만남을 줄어들고 생각은 깊어지게 됩니다. 또한 더이상 잃을것이 없기에 손실회피성향으로부터 벗어나 다양한 시도와 방법을 고민하게 됩니다.

 

==>> 위기가 클수록 극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혁신을 이루어야 하는 것이다. 도전이 내몰렸으나 생의 의지로 충만한 이들은 결국 혁신을 이뤄낸다. 그래서 위기는 혁신의 서막이다. p93

 

==>> 이제 우리는 상황을 직시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만의 방식, 아이디어, 브랜드를 가져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나는 오늘 일을 위기가 아니라 해방으로 생각합니다. 오늘은 우리가 독립하는 날로 생각합니사. p103, 나이키 제국의 탄생, 위기는 혁신의 서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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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다?'

 

긍정적으로 본다면 이 말이 잘 들어맞는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실패를 겪은 전후에 그에 대한 생각과 행동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완전히 다른 길을 가게 되는 듯 합니다. 실패전의 전제조건이라 생각되는 부분은 자기의 결정에 대해 책임감을 다하고 있는지, 세상을 보는 혜안을 가지기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그런부분이 아닌가 합니다.

 

단순히 실패를 많이 쌓는다고 성공의 길을 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어떤 생각으로 어떤행동으로 어떤과업을 목표로 나아가는지에 따라서 달라짐을 이야기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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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에 시작하는 마음 공부 - 자유롭고 빛나게, 두려움 없는 인생 2막을 사는 법
김종원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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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나이에는 솔직히 중년의 삶이 잘 그려지지 않습니다. 그냥 그 정도되면 어느정도 삶이 안정될거라는 막연한 기대만이 있을뿐입니다. 하지만 막상 50이 가까워질수록 자신의 기대와는 너무 다른 삶에 흔들리고 불안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 책은 자신의 삶을 통해 스스로 공부하며 글을 쓰는 일상을 실천하는 연암 박지원이 강조한 인생을 주도적으로 살기위해 필요한 다섯 가지 '지적 자본'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는 책입니다. 또한 연암의 글을 김종원 작가의 인문학적 소양을 담아 새롭게 해석하였고 매 꼭지 마지막은 필사하기 좋은 연암의 문장이 설명과 함께 실려있습니다.




꾸준한 배움, 밝은 안목, 말의 내공, 지적 판단력, 단단한 내면

연암 박지원의 글에서 찾은 단단하고 자유로운 삶을 위한 5가지 지적 자본

이 다섯가지의 지적자본은 순서가 중요합니다. 이의 순서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식'을 꾸준히 습득하고 그 배운 지식을 제대로 분간할 수 있는 '안목'을 갖춰야 합니다. 그런 다음 우리 일상 곳곳에서 불가능의 벽을 허물 수 있는 '말의 내공'을 갖춰야 하고 그 단계에 이르면 '지적 판단력'도 갖추게 됩니다. 그렇게 마지막으로 우리는 '단단한 내면'을 가지게 됩니다.





30만 독자가 사랑하는 인문학 멘토 김종원이 연암의 글에서 건져올린 오십 이후에도 성장하는 삶의 자세

연암의 글을 인문학 멘토인 김종원 작가가 풀어낸 내용들이 마음에 와 닿아서 어떤 꼭지는 더 곱씹어가며 읽어보기도 하였습니다. 읽으면서 '나는 현재 어떤 삶을 살고 있는가?' 라는 의문을 품어보게 되는 책이었습니다.






오십 이후 성장하는 나의 비밀



세상에는 많은 지식을 빠르게 습득하려는 사람들로 넘쳐납니다. 이런 마음으로 연암을 찾아와 방법을 구하는 이들에게 연암은 질문을 던집니다.

"지금 어떻게 공부를 하고 있는가?"

이에 그들이 내어놓은 답은

"다른 이들보다 더 많이 읽고, 빠르게 이해가 되지 않으면 어떻게든 외워서라도 알려고 노력합니다."

우리는 이것이 정답이라 생각하지만, 연암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연암은 공부를 위한 공부를 하지 않았습니다. 공부를 위한 공부는 그 공부를 시킨 세상의 것이 됩니다. 그렇기에 삶의 철학을 굳건히 했고 그로 인해서 창조적인 자신의 삶을 살 수 있었습니다.



오십을 위한 연암의 한 문장

많이 읽고 무작정 외우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 아니다.

비록 하나를 알더라도 그 하나를 제대로 음미하고

면밀하게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 인간에게는 쉽게 변하지 않는 '나약한 욕망'이 존재한다. 조금 아는 것을 자랑하고 싶은 마음, 자신이 알지 못할 때 타인이 아는 것을 낮추려는 마음이 바로 그것이다. 그런 어리석은 삶에 안녕을 고할 때 오십 이후의 성장은 시작된다. '매일 쓰면 가끔 글이 나온다'는 말을 가슴에 새기며, 공들인 하루를 보내려고 할 때 자기 공부를 완성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무엇을 하며 살아갈 것인가



우리는 젊은 시절에도 나이 든 시점에도 여전히 선택앞에서 망설입니다. 돈이 되는 일을 할 것인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할 것인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을 할 것인가. 하지만 선택의 결과에 대해서 잘 선택해보면 어느것을 선택하든 삶이 우리가 원하는 대로만 풀리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결국 우리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은 가난해서 선택하지 못하는 것도 아니고 돈과 명예가 보장된다고 시작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선택의 문제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무엇을 선택하든 그 판단은 언제나 자신의 몫입니다. 다만 가장 나쁜 선택은 스스로 선택하지 않고, 주변의 흐름에 휩쓸려 선택을 당하는 일상을 사는 것입니다.


진실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한다면 당장은 불안정해 보이고, 주변의 많은 원치않은 조언들도 듣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삶은 점점 더 단단해집니다. 우리는 마음의 선택에 있어 말도 안되는 이유들로 미뤄두고만 있는건 아닌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돈이 되지 않아서, 당장 안정을 주지 못해서, 세상의 시선으로 볼 때 가치가 없어서.




오십을 위한 연암의 한 문장

당신은 돈을 벌기 위해 태어났는가?

아니면 그날그날 할 수 있는 일을 하기 위해 태어났는가?

그도 아니면 생각만 해도 심장이 뛰는 그 일을 하기 위해 태어났는가?


▶ 앞으로의 삶에서 후회는 적게, 만족은 크게 만들어나가야 한다. 그건 오십이라는 나이에 대한 의무일 수도 있다. 더 완벽한 판단을 하고 싶다면 계속 질문하자. 인간은 왜 태어났을까? 왜 그 일을 하면서 살고 있는가? 스스로 그 답을 찾아라. 그리고 그대 삶에 적용하라. 그것이 당신 앞에 놓인 어려운 질문 앞에서 가장 현명한 판단을 돕는 재료의 전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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