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으로 배우는 초등 필수 경제 교실 피카 지식 어린이 2
이성강 지음, 배누 그림 / FIKAJUNIOR(피카주니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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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국세청 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세금에 관한 관심과 지식도 많이 늘은 만큼, 이제는 금융과 경제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기 시작 했어요.

아이에게 돈에 관한 개념과 경제, 투자에 대해서도 늘 빨리 알려주고, 기회비용, 레버리지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는데, 오랜만에 정말 제 마음에 쏙 드는 경제관련 서적을 만났어요.

달력으로 배우는 초등 필수 경제 교실 이라는 직관적인 제목처럼 날짜에 맞춰 흥미있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해요.

흥미를 이끄는 주제는 쉬운편이지만, 내용은 또 깊이가 있어서 너무 마음에 드는 책이에요.

3월 3일에는 납세자의 날인데요. 납세자인 날인 만큼 세금에 대해 풀어내고 있어요.납세자의 날과 관련된 성실한 납세자 이야기를 먼저 풀어내어 흥미를 이끌어요. 매번 내는 세금이 아깝다고 생각했는데, 아이가 국세청 활동을 하며 세금의 가치를 깨우치게 된 것 처럼, 모범 납세자, 성실 납세자에 대한 혜택이 무엇이 있는지 잘 몰랐는데,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는 내용도 재미있었어요.

또 각 나라별로 재미난 세금이야기도 수록되어 있는데요,

숨만 쉬어도 뗴어가는 호흡세, 방귀를 끼면 내야되는 방귀세 , 창문의 갯수만큼 내는 창문세 등 여러가지 재미난 세금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는데, 아이들이 어렵게만 느끼던 세금을 재미나게 잘 풀어냈어요 .

사람들이 금을 좋아하는 이유? 질문형으로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식이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에 참 좋은 구성이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특히 이 페이지에는 주식, 부동산 비트코인, 미술품 투자 등 여러가지 투자법도 같이 곁들어 설명하고 있어요

아이에게 투자라는 개념을 일러주고 싶었는데, 이 책을 참고해서 아이에게 쉽게 설명 해줄 수 있었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넷플릭스 이야기

매번 넥플릭스의 컨텐츠 이용만 했던 아이가 구독경제 라는 개념을 알고, 이렇게 한번 시작된 구독 경제는 쉽게 해지 하기가 어렵다는 사실에 공감했어요. 아마도 직접 겪은 내용이라 더욱 공감하며 읽었을 것 같아요

단순히 겉핥기 식이 아닌 다양하게 다루고 제대로 경제에 대해 일꺠워 준다는 생각이 든 페이지에요.

금융문맹이 많은 우리나라는 아직도 빚= 나쁨 이라는 인식이 만연해 있는데요, 이걸 깨우친 사람들은 착한빚을 이용해서 자산을 불리는데 적극적으로 이용하죠,

저도 성인이 되어서야 빚에도 좋은 빚과 나쁜 빚이 있다는걸 깨달았는데요,

아이는 빨리 레버리지의 중요성을 잘 알고 이용했으면 하는 마음이었는데, 이렇게 달력으로 배우는 초등 필수 경제 교실에서 레버리지의 중요성을 조금이나마 꺠우치게 될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

얼마 전 추석 때 다녀온 유럽여행

나라마다 화폐가 다르다는걸 알고 있는데, 유럽은 나라가 다르지만 화폐의 단위가 같다는 점을 신기해 했어요.

유럽에서 쓰이는 화폐 단위가 유럽연합에서 발행한 화폐라는 것을 알려 주고 싶었는데, 긴 말로 설명하기 보다 이 책을 이용해서 지식을 잘 전달 할 수 있었어요.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주제와 궁금증으로 흥미를 이끌어내고, 깊고 다양한 내용으로 초등 아이들에게 경제 교육을 할 수 있는 백과사전 같은 경제교육 지침서. 주변 친구들에게 선물하고 싶을 정도로 내용이 알차고 구성이 탄탄해서 별점 5개 주고 싶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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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라면은 절대로 불어선 안 돼 - 제26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보름달문고 100
김지완 지음, 김지형 그림 / 문학동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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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회 문학동네 어린이 문학상 대상 수상을 한 < 컵라면은 절대로 불어선 안돼> 를 포함하여 총 6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는 초 중고학년용 문학작품집이에요. 최근 컵라면 먹는 재미에 빠진 초등 아이에게 구미가 당길만한 책 제목이기에 아이도 와~~ 컵라면 이다 하면서 재미나게 읽어 내려갔어요. 책읽기 호흡이 짧은 아이들도 어렵지 않게 6개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아이가 재미나게 읽었다길래 저도 단숨에 읽었지만 아이가 정말 제대로 이해한게 맞나? 싶은 생각도 들 만큼 많은 생각거리를 던져주고, 깊은 이해가 필요해 보였어요.

이 책의 말미에는 심사평이 수록 되어 있는데, 이 책을 다 읽은 후 심사평까지 읽으면 그제서야 퍼즐이 맞춰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앞서 이야기를 읽으며 어렴풋이 전해지는 작가님의 의도나 놓쳤던 부분을 다시금 되새겨 볼 수 있어 이 책의 재미와 깊이를 더해 줬던 것 같아요 .

심사평은 꼭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

첫째아이는 대상 수상작인 컵라면은 절대로 불어선 안 돼 도 재미있게 읽었지만, 제일 첫 번째 수록 되어있는 친환경 방수 종이 우주선이 가장 재미있다고 꼽았고, 둘째 아이는 컵라면은 절대로 불어선 안돼 와 점박이 우산귀신이 제일 재밌다고 두편을 꼽았어요

이야기를 읽고 나니 두아이의 성향대로 골랐다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친환경 방수 우주선 이야기에는 두 명의 주인공이 등장해요. 엄마와 떨어져 사는 지유와 학교 자연물 페스티벌에서 우승을 한 니닝치

서로에겐 접점이 없었지만, 학교 자연물 페스티벌 에서 니닝치는 1등을 지유는 특별상을 받게 돼요.

지유가 제출한 작품은 지유의 마음을 대변한 울고있는 돌이에요.

지유는 엄마가 아프셔서 이모네 집에 머무르게 되었는데, 집에서 기르던 토끼를 보드리와 떨어져 살게되어 슬프기도 해요.

가족, 토끼와 떨어져 살게된 지유의 마음을 대변한 울고있는 돌과, 지구에 불시착한 외계인 니닝치는 서로 공감하며 친구가 되어요.

외롭기만 했던 지유가 낯선동네에서 외계인 친구 니닝치를 만나며, 그제서야 웃게되는 이야기 .

짧지만 깊은 여운과 감동을 주는 이야기라서 따뜻해지는 마음이 느껴졌어요

첫째 아이는 자기도 어릴때 가상의 비밀 친구를 만들었는데 그때의 기억이 나서 더욱 재미나게 읽었다고 감상평을 남겼어요.

여러가지 이유로 전학이라는 경험을 한 아이가 한편의 이야기로 많은 위로와 공감을 얻은것 같아요

이럴때면 더욱 책의 소중함과 이야기의 힘이 얼마나 강한건지 다시금 느끼게 된 하루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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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때문에 기분이 이상해! - 감정 표현이 서툰 어린이를 위한 내 마음 사용법 슬기로운 사회생활 8
에일린 케네디 무어.크리스틴 맥러플린 지음, 김소희 그림, 김유경 옮김 / 파란자전거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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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성별 탓은 아닐 수 있지만

몸으로 노는 남자아이들과 별개로

여자 아이들은 섬세하고 상대방의 감정을 잘 공감하는 스타일이라,

감정적인 소모가 많은 것 같아요

그럴 때 마다 평정심이나 멘탈을 잘 유지하고

감정이 ,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컸는데요.

특히 자매들이다 보니 집에서는 가끔 감정적으로 다툼이 격해질때가 있어요

그럴떄마다 서로의 입장을 생각해보자고 이야기 해주는데,

이미 화가나서 전두엽이 활성화가 되버리면 사실 엄마의 조언도 잔소리 같아질 떄가 있죠 -

그러기 전에 미리미리 읽고 공감하면 좋을 것 같은 마음에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책

'친구때문에 기분이 이상해'


친구들과 생활하며 겪을 수 있는 여러가지 감정들 중

12가지의 감정에 대해 다루었어요

이사오고 난 뒤 아이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되는데

그럴때 느끼는 수줍음

이 부분을 많이 읽어보면 그래도 쑥스러움을 극복 할 수 있을 거라고 용기를 줬어요



엄마와 함꼐 읽은 대목은 '질투'에요

자매관계이다 보니 가끔은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질투심 발발이더라구요

중재를 할떄에도 ' 엄마는 왜 쟤 편만 들어?" 라던지,

한명을 칭찬하면 '엄마 나는?" 하고 끼어든다던지

가끔은 중재를 잘하려고 노력을 하는데도 어려울떄가 많아요

그럴떄마다 아이의 감정이 잘못되었다 생각이 들었는데,

같이 이 책을 읽다보니 당연한 감정이라 생각이 들어 아이를 좀더 이해하게 되었어요

그래도 질투 라는 감정을 조금 더 컨트롤 할 수 있게 연습을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실제 일어날법한 상황들을 묘사하고 그떄 느끼는 감정들에 대해서도 상세히 쓰여있어요

또 그런감정들을 어떻게 바꾸면 좋을지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도 잘 나와 있어요

아이들도 여러번 읽다보면 와닿고 자연스럽게 행동으로 이어 질 거라고 생각해요

 

감정을 다루는데 어려움을 겪은 친구들이라면 읽어보기를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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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개들의 숲 책 읽는 교실 26
김근혜 지음, 신진호 그림 / 보랏빛소어린이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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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부터 아이들이 반려동물을 키우자고 엄청 조르는데요,

그럴때 마다 허락해 주지 못해 난감해요.

작고 예쁜 강아지를 볼때면 저도 마음이 흔들릴때가 많지만

쉽게 입양했다가 버려지는 유기견들의 소식을 들을때 마다

조금더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버려진 유기견들은 구조되어 입양되기를 기다렸다가

입양이 원활하게 되지 않으면 안타까운 상황을 마주하게 되는데요,

차마 그 이야기는 아이에게 해줄 수 없었는데

들개들의 숲 을 읽고 아이와 반려견 입양에 대한 책임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야기 줄거리

이 이야기에는 까맣고 복스러운 털을 가진 '라도'가 등장하는데요.

할미개의 유언에 따라 지상낙원 섬으로 발을 옮기던 차에 고양이 친구인 보리를 만나게 되요.

허세를 부리는 보리모습에 웃음이 지어지기도 했어요.

각자의 사연을 가진 동물친구들이 인간들이 만든 도시를 떠나 지상낙원으로 일컫어 지는 섬숲에 기대감을 안고 도착했는데 -

그 곳은 정말 먹을 것이 풍부하고, 위험하지도 않는 그런 유토피아일 줄 알았는데

실상은 척박한 땅, 황량한 땅에 불과했어요.

이것 또한 인간들이 만들어낸 참혹한 현실이었어요

섬숲에는 먼저 도착한 동물들의 규칙이 있었는데요 -

그 규칙을 운운하며, 대장노릇을 하는 홍이와 쪼리가 텃세를 부려요.

그러다 홍이는 사람들에게 붙잡혀 개공장으로 가게되요.

과연 동물 친구들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나갈까요?

그리고 정말 지상낙원을 찾아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요?

책을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동물들에게 미안하고 죄책감이 들었어요.

가끔 아파트 단지에도 길냥이가 돌아다니는데, 그 길냥이들이 떠오르기도 했고요

초등 친구들이 길냥이에게 먹이를 주기도 하고 이뻐라 하기도 하는데 -

그걸 또 반대하는 어른들도 많아요.

예전에는 펫샵에서 당연하게 개와 고양이를 사고 팔았고 또 티컵 강아지라는 품종까지 생겨났던적이 있어요.

그러다 티컵 사이즈가 아닌 몸집이 커져버려 귀엽지 않다는 이유로 버려지는 유기견이 많아진다는 기사도 떠올랐어요.

들개들의 숲을 읽으며 이 지구에서 동물과 인간이 또 여러생물이 함께 공존해 나가기 위해서는

인간들이 이기심을 버리고, 편리함을 위해 환경을 파괴하기보다는

공존하는 동물과 생물들에 대한 배려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아이와 불편하지만 유기견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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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수영부 - 큰 변화는 서툰 발차기부터 미래그래픽노블 14
조니 크리스마스 지음, 지민 옮김 / 밝은미래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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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재밌다고 3번 4번이고 계속해서 반복해서 읽던 책이에요.

책 두께만 보고 너무 양이 많다고 했다가,

그래픽노블 <만화> 인걸 알고서는 단숨에 읽어 내려갔어요

아이가 너무 재밌게 봐서 궁금해서 읽었는데

어른들이 읽어도 재미있고 감동적인 스토리라 한편의 영화를 본듯 한 느낌이었어요.

단순한 스토리인 줄 알았는데,

흑인 차별ㅡ 그리고 인권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어서 생각할 거리가 많았어요.

<우리는 수영부>를 읽고 그제서야 흑인 수영선수가 메달을 따는걸 자주 못봤다는 생각이 스쳐 지나갔고,

실제로 1996년 리우 올림픽에서 첫 흑인 여성 메달리스트가 탄생했다는 기사를 찾아 볼 수 있었어요.

올림픽의 역사와 다양한 거리와 영법으로 인해 수영 경기 수가 많은걸 감안해보면

흑인 수영 메달 리스트가 한번 쯤은 나올법도 한데,,,,

정말 기적같은거 같아요 .

이 내용을 알고 다시 <우리는 수영부>를 읽으니 더욱 재미가 배가 되었어요.

<이야기 줄거리>

이 책의 주인공 흑인 소녀 브리

수학을 좋아하는 소녀인데, 이사로 인해 새로운 학교로 전학을 가게되어요.

전학으로 인해 원하던 수학 동아리가 아닌 수영 동아리에 강제로 배정되게 되고 -

그 때부터 브리의 수난이 시작돼요.

첫날에는 아프다고 수영 수업을 도망쳤지만, 두번째에는 도망치다가 선생님께 걸리고 말아요.

결국 집으로 도망쳤고, 브리가 사는 아파트의 수영장에 빠지게 돼요.

집주인 할머니께서 이를 발견하고 브리를 구해주게 되고,

집주인 할머니가 엄청난 수영실력을 갖춘 수영 선수라는 걸 알게되어요

할머니께 수영을 배우기 시작한 브리.

브리가 처음 수영을 배우는 장면에서 아이가 수영을 처음 배우던 장면이 떠올랐어요.

수영은 일단 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야, 훨씬 쉽게 나아갈 수 있는데,

아이가 두려움을 없애던 날 수영실력이 날로 늘어난것 같아요

할머니의 가르침으로 인해, 브리는 대회에서 3등을 하게되고, 또 주 대회까지 참가하게 되어요

과연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

작은 목표를 한단계씩 밟아가며, 두려움을 떨쳐내고 돋움하는 브리의 모습을 보며

작은일에도 매사에 최선을 다하고 조금씩 나아가야 하는 삶의 태도를 아이가 배울 수 있었어요.

초등 학생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 그래픽 노블 책 입니다 :)

<우리는 수영부> 책을 읽고 함께 생각해보기

1.인종차별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

2.흑인이 수영을 못하게 된 역사적 배경 알아보기

3. 브리의 상황이 되었다면, 나라면 어떻게 할까?

-원하지 않는 동아리에 들게된 경우/ 수영이 싫은데 배워야하는 상황이라면?

4. 수영처럼 배우고 싶은 취미활동이 무엇인지 이야기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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