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step으로 완성하는 스피치 트레이닝 - 스텝별로 차근차근 따라하며 완성하는 스피치
배윤희 지음 / 시대인 / 2018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스피치 관련 책을 어느 정도 접해본 독자라면 책의 목차만 읽어봐도 대충 감이 올 것이다. 그리고 대부분이 그렇듯, 세부사항에 있어서도 거의 비슷한 구성을 갖추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그런 듯, 아닌 구성을 띄고 있다. QR코드를 통한 트레이닝 음성은 이미 대중화되어 그리 특별하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여느 스피치 관련 서적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점이 있다. 바로 2장과 3장이다. 이 외의 구성은 다른 스피치 관련 서적들과 크나큰 차이를 발견하기는 어렵기도 하다. 그만큼이나 2장과 3장은 다른 서적들과 차별점을 크게 보인다.


전체적인 구성 자체도 좋다. 물론 스피치의 거의 모든 부분을 다루고 있기에 어느 한 챕터만 집중적으로 파고들어가지는 않았다. 다른 점이라면 결코 지루하지 않다는 것이다. 저자의 아주 쉬운 설명 덕에, 스피치에 두려움을 갖고 있는 이들이라면 자신감을 가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앞서 말한대로 이 책의 핵심은 2장과 3장이다. 보통의 스피치 관련 서적들이 발표하는 태도와 자세, 발음과 목소리 크기, 표정과 진행과정들에 많은 페이지를 할애한다. 이 책도 역시 그에 있어선 적절한 분량을 배분하고 있다. 2장과 3장은 발표 전의 스피치 내용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데, 실은 이 내용도 다른 스피치 서적들에서 전혀 다루지 않는 내용인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렇게 쉽고 더 세심하게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훨씬 더 현실적이지 않았나 싶다.


스피치의 가장 큰 적은 두려움이다. 사람들앞에서 말한다는 것 자체가 공포이지만, 자의든 타의든 스피치를 시작했다고 해도 어물대며 아무 것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이 2,3장에서 말하는 스피치 뼈대와 간결한 말하기다. 어떻게든 피하고만 싶었던 스피치를 하게 되는 상황이 왔다고 하더라도, 어쩔 수 없이 사람들 앞에 서게 되었다 하더라도, 그 이외의 모든 장들의 내용 기준에 미달이라고 하더라도, 2,3장에 충실하다면 청중들도 그 중요성은 알게될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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