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왜 그래 단비어린이 그림책 13
김인자 글, 한상언 그림 / 단비어린이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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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리 북카페 서평단입니다'

 

9명의 개성 있는 아이들의 속마음을 알 수 있는 이야기책. 엄마에게 외치는 아이들의 외침이에요.

저는 어른의 입장인 엄마의 마음도 이해가 되었고, 아이의 입장이라면 이렇게 생각했겠구나~ 하고 엄마와 아이들 모두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어요! 아이의 마음을 조금 더 깊게 살펴보고 싶은 엄마라면 한 번쯤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다 보면 경제적으로 힘들어져서 엄마가 아이에게 이야기하는 한풀이를 해요. 그럼 아이는 말하죠.

"엄마는 나한테 일이 힘들다면서 짜증을 내. 가뜩이나 공부하느라 힘들어 죽겠는데 내가 엄마 눈치까지 봐야 하나?" 라고 말이죠.

이렇게 아이들은 제각기 느꼈던 상황을 제시하며, 느꼈던 감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많은 이야기가 공감되었지만!

특히 공감되었던 부분은 "엄마들이 자신의 아이와 다른 아이들을 비교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건 절대로 이루어지면 안 되는 중요한 부분인 것 같아요. 동생, 형제자매와의 비교 또한 아이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부분이죠.

 

아이들은 칭찬과 함께 자란다는 점을 기억하며, 아이의 부족한 부분을 확대하여 해석하기보다는 아이가 가진 강점을 칭찬으로 키워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교육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의 부족한 부분이 무엇일까?" 고민하여 할 일을 제시하는 것보다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해주고, 마음을 읽어줄 수 있는 친구가 되어주는 것은 어떨까요? 이런저런 외침이 있지만 그래도 엄마를 사랑한다는 아이들의 귀여운 외침이 있는 "엄마 왜 그래"

그림과 내용의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으면서도 많은 부분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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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캐스팅 - 오디션과 촬영장에서 주목받는 카메라연기 레슨
안지은 지음, 양의진 그림 / 한권의책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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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가 되고 싶다면? 자꾸 거듭되는 오디션 탈락에 절망하고 있다면? 배우를 준비하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중1 청춘영화 출연을 계기로 연기에 관심을 두고, 이후 예고입학을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를 전공하고 대학 졸업 후 국립극단 최연소 연수단원으로 입단, 3년간 연극배우로 활동한 안지은 작가님은 수많은 오디션을 경험하다 우연한 기회를 통해 연기 코치가 되었다. 

 

배우들과 함께 어려운 점, 보완해야 할 점등을 함께 생각해보며, 연기할 방향과 좋은 연기를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지 머리 맞대고 고민하면서 솔직하게 코칭을 해주신다. 이 책에는 배우들과 함께 고민했던 실화를 바탕으로 책이 구성되었기에 이해도 쉽고, 어떻게 하면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는지, 어떤 시기에 어떤 어려움을 겪는지에 대해 자세하고 꼼꼼한 코칭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사람마다 잘하는 부분, 부족한 부분이 다른데 많은 연기 코칭을 하면서 다양한 사례를 풀어놓아 많은 사람이 책을 보며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어떻게 촬영이 진행되는지 세심하게 그림으로 표현되어 내가 훗날 캐스팅되었을 때, 당황하지 않도록 공부해 놓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장마다 현재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채정안, 유연석, 이보영, 임시완, 이시영, 이광수, 박신혜, 황정음이 연기자를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해주고, 자신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마디 전하는 부분도 있어 힘을 주기도 한다.

 

지은 선생님이 경험한 10년이 이 책 한 권에 담겨있다 해도 과장이 아닐 만큼, 그녀의 세심하고 꼼꼼한, 솔직한 코칭을 엿볼 수 있다.

연기는 마냥 열심히 하는 열정만 가지고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자연스러운 모습에서, 얼마나 말을 잘 전달하느냐에 따라서, 대본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에 따라, 등등 긴장해야 할 부분이 한둘이 아니다. 

 

사실 나는 이 책을 보기 전, "연예인을 보며, 돈 참 쉽게 벌고~ 좋겠다." 라는 생각을 했었다. 재밌는 연기도 하면서 돈도 벌다니~부러웠다. 하지만 이 책을 보며 연기자들이 얼마나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지, 어떤 열정을 가졌는지 간접적으로나마 알 기회가 되기도 하였다. 연기자의 꿈을 꾸고 있는 많은 사람에게 지침과 용기를 줄 수 있는 굿 캐스팅! 모두가 굿 캐스팅되는 그 날까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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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대 물리학자가 가르쳐주는 생각하는 법
우에다 마사히토 지음, 정지영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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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쳐나는 정보에 바닷속에서 생각하는 법을 잊은 많은 사람에게 의미 있는 생각을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인생은 B와 D사이의 C라는 말이 있다. 인생은 삶에서 죽음 사이에서 무수한 선택을 하게 된다는 말이다. 이렇듯 우리의 삶 속에서는 선택해야만 하는 여러 가지 상황에 놓이는 경우가 많다. 세상은 점점 빠른 것, 효율적인 사고방식을 은연중 강요받고 있고, 우리는 때론 휩쓸려진 채, 떠밀려진 채 선택을 한다. 인터넷을 통한 간단한 검색, 나와 비슷한 상황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선택, 친구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그래서일까?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은 모두 비슷해져 가고, 비슷한 삶을 살아간다.

 

"평범한 것이 가장 행복한 삶이다"는 말도 있지만, 각각의 사람들의 개성이 사라지는 현실은 어쩐지 조금 슬프기도, 씁쓸하기도 하다. 왜 이렇게 점점 비슷한 삶을 살아가는 것일까? 나는 이 책에서 그 답을 찾았다. 그것은 바로 "생각하는 방법"을 모른 채 살아가기 때문이다.

 

이 책이 의미 있는 이유는 "생각하는 방법"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스스로 사고하고 창조하는 능력은 문제를 발견하는 능력, 해결하는 능력, 포기하지 않는 인내력, 이 세 가지로 나뉠 수 있으며, 어떻게 하면 창의적인 사고형 인재가 될 수 있는지 방법을 알려준다.

 

정보수집기술 중 "답을 찾지 않는다.", "이해한 내용은 버린다."는 색다른 방법을 이야기하기도 하며, 직선으로 가는 효율적인 방법보다 돌아가는 길에서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음을 알려주는 신선한 내용도 많이 실려있다. "생각"은 패스트푸드처럼 빠르게 생산되는 것이 아니라, 며칠을 우려야 진정한 맛을 내는 사골국물처럼 깊은 고뇌의 시간투자, 그 문제에만 몰두할 수 있는 집중력이 필요하다.

 

인생에서는 답이 없는 문제들이 많다. 객관식 시험문제처럼 이론적인 공부를 하면 바로 답을 찾을 수 있는 매뉴얼과는 다르다. 새로운 것을 창조하기 위해, 올바른 자신의 길을 찾기 위해서는 단기적으로는 비효율적으로 비칠 수 있는 느긋함과 인내력, 고민, 열정, 집중력 등이 필요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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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을 바꾸면 삶이 바뀐다 - 좋은 습관의 힘
조이스 마이어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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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누구에게나 좋은 습관, 나쁜 습관은 있다. 좋은 습관이 많은지, 나쁜 습관이 많은지에 대한 선택은 자신이 하는 것이다. 그리고 때론 습관이 너무 나 자신 같아서 "나쁜 습관이니까 고쳐야지"라는 생각보다 "이게 나인데, 뭐" 쉽게 넘기기도 한다.

이 책에서는 좋은 습관을 길러야 하는 이유, 힘들지만 나쁜 습관을 이겨내는 방법 등에 대해 알려준다.

 

책의 앞쪽에는 이렇게 나오는 부분이 있다. 내가 꼭 고치고 싶은 습관, 꼭 기르고 싶은 딱 한 가지 습관 적어보기!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나는 과연 나쁜 습관을 고치고, 좋은 습관을 얻는 사람이 되어있을까?"

 

내가 꼭 고치고 싶은 딱 한 가지의 습관은 "건강한 삶을 미루는 습관"이다.

"운동은 내일부터 해야지~", "음식은 내일부터 꼭꼭 씹어 먹을래.","배부르지만, 오늘은 다 먹어야지"

이러한 것들은 순간의 달콤함을 위한 도망침 같기도 하다. 

"어떻게 하면 나쁜 습관을 고칠 수 있을까?" 이것이 바로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이유이다. 

작가는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그냥 두지 마라." 라고 이야기한다. 습관은 이미 나의 일부 같아서, 쉽게 고칠 수 있을까? 라는 두려움이 먼저 다가온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나쁜 습관이 아닌 좋은 습관에 정신을 집중해야 한다.","상을 바라보아야 힘이 생긴다."고 말이다.

 

이 책을 읽기 전 나는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걱정이 앞섰다. "친구들 만나면 저녁은 뭘 먹어야 하지? 먹어도 되나?" 이런저런 고민 하다, 결국 내려지는 결론은 "친구들 만났으니깐 오늘만 먹자." 이다. 이렇게 습관이 주는 안 좋은 점, 힘든 점에 초점을 맞추다 결국 포기하게 된다.

 

하지만, 이 책을 읽은 후, 내 생각은 변화되었다. 좋은 습관이 가져다주는 결과에 집중하는 것이다.

"저녁이 아닌 점심에 만날 수 있다면, 친구는 점심에 만나는게 좋겠어. 이번엔 꼭 열심히 해서 (몸매 좋은 연예인 사진을 항상 보며) 목표달성 해야지! 또한, 나쁜 습관은 좋은 습관을 만들 수 있는 기회이다.

 

 습관은 하다보면 나의 일부가 된다. 우리가 무엇이든 좋은 행동을 꾸준히 반복하면 그 행동이 우리 존재의 일부가 된다. 그런 식으로 우리는 조금씩 훌륭한 사람으로 변해갈 수 있다.

​"나쁜 습관은 편안한 침대와도 같다. 그 안으로 기어들어가기는 쉽지만, 거기서 나오기는 어렵다. "

이 부분을 읽으며 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마시멜로 실험이 생각이 났다. 이 실험은 아이들에게 마시멜로를 주고,먹어도 되고 기다려도 되지만, 5분동안 먹지 않고 기다리면 마시멜로를 5개 더 주겠다는 것이다. 이 실험에서 대부분의 아이들은 기다리지 못하고 마시멜로를 먹는다. 하지만 기다린 아이들은 약속대로 마시멜로를 더 얻을 수 있었고, 그 후에 더 많은 양을 먹을 수 있었다. 계속 지켜보니, 마시멜로를 먹지 않고 기다린 아이들의 학습능력이 더 높고, 대인관계나 여러가지 부분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 실험에서 알려주는 것은 바로 원하는 걸 얻기 위해 인내하고 기다리는 힘, "만족지연능력"이다. 만족지연 능력은 엄마와의 신뢰관계를 통해 길러진다고 한다. 엄마가 아이와 얼마나 약속을 잘 지켰는지, 아이와의 신뢰가 얼마나 두텁고 아이가 엄마를 얼마나 믿고 있는지에 따라 이 능력이 아이마다 다르다.

 

만족지연능력, 습관과 많이 비슷해 보인다. 우리의 삶을 보다 건강하게 하는 힘, 좋은 습관을 만드는 일이 아닐까?

 

이 책은 좀 종교적인 색채가 강하다. 그래서 좋은 습관을 가지고 싶어 읽는 다면 어쩌면 좀 불편할 지도 모른다. 기독서적인것 같다. 하지만 자신의 습관을 돌아보고, 좋은 습관을 얻고 싶은 이에게 추천하고 싶다. 올봄, 굳은 의지로 나의 삶을 건강한 초록빛 습관으로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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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크는 인문학 4 : 도덕 - 착하게 살면 흥부처럼 복을 받을까? 생각이 크는 인문학 4
박민관 지음, 이진아 그림 / 을파소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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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게 살면 흥부처럼 복을 받을까?"

이러한 고민을 처음에 본 것은 예전에 버스에서 주운 지갑을 돌려주기 위해 지갑에 있는 연락처로 연락해서 돌려준 경험이 있다.  좋은 일을 하는 것 같아 뿌듯한 마음으로 약속장소로 향했다. 하지만 당시 그 사람은 돌려준 나에게 고맙다는 인사 한마디 없이 지갑만 받은 채 사라졌다.

순간 나는 멍해졌고, "나의 소중한 시간을 내서 찾아줬는데, 고맙다는 인사도 안 하고, 난 뭘 한 걸까?"라는 생각이었다.

 

 

그래서 난 고민하였다. "정말 착하게 살면 잘될 수 있을까? 나만 손해 보는 것 아닐까?" 이 책을 보면서 조금씩 조금씩 그 답에 다가갈 수 있었다.

왜 착하게 살아야 하는지, 어떤 행동이 착한 행동인지, 약속은 왜 지켜야 하는지, 법에 대해, 도덕은 왜 배워야 하고 왜 중요한 건지에 대해 6개의 장으로 나누어진다.

이런 상황에서는 이렇게 하세요! 라는 답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상황을 제시해 주고, 다양한 관점에 관해 이야기한다. 선택은 독자 스스로 하는 것이다.

이 책이 의미 있는 이유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고민할 수 있고, 그렇기에 생각이 쑥쑥 자랄 수 있다는 점이다.

 

"약속은 당연히 지켜야 하는 거야! 그렇게 해야만 해!"라는 식의 통보가 아닌 "도둑도 약속은 지켜야 한다고?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약속을 지키는 것이 이익이라고?" 등의 질문을 하면서 그에 대해 어떤 관점을 가졌는지 여러 가지 예시를 통해 살펴봅니다. 중간중간 나오는 그림 삽화를 통해 쉬운 이해를 도울 수 있고요. 또한, 어른들도 선뜻 예를 들어 설명해 주기 어려운 "도덕"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가는 것 또한 의미 있는 것 같습니다.

 

요약하자면, 혼자 살아가는 사회라면 나 혼자 편하게 살아갈 수 있지만,

우리가 착하게 살아야 하는 이유는 혼자 살아가는 세상이 아닌, 더불어 사는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착하게 살아가는 것을 100m 달리기에 비유한다면 순간적으로 손해 보는 것 같을 수 있지만,

장기적인 마라톤을 할 때라면 착하게 살아 얻은 신뢰, 믿음, 친구들 등은 빛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하나의 반짝이는 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 책은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만들어 진책이라고 합니다.

아이들 혼자 읽는 것도 좋지만, 부모님과 함께 이 책에 대해 읽어보고 함께 토론해 보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해 본다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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