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카 사이언스 : 습지 탐험 편 캠핑카 사이언스
최부순 지음, 조승연 그림, 이정모 감수 / 북멘토(도서출판)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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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카 사이언스: 습지 탐험 편>은 습지가 왜 중요한지, 습지를 찾았을 때 무엇을 관찰하고 어떤 것들을 주의해야 하는지 등 아이들과 습지에 갔을 때의 지침이 될 만한 내용들로 가득 찬 128쪽의 얇은 책입니다.

주인공 가족이 습지로 가는 길에 모기 기피제를 깜빡하는 장면에서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 공감이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천연 모기기피제 만드는 방법과 그 원리를 알려주어, 다음에 비슷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보다 잘 대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금개구리에 대해서도 그동안 많이 보았지만 잘 알지 못했던 저에게, 이 책은 밝은 녹색 등에 금색 줄이 두 줄 솟아 있는 개구리를 금개구리로 특정하여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그 외에도 습지와 관련된 다양한 지식과 실험, 관찰 내용이 실제적으로 나타나 있어 매우 유용했습니다. 습지를 찾는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읽고 실천한다면, 실생활을 변화시킬 수 있는 살아있는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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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온 걸 환영해! - 십 대가 알아야 할 AI미래과학 이야기 비판적 사고력 시리즈
캐스린 휼릭 지음, 마르친 울스키 그림, 김현진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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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가 다르게 세상이 변화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새로운 기술들이 자리 잡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활용하느냐가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교과서에도 나오지 않는 미래를 이끌어갈 기술들을 어떻게 배울 수 있을까? <미래에 온 걸 환영해!>는 이러한 질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훌륭한 책이다.

이 책은 미래 사회의 핵심 기술 10가지를 소개한다. 로봇, 메타버스, 우주 개발, 신재생에너지, 새로운 형식의 식량 생산과 3D 프린터, 생명공학, 유전자 공학, 인류 진화, 그리고 공유 전뇌가 그 주인공이다. 이 중 일부는 이미 우리 삶에서 변화를 일으키고 있으며, 다른 일부는 새로운 형태의 삶을 만들어내기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특히 제5장 '모두의 식량'은 매우 인상적이다. 대체육 기술이 이미 일반화되어 피자나 컵라면에 고기 대신 대체육이 사용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 사실을 모르고 소비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또한 곤충을 활용한 식량과 동물을 죽이지 않고 고기 자체를 배양하는 기술이 개발되어 생산 단가를 낮추며 상용화될 것이라는 부분에서는 미래의 식량 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결책을 엿볼 수 있었다.

3D 프린터를 활용해 음식을 만드는 것이 일상이 될 날이 멀지 않았다는 부분에서는 세상이 정말 빠르게 변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미래 앞에서 우리는 변화에 휩쓸리지 않고 오히려 그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미래 기술에 대해 공부하고 대응 전략을 준비해야 한다. 이를 위해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미래에 온 걸 환영해!>를 강력히 추천한다. 이 책은 미래를 준비하는 데 있어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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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세대를 위한 건축과 기후 위기 이야기 - 건축으로 지구를 지키고 싶어요 미래 세대를 위한 상상력 10
서윤영 지음 / 철수와영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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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 위기라는 말을 오랜 기간 들어왔지만 그렇게 크게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 제주 같은 경우 열대야 일수가 역대 최장인 62일을 넘었다. 평년 대비 2배 이상 수치가 는 것이다. 이런 일을 겪으니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게 되었다. 그런 중에 <미래 세대를 위한 건축과 기후 위기 이야기>를 알게 되고 관심을 가지고 읽게 되었다.


 미래 세대를 위한 건축과 기후 위기 이야기는 9개의 장을 통해 건축과 기후 위기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그 중 인상적인 부분은 제3장 더우면 왜 가난한 사람들이 더 많이 고통받을까?이다. 반지하에 사는 사람들이나 저지대에 사는 사람들이 침수 피해를 입는 부분은 알고 있었지만, 옥탑방이 불법이고, 안전을 위한 방범창이 목숨을 위험하게 만들 수 있다는 부분은 새롭게 알게 되었다. 또 세계적인 시각에서도 열대 기후의 가난한 나라 사람들이 상당적으로 고위도에 사는 사람들에 비해 피해가 심하고 그로인해 난민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를 우리는 책임 없는 것처럼 여기고 있던 것이 잘못 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흔히 볼 수 있는 글라스 커튼월 건물이 에너지 소비가 심하고 이로 보다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는 건축물이 필요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요즘 스마트 그린학교로 학교 건물을 변화시킬 때 이 책에서 알게 된 패시브하우스나 옥상텃밭 등을 건의해 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기후 위기는 이제 다른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라 서서히 차오르는 물처럼 우리 생활을 위협하고 있다. 기후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서 다양한 방면에서 방법을 모색해야 하고 건축의 측면에서도 생각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 미래 세대를 위한 건축과 기후 위기 이야기는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었다. 기후 위기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들이 이 책을 읽고 함께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고민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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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내려온 콜롱빈 알맹이 그림책 73
라파엘르 프리에 지음, 마리 미뇨 그림, 안의진 옮김 / 바람의아이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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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과 현장체험학습을 갔다가 소를 만난 적이 있다. 아이들은 쇠고기라고 하며 맛있겠다며 장난을 쳤다. 단순한 아이들의 장난으로 볼 수도 있지만 그들이 생명체를 대하는 태도가 많이 안타까웠다. 아이들이 생명체를 대하는 태도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 없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런 책 하늘에서 내려온 콜롱빈을 이제야 만났다.

 

 <하늘에서 내려온 콜롱빈은> 요리사 유제니 할머니가 빨간닭 콜롱비를 만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할머니는 콜롱비를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며 소중히 여긴다. 하지만 식당을 찾아온 손님들은 하나 같이 콜롱비를 식품으로 보고 언제 잡아 먹을지 궁금하게 여긴다. 이런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힘들었던지 할머니와 콜롱비는 휴가를 떠나 멋진 추억을 만든다. 그러다 콜롱비가 달걀을 낳고 할머니는 이 달걀을 맛보며 너무 맛있어서 감탄을 하게 되고 할머니의 식당은 콜롱비의 달걀을 맛보려고 온 손님들이 매일매일 몰려오게 되었다.


 우리 아이들은 인간 외의 다른 생명들을 볼 기회가 많이 없는 반면 쇠고기, 돼지고기, 치킨 등은 일상적으로 만난다. 그래서일까? 다른 생명을 생명체로 보기 보다는 식품이 되는 과정에 있는 무언가로 인식해버리는 경우가 많다. <하늘에서 내려온 콜롱빈>은 할머니와 콜롱비의 모습을 통해 닭, 돼지, 소와 같은 가축들은 식품이 아닌 우리와 함께 하는 소중한 생명임일 일깨워준다.

 또한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은 감각적인 색채와 친근감을 주는 그림이다. 내용을 떠나서 그림만 보고 있어도 즐겁고 또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만든다.

 그리고 이국적인 세상을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이 책의 매력이다. 이국적인 도시의 모습, 신기한 요리 재료들과 인테리어 등이 눈을 사로 잡는다.


 반면 이 책의 아쉬운 부분은 콜롱빈의 소중함을 다른 사람들이 깨닫게 되는 것이 콜롱빈이 낳은 맛있는 알 때문이라는 것이 아쉽다. 콜롱빈이 생명 자체로 존중을 받기 보다는 도구적으로 유용한 쓰임이 있기 때문에 존중을 받게 된 것처럼 느끼는 아이들도 있을 것 같다. 

  

 이 책은 생명의 소중함에 대하여 생각하게 만들고, 멋진 색채와 그림으로 정서적 안정을 주며 이국적인 세상을 보여주는 좋은 책이다. 유치원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함께 읽고 서로 다른 지점에서 감탄하게 만들 매력적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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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세대를 위한 평화통일 이야기 미래 세대를 위한 인문 교양 3
정주진 지음 / 철수와영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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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단이 된 지 70년이 지난 지금 여전히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고 노래 부르지만 정말 통일을 우리의 소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수는 점점 줄고 있다. 오히려 통일 비용 등으로 인해 통일을 부정적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우리는 통일 문제를 제대로 알고 판단을 하는 것일까? 통일 문제에 대하여 조금 더 깊이 알고 생각하기 위해서 미래 세대를 위한 평화통일 이야기를 읽게 되었다.


 이 책은 8개의 챕터를 통해 통일문제를 체계적으로 다룬다. 통일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생각을 다양한 통계 자료를 분석하여 바라보고, 대북정책과 비핵화, 북한인권 문제 등을 다룬다. 그리고 통일의 과정과 그 동안 통일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우렸고 앞으로 어떤 방식을 노력이 더 필요한지를 이야기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현상 유지와 통일 2단계로 나누어 통일 문제를 단순화시켜 보았던 것이 잘못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통일로 가기 전에 평화적 공존, 협력적 공존과 같은 여러 단계가 더 있다. 이런 과정을 무시하고 바로 통일로 간다고 생각하니 그로 인한 변화를 부담스럽게 느낄 수 밖에 없다. 통일 이전에 다양한 과정을 통해서 통일로 인해 생길 부담과 문제를 순차적으로 줄여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통일 문제에 대한 그동안 가졌던 편견을 줄이고 문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또 구체적으로 어떤 노력들을 해 나가야 할 지에 대하여 알게 되었다. 통일 문제에 대하여 정보의 부족으로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이런 책을 통해 조금 더 많은 정보를 얻고 방향성을 얻는다면 남북 간의 관계를 개선하고 한반도가 보다 평화로워지지 않을까? 통일 문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 뿐만 아니라 누구나 이 책을 통해서 통일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고민하게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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