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에 흔히 볼 수 있는 벽보가 있는데요바로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지 마세요' 입니다.고양이가 불쌍하고 안타까워서 밥을 챙겨주지만그 고양이가 그 곳을 떠나지 않고 맴돌게 되니 서로의 상반된 의견과 차이로 간혹 싸움으로 번지게 되는 일도 볼 수 있습니다.《미션 온파서블》도 이런 비슷한 맥락을 가지고 있는데요.설정이 굉장히 재밌더라구요.동물을 괴롭히다 인간 세상에 떨어진 주인공 온이!120시간 안에 위험에 빠진 고양이를 구해야 다시 하늘나라로 갈 수 있는 이야기인데요.시간제한과 아이템을 얻기위해 해야하는 행동들이 참신하게 다가왔습니다.흔히 우리 아이들에게 '이렇게 해야지~ 이런 말을 써야지~ ' 하는 제 자신이 보이더라구요😁🐱 고양이라 하면 사실 너무 귀엽죠!!특히 새끼 고양이는😍😍😍😍😍😍너무 귀엽다보니 하교 후 이런 고양이를 만나면 참지못하고다가가고 만지고 아무거나 주고... 이런 친구들 많죠??그럼 안됩니다ㅜㅜ동물들도 생각하고 느낀다고 해요.무서움도 따뜻함도 말이죠~특히 먹을거는.. 배고플 것 같으니 이거줘도 되겠지??하는 경우가 있는데 꼭 동물이(고양이) 먹을 수 있는 것만 줘야해요! 그렇지 않으면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이 땅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들은 귀한 존재입니다.그 생명들과 어우러져 살아가는 방법도 매우 중요하죠!!책에서는 동물들의 소중함과 그 동물들을 지키기 위한친구들간의 우정도 볼 수 있습니다.저희집 아들은.. 개미는 보기만 하고 이젠 만지거나 괴롭히지 말아야겠다 하더라구요.어릴때는 강이지든 고양이든..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어하는 친구들이 많은데요.그저 예쁘니깐.. 키우고 싶다!! 이 마음으로는 키울 수 없어요.작은 것 하나부터 많이 준비가 필요하답니다.동물을 그저 귀엽게 바라보는 시선이 아닌바르게 보는 방법을 먼저 배워보길 바랍니다.
다른 외모와 성향까지 정반대인 형제들을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요.책 속 주인공 형제도 이렇답니다.쌍둥이이지만 너무 다른 형제의 이야기네요.밖에서 뛰어놀기 좋아하는 형, 용이조용히 책 읽기를 좋아하는 동생, 까미어느날 동생이 사라지고, 글자 먹는 책벌레가 나타나게 됩니다.과연 형은 사라진 동생 까미를 구할 수 있을까요??💻 처음 제목을 보고선 어떤 내용일지 예측이 가지 않더라구요.우주를 정복하는 것일까?그러기엔 책을 들고 있는 아이가 있는데?? 하면서궁금해지더라구요.11살 초등학교 4학년인 주인공 이야기인지라10살인 아들이 이해하기 좋았던 것 같아요.그 나이 또래 이야기를 읽고 듣게 되면 마치 내가 주인공이된 마냥 더 몰입하고 집중하게 되는 것 같더라구요.왜 하필 글자를 먹는 애벌레였을까?하면서 진짜 이 세상에 글자가 없어지면 어쩌지?라며 걱정을 하더라구요.상상속 이야기이지만 전달되는 메세지를 받아들이고 아이가 생각하며 느끼는게 있다는 것!!이것이 독서가 주는 유익함인 것 같아요😁나도 동생이 있다면 이렇게 구출해줄 수 있다고!이야기하니 형제의 우애까지 전달되었네요^^지금 형제끼리 싸우고 있나요?그럼 이 책을 슬~~쩍 밀어넣어주는 건 어떨까 싶네요^^
'어린이가 쓴 말놀이 동시집 공모 수상 작품집' 으로채워진 《지우개맨》은요,어린이의 솔직하고 유쾌함이 그대로 담긴 동시집입니다.'시'라고 하면 자칫 뭔가 분위기도 있어야 할 것 같고꾸며낸 듯 아닌듯 멋짐도 있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잖아요?'지우개맨' 은 아이와 읽으면서 매 페이지를 넘길때마다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것 같아요.얼마전 아이에게 '너도 한 번 시를 써보자!!' 하고선흰 종이위에 적어봐 했더니 진짜 한줄도 못적었더라구요.어떤걸로 적어야할지 그것부터 힘들어했던 기억이 있는데요.이 책을 읽고선 그냥 내 생각을 솔직하게 적으면동시가 되는거네!! 하면서 적어볼까? 하더라구요.이처럼 동시를 써보지 않은 아이와 또 어려워 했던친구들이 읽으면 자연스레 동시와 가까워질 수 있는계기가 될 것 같아요.정말 통통 튀는 재미난 동시들이 가득합니다.아이들이 이걸 이렇게 받아들였구나 하는걸 느낄 수 있어저도 동심의 세계로 빠져드는 것 같았어요.규칙에 얽매지 않은 아이들의 시선을 엿볼 수 있습니다.✨️ 특히 작품의 인세는 어린이 시인들의 이름으로 장애인의재활과 자립을 돕는 비영리단체, 푸르메 재단에 기부된다 합니다.
차에서 조금 긴 글을 읽고 나서 아들이 한 말."엄마 나 속이 너무 안좋아... 글씨가 너무 많아"으....응???? 잘못들은건지 순간 제 귀를 의심했네요🤣짧은글과 학습만화를 좋아했던 아이에 긴글책을 주니잠시 혼란스러웠나봐요ㅋㅋ최근들어 다양한 책들을 많이 보고 있지만늘 더 재미난 책은 없을까? 라며 묻더라구요.그래서!!! 건네준 《아이스크림 어린이신문》일단 제목에서 아들은 아이스크림에 관한 신문이야???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저희집 아들처럼 생각할 친구들을 위해 잠시 소개할께요^^✔️ 아이들에게 세상을 읽는 힘을 길러 주는 책!✔️ NIE 교육 전문가 주비쌤이 엄선한 최신 뉴스 100가지✔️ 미키 마우스와 저작권, K-라면과 수출, 탕후루와 국정감시 등 초등학생 눈높이의 소재와 시사 이슈접목✔️ 긴 글 읽기와 어휘 확장을 통해 자라나는 초등 문해력와~ 엄청나죠??? 분야별 기사를 읽고 문제풀이도 할 수 있어요.읽으면서 문해력도 높이고 상식도 쌓을 수 있는 아주훌륭한 책이죠??저희집 아이는 '한 줄 정리' 에 괄호안 채우기를 굉장히좋아했어요~~ 뭔가 자신이 읽고 나서 나도 이제 안다!!! 이런 느낌이였는지 다 맞았다며 신나하더라구요.이처럼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기사와 O,X퀴즈, 낱말 고르기, 어휘체크로 마지막까지 핵심체크를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부록으로 함께 있는 스크랩북은 용어찾고 기록하기, 마인드맵 완성하는 것까지 정말 알찬 구성이더라구요😄긴글을 조금 더 재밌게 읽히고 싶으신 분,상식과 문해력을 함께 키우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아이와함께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당^^"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바탕으로 작성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 thanks ➡️ @iscreambooks
한눈에 펼쳐보는 시리즈!! 신간이 나왔어요👏책을 받아본 순간 이래서 한눈에 펼쳐보는 시리즈구나!!했습니다. 정말 사이즈가 커요🤣이번 시리즈는 《지구촌 사회 그림책》입니다.도시부터 시작해서 농촌, 어촌 등 다양한 곳의 특징과 크고 많은 삽화들로스토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저희집 아이는 '툰드라' 지역에 많은 관심을 보였어요.'일년내내 눈이 녹지 않아!!!집이 천막집이고 고래를 먹는대!!'퇴근한 아빠에게 큰소리를 설명해주고 있는 아들이였습니다.책을 읽으면서 너무 좋았던 건 그 스토리를 읽고 끊임없이 질문하고 상상하는 아들 모습이 기특하더라구요.고산병은 무엇인지, 자기한테는 높은 산이였는데 그런건 없었다며🤣🤣우스갯소리도 하구요ㅋ다양한 나라를 여행하며 그 나라의 생활 방식과 기후들을체험해보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힘든 부분이 많잖아요.이 책은 저학년 눈높이에 딱 맞춘 그림과 설명으로다양한 문화와 생활, 기후 등을 배울 수 있는 것 같습니다.사회 교과과정을 시작하는 친구들과 저학년 친구들과 함께 부모님도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어른도 몰랐던 지역의 특성을 함께 알아갈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