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을 바꾸면 삶이 바뀐다 - 좋은 습관의 힘
조이스 마이어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4년 3월
평점 :
품절


누구에게나 좋은 습관, 나쁜 습관은 있다. 좋은 습관이 많은지, 나쁜 습관이 많은지에 대한 선택은 자신이 하는 것이다. 그리고 때론 습관이 너무 나 자신 같아서 "나쁜 습관이니까 고쳐야지"라는 생각보다 "이게 나인데, 뭐" 쉽게 넘기기도 한다.

이 책에서는 좋은 습관을 길러야 하는 이유, 힘들지만 나쁜 습관을 이겨내는 방법 등에 대해 알려준다.

 

책의 앞쪽에는 이렇게 나오는 부분이 있다. 내가 꼭 고치고 싶은 습관, 꼭 기르고 싶은 딱 한 가지 습관 적어보기!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나는 과연 나쁜 습관을 고치고, 좋은 습관을 얻는 사람이 되어있을까?"

 

내가 꼭 고치고 싶은 딱 한 가지의 습관은 "건강한 삶을 미루는 습관"이다.

"운동은 내일부터 해야지~", "음식은 내일부터 꼭꼭 씹어 먹을래.","배부르지만, 오늘은 다 먹어야지"

이러한 것들은 순간의 달콤함을 위한 도망침 같기도 하다. 

"어떻게 하면 나쁜 습관을 고칠 수 있을까?" 이것이 바로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이유이다. 

작가는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그냥 두지 마라." 라고 이야기한다. 습관은 이미 나의 일부 같아서, 쉽게 고칠 수 있을까? 라는 두려움이 먼저 다가온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나쁜 습관이 아닌 좋은 습관에 정신을 집중해야 한다.","상을 바라보아야 힘이 생긴다."고 말이다.

 

이 책을 읽기 전 나는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걱정이 앞섰다. "친구들 만나면 저녁은 뭘 먹어야 하지? 먹어도 되나?" 이런저런 고민 하다, 결국 내려지는 결론은 "친구들 만났으니깐 오늘만 먹자." 이다. 이렇게 습관이 주는 안 좋은 점, 힘든 점에 초점을 맞추다 결국 포기하게 된다.

 

하지만, 이 책을 읽은 후, 내 생각은 변화되었다. 좋은 습관이 가져다주는 결과에 집중하는 것이다.

"저녁이 아닌 점심에 만날 수 있다면, 친구는 점심에 만나는게 좋겠어. 이번엔 꼭 열심히 해서 (몸매 좋은 연예인 사진을 항상 보며) 목표달성 해야지! 또한, 나쁜 습관은 좋은 습관을 만들 수 있는 기회이다.

 

 습관은 하다보면 나의 일부가 된다. 우리가 무엇이든 좋은 행동을 꾸준히 반복하면 그 행동이 우리 존재의 일부가 된다. 그런 식으로 우리는 조금씩 훌륭한 사람으로 변해갈 수 있다.

​"나쁜 습관은 편안한 침대와도 같다. 그 안으로 기어들어가기는 쉽지만, 거기서 나오기는 어렵다. "

이 부분을 읽으며 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마시멜로 실험이 생각이 났다. 이 실험은 아이들에게 마시멜로를 주고,먹어도 되고 기다려도 되지만, 5분동안 먹지 않고 기다리면 마시멜로를 5개 더 주겠다는 것이다. 이 실험에서 대부분의 아이들은 기다리지 못하고 마시멜로를 먹는다. 하지만 기다린 아이들은 약속대로 마시멜로를 더 얻을 수 있었고, 그 후에 더 많은 양을 먹을 수 있었다. 계속 지켜보니, 마시멜로를 먹지 않고 기다린 아이들의 학습능력이 더 높고, 대인관계나 여러가지 부분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 실험에서 알려주는 것은 바로 원하는 걸 얻기 위해 인내하고 기다리는 힘, "만족지연능력"이다. 만족지연 능력은 엄마와의 신뢰관계를 통해 길러진다고 한다. 엄마가 아이와 얼마나 약속을 잘 지켰는지, 아이와의 신뢰가 얼마나 두텁고 아이가 엄마를 얼마나 믿고 있는지에 따라 이 능력이 아이마다 다르다.

 

만족지연능력, 습관과 많이 비슷해 보인다. 우리의 삶을 보다 건강하게 하는 힘, 좋은 습관을 만드는 일이 아닐까?

 

이 책은 좀 종교적인 색채가 강하다. 그래서 좋은 습관을 가지고 싶어 읽는 다면 어쩌면 좀 불편할 지도 모른다. 기독서적인것 같다. 하지만 자신의 습관을 돌아보고, 좋은 습관을 얻고 싶은 이에게 추천하고 싶다. 올봄, 굳은 의지로 나의 삶을 건강한 초록빛 습관으로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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