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된 마케팅 그로스 해킹 - 프로세스와 실행 전략 바이블
션 엘리스.모건 브라운 지음, 이영구.이영래 옮김 / 골든어페어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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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스 해킹이라는 용어는 이 책 이전에 이미 접했다. 2015년도 책인 그로스 해킹이란 책으로, 라이언 홀리데이의 저자를 통해서다. 안타깝지만 많은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다. 단지 기억나는 것은, 제품개발 후 더 많은 전파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라는 단편적인 것 뿐이다.


이번에 다시 접하게 된 그로스 해킹은, 그 앞에 진화된, 이라는 말이 더 붙었다. 과거에 비해 훨씬 더 정교해진 데이터 분석 기술 덕분에, 진화된이라는 말도 훨씬 더 명확해졌다. 제품 생산 후 기존의 언론매체들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고 마케팅했던 과거에 비해, 현재는 훨씬 더 복잡해졌다. 이는, 그만큼의 기회가 늘어났다는 뜻이다. 기존에 비해 훨씬 더 다양해진 매체들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으며, 심지어는 고객을 분석할 수 있는 툴인 데이터분석까지도 제공받을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저자들이 제시하는 그로스 해킹을 자신의 기업에 적용시키는 것은 이제 필수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품 개발 후가 아닌, 제품 개발 전부터 고객들에게 도움이 되고, 고객들이 미처 깨닫지 못했던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면밀해졌기 때문이다. 물론 사람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사람이기에, 이를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문제를 제기하고 관찰하고 분석해 제품을 출시한다. 이 모든 전반에 참여하게 되는 것도 고객이며, 이는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서 가능하다. 이를 위해 회사의 모든 인원들이 이를 이해하고 서로 협업하는 것이 필수다. 세상을 바꾸는 몇몇의 회사들은,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집중한 동시에,구성원들의 면밀한 이해와 협업을 통해 가능했다. 두꺼운 책 속에 가득한 실제 사례들과 더불어 현실적인 지표들을 제시하고 있기에 그로스 해킹의 유용성을 입증하고 있다. 모든 고객들의 생활 전반에 뛰어들 수 없다면, 데이터화된 자료들을 통해 관찰하고 추측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물론 이를 해석하는 능력은 필수다. 그렇지 않다면 그저 무의미한 숫자와 자료들일 뿐이다. 그로스 해킹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도 그에 달려있다. 제목대로 진화된 도구를 다룰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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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의 품격 - 민폐적 인간을 예방하는 강단있는 자세에 대하여
최서윤 지음 / 웨일북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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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말한다. 자신의 글에 사이다라는 표현은 심경이 복잡하다고. 그리고 그 이유도 말한다. 그 이유들이야 어찌되었든, 독자들은 받아들이고 피드백을 가동할 수 밖에 없다면, 역시 사이다라고 말해야될 책이다.


저자의 이력도 특이하지만, 전체 내용도 다 특이하다. 요즘 식으로 아~주 세련되게 말하자면 사회부적응자, 과거 꼰대들의 표현이라면 반동분자 정도가 아닐까 싶다. 저자 본인은 잉여라고 자신을 지칭한다. 그렇다고 한다면 이렇게나 똑똑한 잉여는 너무 멋진 거 아닌가 싶다.


사실 저자 자체가 특이하다. 저자가 책에서 말하는 내용들은 구구절절 맞는 소리가 아닐 수 없다. 개를 좋아하고 키우는 애견인인 나조차도, 옆집의 짖어대는 개에 대해 불평하는 저자의 생각에 동의할 수 밖에 없다. 저자의 생존권은 보장되어야 하니까. 이렇게나 정신이 똑바로 박힌 저자가 특이할 수 밖에 없는 건, 이 사회가 이상하기 때문이다. 올바른 사람이 이상한 사람이 되고 이상한 사람이 올바른 사람이 되니까. 뭐, 이것도 인류의 유구한 역사로 보자면 특별할 것도 없는 일상적인 일이다.


불만의 품격에는 무수히 많은 반대자들도 따른다.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사람은 없다. 생각은 자유니까. 하지만 상대방의 자유를 짓밟는 걸 자유라고 착각하는 머저리들도 많다. 그런 인간같지 않은 인간들일수록 어지간히 비겁한 짓만 골라서 한다. 역시나 아큐처럼.


저자가 말하는 내용들을 제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들의 수가 이 대한민국에서 얼마나 있을까 싶다. 내용이 쉽고 어렵고라는 말이 아니다. 나이가 많다고 해서 꼰대인 것도 아니다.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에는 꼰대들이, 그것도 지극히 가부장적이고 비겁한 짓만 골라하는 꼰대들이 넘쳐 흐르기 때문이다. 책의 광고와 띠지에는 정재승 교수가 아주 점잖은 표현을  썼지만, 이 책을 꼭 읽어야 할 대상은 대한민국의 꼰대들이다. 강단있는 불만의 품격을 제시해 저자가 불이익을 받는 일은 없길 바란다. 물론 저자는 눈치가 있기에, 아직까지 꼰대들의 죽창에 찔리는 변은 당하지 않았다. 불만의 품격이 쭉 이어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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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없을수록 부동산 경매를 하라 - 소액으로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당신을 위한
김서진 지음 / 위닝북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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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없을수록 부동산 경매를 하라는, 다소 황당하기도 하고 당황스러운 제목을 가진 이 책은,  저자의 노하우+경험, 실제 사례들로 이루어져 있는 책이다. 저자의 이력에서 보듯 부동산 업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고, 투자보다 한층 더 고단수인 경매를 통해 어떻게 부를 이뤄나갈 것인지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일단,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이루어진 실제 사례들이 많기에, 그 주관적인 견해에 있어서는 독자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다. 같은 것을 봐도 전혀 다르게 생각하는 것이 제각각의 사람이기에 그렇다. 개인적으로는 저자의 경험들로 알 수 없었던 간접 경험을 접할 수 있어 한층 더 현실적이기도 했다.


목차를 보다시피 1장은 부동산 업계, 경매에 뛰어들게된 저자의 자서전적인 내용들이다. 이 부분은 굳이 알고 싶지 않은 독자라면 건너뛰어도 무방할 것이다. 그 이후의 부분들은 왜 경매를 해야되는지아 경매시스템을 통해서 부를 이룰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서 나온다. 경매 투자에 있어서 기초적인 부분부터 실전에서 써먹을 수 있는 기술까지. 그리고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실상 누구나라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것도 사실이다. 물론 여기에는 그만큼의 노력이 이어진 사람들만이라는 것도 알고 있다. 이 책은 부동산 경매에서 기본적인 내용들을 다루고 있다. 실전에서 써먹을 수 있는 기술 7가지를 전수하고 있지만, 이 자체가 엄청나게 어렵거나 고수들의 기술까지는 아니다. 초보들도 얼마든지 운용할 수 있는 기술들이기에 그만큼 현실적이기도 하다. 물론 실제 경매에 도전할 것이고, 입문서를 바란다면 이 책은 상당히 적합하다. 어떤 분야든 관련 도서 단 한 권으로 마스터되는 일은 불가능이다. 이 책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어려운 수준의 경매 관련 도서들을 접해본 후에 실전에 도전하는 것이 좋겠다. 저자가 전수하는 노하우들은 물론 경매를 할 거라면 당연히 알아야하는 기본적인 중요사항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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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step으로 완성하는 스피치 트레이닝 - 스텝별로 차근차근 따라하며 완성하는 스피치
배윤희 지음 / 시대인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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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치 관련 책을 어느 정도 접해본 독자라면 책의 목차만 읽어봐도 대충 감이 올 것이다. 그리고 대부분이 그렇듯, 세부사항에 있어서도 거의 비슷한 구성을 갖추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그런 듯, 아닌 구성을 띄고 있다. QR코드를 통한 트레이닝 음성은 이미 대중화되어 그리 특별하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여느 스피치 관련 서적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점이 있다. 바로 2장과 3장이다. 이 외의 구성은 다른 스피치 관련 서적들과 크나큰 차이를 발견하기는 어렵기도 하다. 그만큼이나 2장과 3장은 다른 서적들과 차별점을 크게 보인다.


전체적인 구성 자체도 좋다. 물론 스피치의 거의 모든 부분을 다루고 있기에 어느 한 챕터만 집중적으로 파고들어가지는 않았다. 다른 점이라면 결코 지루하지 않다는 것이다. 저자의 아주 쉬운 설명 덕에, 스피치에 두려움을 갖고 있는 이들이라면 자신감을 가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앞서 말한대로 이 책의 핵심은 2장과 3장이다. 보통의 스피치 관련 서적들이 발표하는 태도와 자세, 발음과 목소리 크기, 표정과 진행과정들에 많은 페이지를 할애한다. 이 책도 역시 그에 있어선 적절한 분량을 배분하고 있다. 2장과 3장은 발표 전의 스피치 내용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데, 실은 이 내용도 다른 스피치 서적들에서 전혀 다루지 않는 내용인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렇게 쉽고 더 세심하게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훨씬 더 현실적이지 않았나 싶다.


스피치의 가장 큰 적은 두려움이다. 사람들앞에서 말한다는 것 자체가 공포이지만, 자의든 타의든 스피치를 시작했다고 해도 어물대며 아무 것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이 2,3장에서 말하는 스피치 뼈대와 간결한 말하기다. 어떻게든 피하고만 싶었던 스피치를 하게 되는 상황이 왔다고 하더라도, 어쩔 수 없이 사람들 앞에 서게 되었다 하더라도, 그 이외의 모든 장들의 내용 기준에 미달이라고 하더라도, 2,3장에 충실하다면 청중들도 그 중요성은 알게될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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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컨슈머, 이렇게 대응하라 - 블랙컨슈머 실전 대응 지침
박종태 지음 / 더문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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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기업 경영에서 서비스업, 혹은 블랙컨슈머로 칭해지는 일명 불량고객들에 대한 대응책을 말하고 있다. 그리고 이 책을 접하게 되는 독자들은 물론 그런 불량 고객들을 어떻게 대응해야할지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 싶어서 읽게 될 것이다. 나도 물론 그랬다. 그런데 책을 읽어나가면서 너무나 깜짝 놀라게 되었다. 또 다른 아주 개인적인 의미로.


책에서 말하는 블랙컨슈머들은 3가지의 특징을 가진다. 나르시시즘에 마키아벨리적이고 사이코패스가 이에 해당한다. 한가지만 지녀도 주변 사람이 힘들어질 수 밖에 없는데, 무참하게도 3가지 특징을 다 지니고 있는 인간이 존재한다. 나도 겪고있기에 저자의 말들에 격하게 공감할 수 밖에 없었다.


이런 블랙컨슈머들을 전담해서 처리하는 팀이 있는만큼, 이런 인간들을 대하는 것은 크나큰 스트레스다. 책에는 이런 인간들의 폭력성과 무지, 감정적인 면들에 대해 말하며 이에 대해 최대한 이성적으로 대처하고 증거를 수집하며, 그들을 봉쇄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알려준다. 위의 개인적인 이유로 이 책을 읽게된 본 목적을 잃어버리고 몰두하게 되었다. 물론 이 책을 제대로 된 목표로 읽을 독자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다.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블랙컨슈머들은 피하고 싶은 똥같은 존재다. 세상에는 좋은 사람도 있고 인간같지도 않은 것들도 있다. 이 같은 블랙컨슈머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애초에 타인을 배려하는 기능이 탑재되어있지 않기에 그렇다. 이런 골치아픈 똥덩어리들은 감정적으로 대해서는 피해만 볼 수 밖에 없다. 이들의 횡포를 증거로 남겨야 하고, 2차적인 피해가 없도록 응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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