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온파서블 1 - 120시간 안에 고양이를 구하라!
김미애 지음, 이경석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24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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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에 흔히 볼 수 있는 벽보가 있는데요
바로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지 마세요' 입니다.

고양이가 불쌍하고 안타까워서 밥을 챙겨주지만
그 고양이가 그 곳을 떠나지 않고 맴돌게 되니
서로의 상반된 의견과 차이로 간혹 싸움으로 번지게 되는
일도 볼 수 있습니다.

《미션 온파서블》도 이런 비슷한 맥락을 가지고 있는데요.
설정이 굉장히 재밌더라구요.
동물을 괴롭히다 인간 세상에 떨어진 주인공 온이!
120시간 안에 위험에 빠진 고양이를 구해야 다시 하늘나라로
갈 수 있는 이야기인데요.

시간제한과 아이템을 얻기위해 해야하는 행동들이
참신하게 다가왔습니다.
흔히 우리 아이들에게 '이렇게 해야지~ 이런 말을 써야지~ '
하는 제 자신이 보이더라구요😁

🐱 고양이라 하면 사실 너무 귀엽죠!!
특히 새끼 고양이는😍😍😍😍😍😍
너무 귀엽다보니 하교 후 이런 고양이를 만나면 참지못하고
다가가고 만지고 아무거나 주고... 이런 친구들 많죠??
그럼 안됩니다ㅜㅜ

동물들도 생각하고 느낀다고 해요.
무서움도 따뜻함도 말이죠~
특히 먹을거는.. 배고플 것 같으니 이거줘도 되겠지??
하는 경우가 있는데 꼭 동물이(고양이) 먹을 수 있는 것만 줘야해요! 그렇지 않으면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이 땅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들은 귀한 존재입니다.
그 생명들과 어우러져 살아가는 방법도 매우 중요하죠!!

책에서는 동물들의 소중함과 그 동물들을 지키기 위한
친구들간의 우정도 볼 수 있습니다.
저희집 아들은.. 개미는 보기만 하고 이젠 만지거나
괴롭히지 말아야겠다 하더라구요.

어릴때는 강이지든 고양이든..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어하는 친구들이 많은데요.
그저 예쁘니깐.. 키우고 싶다!! 이 마음으로는 키울 수 없어요.
작은 것 하나부터 많이 준비가 필요하답니다.

동물을 그저 귀엽게 바라보는 시선이 아닌
바르게 보는 방법을 먼저 배워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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