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의 비밀 - 실패를 넘어서는 1%의 영감
김단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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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모르게 갇혀있는 사고들. 실패와 성공. 우리사회는 유난히 실패라는 결과에 가혹한 듯 합니다. 타인에게도, 스스로에게도 마찬가지로 말입니다. 실패를 한다는 것은 물론 좋은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수많은 실패속에서 자신만의 경험치를 차곡차곡 쌓아간다면 그렇게 모든 게 다 쌓였을 때 마침내 다가온 기회를 잡을 수 있다면?

 

여기의 전제조건은 실패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 되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실패를 경험합니다. 그 실패는 작기도 하지만 자신의 모든것을 흔들어버릴만큼 가혹하기도 합니다. 그 속에서 추월자들은 무엇이 달랐을까 우리는 의문을 가져야합니다. 그렇게 우리의 인생은 우리가 바꿔나갈 수 있다고 믿어야 합니다.

 

실패도 자신이 빚었으니 성공도 내 손으로 빚어낼 수 있다.

 

 

<실패를 두려워하는 뇌>

 

자신을 보호하기위한 손실 회피 성향은 오랫시간동안 삶이 위험속에 노출되었던 인간에겐 기본적인 본능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손실을 회피하고자 하고 그렇게 시도를 게을리하게 됩니다. 그로인해서 결과에 대한 후회를 반복합니다. 후회는 뇌로 하는 흡연과 같아 정신적으로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칩니다.

 

추월은 이런 부정적인 본능을 깨닫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추월자들은 주위의 평판보다는 자신의 과업에 집중합니다. 오롯이 자신이 설정한 기준에 따라 사고하고 행동합니다. 또한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소한 손실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실패를 이겨내고 추월자가 된 이들에 대해서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들의 실패는 정말 큰 실패였습니다. 더이상 신경 쓸 평판도 없고, 당장의 생계를 걱정해야 할 만큼 모든것이 무너진 상태였습니다. 그 큰 실패속에서 스스로에게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기회와 자신이 처한 상황을 좀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메타인지가 주어졌고 그들은 그 순간들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 거대한 실패를 겪으면 이미 무너진 평판에 아랑곳하지 않고, 살기 위해 시도를 게을리하지 않으며, 자신의 과업에 더욱 집중한다. 이것이 거대한 실패의 힘이다. p27

 

 

 

<'위기'의 놀라운 힘>

 

위기상황에 맞닥뜨리게 되면 사람들은 놀라운 힘을 발휘하게 됩니다. 위기가 닥치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이 바로 사람들과 만남이 줄어드는 것입니다. 그동안 타인에게 관심을 두고 스스로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없었지만, 이제는 그런 만남을 줄어들고 생각은 깊어지게 됩니다. 또한 더이상 잃을것이 없기에 손실회피성향으로부터 벗어나 다양한 시도와 방법을 고민하게 됩니다.

 

==>> 위기가 클수록 극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혁신을 이루어야 하는 것이다. 도전이 내몰렸으나 생의 의지로 충만한 이들은 결국 혁신을 이뤄낸다. 그래서 위기는 혁신의 서막이다. p93

 

==>> 이제 우리는 상황을 직시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만의 방식, 아이디어, 브랜드를 가져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나는 오늘 일을 위기가 아니라 해방으로 생각합니다. 오늘은 우리가 독립하는 날로 생각합니사. p103, 나이키 제국의 탄생, 위기는 혁신의 서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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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다?'

 

긍정적으로 본다면 이 말이 잘 들어맞는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실패를 겪은 전후에 그에 대한 생각과 행동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완전히 다른 길을 가게 되는 듯 합니다. 실패전의 전제조건이라 생각되는 부분은 자기의 결정에 대해 책임감을 다하고 있는지, 세상을 보는 혜안을 가지기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그런부분이 아닌가 합니다.

 

단순히 실패를 많이 쌓는다고 성공의 길을 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어떤 생각으로 어떤행동으로 어떤과업을 목표로 나아가는지에 따라서 달라짐을 이야기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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